성남청소년육성재단 수정청소년수련관,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4일 수정청소년수련관에서 동서울대학교 공연예술학부간 청소년 공연문화예술 활성화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기관은 청소년 공연문화 활성화 도모와 학교 진로지도, 청소년 대학 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공동 나서기로 했다. 수련관과 문화의집은 공연 문화시설 제공에 나서고 동서울대는 공연 및 교육 강사 지원 등 재능기부 활동으로 상호간에 인적·물적 자원 교류에 나설 방침이다. 오명록 수정청소년수련관장은 “업무협약이 청소년 역량강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게 장기적인 계획안 마련과 함께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확립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오는 27일부터 5일간 시청사 로비광장에서 ‘성남에서 만나는 독도사랑 체험전’을 연다. 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역사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다양한 독도 아이템을 접목한 체험전을 준비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0월22일 독도 바로알기를 위해 독도현지와 시를 잇는 ‘독도 실시간 영상송출 시스템’을 개통, 시청사와 수정구청 등 3개 구청사에서 독도영상을 실시간 접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행사는 시청사 로비광장에서 독도 사진전, 고도서·고지도 전시, 독도 영상전, 독도 전문가 강연, 다큐멘터리, 독도 바닷물 체험 등을 마련 일본의 독도 주장의 허구성을 고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 동해 바닷물을 직접 공수해 와 만든 ‘독도 체험존’을 시청사 로비광장에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만져 볼 수 있게 하고 27일 오후 2시 시청 강당에서 귀화 일본인이며 독도연구소장인 호사카 유지씨 초청 ‘재미있는 독도 이야기’특강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계기로 독도 최초주민 생활자료전, 독도 사진전, 자료전, 학술세미나 등을 연 바
성남시는 24일 시장집무실에서 굿패밀리복지재단 사랑의 선물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산타 선물은 대원교회 교인들이 기부한 물품 1천800만원 상당의 선물 300박스며 이 성품은 시 무한돌봄센터에서 관리하는 취약계층 및 위기 가구에 전달된다. 시 무한돌봄센터는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구 1천387가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491가구에 대해서도 생계·의료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임학순 굿패밀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소외된 지역주민 위해 나눔 복지운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12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진로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지역기업과 함께하는 미래를 여는 학교 알GO리즘’을 통해 연간 30회 이상의 IT진로 전문교육과 청소년 활동, 청소년과 기업 임직원간의 멘티-멘토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장미 관장은 “청소년들의 진로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것으로 문제해결 차원에서 향후 지속적인 진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3월부터 관내 IT기업인 티맥스소프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진로모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100회 정기연주회 ‘베토벤음악’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에서 성남시향은 베토벤 예술의 정점이며 동서고금을 통해 독보적인 걸작으로 꼽는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 9번 합창교향곡(L.v.Beethoven/Symphony No.9, in D minor, Op.125) 전곡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소프라노 도희선, 메조소프라노 추희명, 테너 이재욱, 바리톤 김기보 등 솔리스트들과 성남시립합창단,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국대 음악대학 콘서트콰이어가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음악회 티켓은 성남아트센터 콜센터(1544-8117), 인터파크(1588-1555, www.interpark.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청소년 및 65세 이상·장애인은 50% 할인된다. 문의 ☎(031)729-2985
성남시가 강한 의욕을 갖고 추진중인 도시개발공사 설립 현안이 시의회에서 올해 내 처리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시개발공사 설립은 민선 4기 이래 6년째 시의회에 상정될 때마다 통과되지 못했고, 이번 제190회 정례회에서 설립 조례안이 상임위 표결로 통과됐으나 새누리당이 여전히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성남시가 기존시가지 주택정비사업 등 공영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업의 공공성 및 수익성을 조화시켜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시의회에 상정한 도시개발공사 설립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최종 의결되지 못했다. 새누리당이 재정 낭비 등 이유를 들어 당론으로 설립 반대 목소리를 내며 지난 18일 본회의장 등원을 거부했기 때문. 이재명 시장은 “향후 기존시가지 주택정비사업을 비롯 위례신도시 분양아파트 건립 건, 대장동 도시개발 등 다양한 독자 개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도시개발공사가 설립돼야 한다”며 공사 설립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시의회 안팎에서는 새누리당의 반대 목소리 못지않게 여전히 2조원대 예산규모의 100만 시민 도시에서 도시개발공사를 설립, 도시건설의 독자권 확보를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도시
시의회 파행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비 지급 중단 위기에 놓인 성남시가 예비비를 투입, 긴급 지원에 나섰다. 성남시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대변인 기자회견을 열고 생계비 지급에 대한 긴급조치(예비비에 준한 재정 집행)를 단행해 서민생활 보호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가 이같은 극약처방에 나선 이유는 지난 18일 성남시의회 파행으로 생계비에 대한 예산이 의결되지 않아 혹한기 기초생활수급자들의 피해가 크게 우려되기 때문이다. 시는 12월 지급분중 부족분 26억8천500만원 규모의 제3차 추경예산을 편성했으나 제190회 시의회 정례회 마지막날인 18일 파행속에 회기연장 건만 의결 후 산회 돼 매월 20일 지급되던 생계비 지급이 불가능한 실정에 놓였다. 시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 세대는 총 9천346가구이며 이중 3천50가구분 13억5천만원은 확보됐으나 나머지 6천296가구분 26억8천500만원의 예산이 부족한 상태였다. 이에 부족분을 편성해 상정했고 해당 상임위와 예결특위에서 통과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었다. 예비비 투입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 위협사태는 막았지만 예비비 집행 적법 여부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지방자치법 109조에는 ‘지방자치단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 18일 성남시, 화성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30여명을 초청해 분당구 정자동 소재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얌모얌모’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문화나눔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난방공사는 올 한 해 동안 청소년, 노인,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이웃들에게 문화 행복 에너지를 전파했다. 지역난방공사 직원들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함께 공연관람, 직업세계관 등을 관람하며 이웃행복의 의미를 새겼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핵심가치를 통해 행복한 에너지 세상을 창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경찰서는 19일 투표소 앞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비방하는 티켓을 들고 시위를 벌인 박모(23)씨를 선거법 위반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포천시의 한 학교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오전 9시30분부터 약 18분간 투표소 입구 현관에서 박 후보를 비방하는 피켓을 들고 서 있은 혐의를 받고있다. 박씨가 들고 있던 피켓에는 ‘친일재벌 유신기득권층 상징 박근혜 후보 당선은 역사 퇴행이자 우리 미래를 망치는 일’이라고 적혀 있다. 박씨는 현장에 투표하러 간 경찰에 발각돼 체포됐다. 경찰에서 박씨는 “내 생각을 전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지역에서 법원의 처벌로 선거권이 제한된 50대 남성이 항의하며 투표를 시도하다 선거권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 귀가하는 소동이 있었다. 19일 오전 9시20분 분당구 이매1동 제2투표소를 찾은 A(58)씨는 선거사무투표 종사원에게 주민등록증을 제시했으나 선거인 명단에 이름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A씨는 “만 19세 이상 대한국민 국민이면 누구나 선거권을 갖는데, 그럼 난 대한민국 국민도 아니냐”며 항의했다. 확인한 결과 A씨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최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이 확정, 선거권이 제한됐다. A씨는 선거 안내문이 발송 된 뒤 형이 확정되면서 선거권 제한 사실을 미쳐 통보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