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도입한 ‘성남 전통시장 통합 IB 디자인’을 전체 전통시장으로 전파,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5일 시, 상인 등에 따르면 서민 경제발전의 한축인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인 성남시는 의기투합하는 전통시장 분위기 창달을 통한 발전을 꾀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통합 IB디자인을 공모를 통해 선정, 이를 전체 전통시장에 전파해 전통시장의 새로운 풍속도를 선뵈고 있다. 시는 최근 전통시장 통합 IB디자인이 새겨진 앞치마 등 시장 물품을 상인들에게 배부했다. 디자인이 새겨진 시장물품은 앞치마를 비롯, 위생모, 명찰, 원산지가격 표지판 등이 있으며 이를 상대원시장, 성호시장, 현대시장,중앙시장 등 8개 시장 1천858개 점포 상인들에게 배부했다. 조윤래 시 유통팀장은 “통합 전통시장 디자인 전파는 제2의 도약을 약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활력 넘친 시장 분위기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구는 최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방세 과오납분을 추석 전 환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과오납금 규모는 5천560가구에 7억3천여만원으로, 분당구는 지난 13일 세대별로 안내문을 발송했다. 구는 이를 위해 소액 환급금, 본인부재 등 여러 가지 사유로 과오납을 찾아가지 않은 납세자를 집중 파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또 전화로 환급신청 할 수 있는 성남시 ARS 서비스(☎729-3650),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인터넷 접수 등 다양한 과오납 환급 방법을 안내해 왔다. 구 관계자는 “과오납금은 세법 변경과 이중납부 등으로 발생한다”며 “앞으로 수시로 해당자를 찾아내 조기 환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구 과오납금은 수정구 9천여만원, 중원구 1억1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성남시 15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업체들이 지역 이웃사랑 실천에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지역 청소업체들의 모임인 청화회는 명절을 맞아 지역에 안타까운 사연에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줄 수 있는 분야에 적극나서기로 해 각박한 사회현실을 녹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화회는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올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일 불우이웃 돕기 성품으로 쌀 20kg들이 600포(2천100만원 상당) 성남시에 기탁했다. 지난 설 명절에도 청화회는 2천100만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성품으로 시에 기탁했고 이 상품권이 재래시장 등 시장보기용으로 활용 돼 결과적으로 중소시장 활성화에도 일조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한국 스페셜 올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정신지체 특수학교 혜은학교 학생들이 축구복·축구화가 없어 여려움을 겪는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축구용품을 구매하도록 200여만원을 지원했다. 또 청화회 회원사 15개사는 추석 연휴기간 청소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오는 22일과 23일은 청소기동대가 주택가나 주요 도로변에서 투입해 생활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청화회는 지역사회에 소외되고
임태희 대통령 비서실장의 의원직 사퇴서 처리가 늦춰지면서 분당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여야 정가 및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성남시 쇄신모임, 민주당 분당을 지역위원회, 임태희 국회의원직 사퇴서 처리 촉구와 보궐선거 시행을 위한 성남시민 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27 재보선에 분당을이 포함되도록 헌법소원을 내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기자회견, 서명운동 등을 통해 10월 보궐선거 실시를 촉구했지만 청와대와 여야 정치권이 사퇴서 처리를 미루고 있다”며 “박희태 국회의장은 임 실장의 의원직 사퇴서를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직권 상정·처리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대책위는 성남시의회가 공직선거법 규정대로 시행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국회에 제출해 줄 것도 요구했다. 임 실장은 지난달 16일 의원직 사퇴서를 국회에 제출했지만, 아직 처리되지 않아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임 실장의 사퇴서가 이달 30일까지 국회에서 의결되지 않으면 분당을 보궐선거는 내년 4월로 미뤄지게 된다. 분당을 선거구에는 강재섭 한나라당 전 당대표,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장관 자녀 채용특혜 건이 사회 이슈화되며 성남시 산하기관들도 특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조사기구 설치 등 채용 특혜의혹의 철저한 규명을 요구하고 나서 파장이 확산될 조짐이다.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공동대표 이덕수·조희태)는 13일 성남시의회 청사 입구에서 ‘성남시 산하 기관 채용특혜의혹 조사 촉구’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어 성남시에 개방형 감사담당관제 도입, 성남시의회에 채용특혜의혹 조사특위 구성 등을 요구했다. 참여시민연대는 “산하기관에 대해 감사에 나설 시 감사담당관실과 시와 산하기관을 견제·감시해야할 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한 기구 설치·운영이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각 산하기관의 특별채용제도가 당초 목적대로 제대로 공정하게 운영되지 않고 사실상 고위 공무원과 시의원들의 친인척을 위한 채용제도로 악용됐다”고 전제하고 “성남문화재단의 경우 이 전시장의 조카, 전현직 구청장의 친인척, 전 수원시장과 용인지역 전 국회의원의 딸이 근무하고 있고 성남시의회 현직 재선 시의원의 아들이
성남 지역 관공서 내 어린이집 입소자격이 일반시민 자녀로 확대되는 방안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성남시의회, 분당구청 등에 따르면 시청을 비롯 구청 내에 설치, 관계 공무원 자녀를 입소해 돌보는 관공서 내 어린이집이 실질적인 출산장려 운동의 하나로 손꼽히는 가운데 일정부분 결원이 생길 경우 일반인 자녀도 적극 입소하는 방안을 강구돼 주목받고 있다. 이같이 일반인 자녀 관공서 내 어린이집 입소 안은 지난 8일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에서 분당구청 총무과 전형수 과장이 구청 어린이집결원인원에 대해 일반시민 자녀 입소를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힌데서 비롯됐다. 이날 전 과장은 구청내 보육시설인 어린이집은 공무원 자녀가 우선 입소하는 것이 원칙이나, 보육정원 20% 이상 미달 시에는 일반인도 받을 수 있게 했다. 따라서 조건이 충족되면 보육수요를 감안해 일반인 입소를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으로 일반시민 자녀 입소를 구체적으로 현실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분당구 내에는 8개소에서 국공립보육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나 일반 시민 자녀들의 수요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시의회와 시 집행부가 어떤 묘안을 창출해 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책 마련에 발벗고 나섰다. 9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산성동주민센터 등에 따르면 급조된 도시 주택가 주차장 사정이 열악해 퇴근 시각이후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수정구 산성동주민들의 주차난 덜기에 지역 내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적극 동참해나가기로 해 주차사정이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산성동주민센터는 지난 8일 대학장 집무실에서 김완수 학장, 이창후 동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주차장 야간무료개방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역출신 신영수 국회의원과 이재호 시의원(성남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정치계 인사도 함께해 주차난 해결이 지역의 큰 현안임을 반영했다. 신영수 국회의원은 “공공기관들이 주차나눔운동에 적극 동참하면 지역 주차난이 크게 해소돼 주민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늘 함께하려는 한국폴리텍대학의 의지를 높이 산다”고 말했다. 대학인접 성남시 산성동(洞)은 빌라, 다세대 주택 등 인구 밀집형 주거형태로 평소 심각한 주차난을 겪는 등 주민들의 고충이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이날 공식 협약식에 앞서 지
분당서울대병원은 아름다운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제1회 후원인의 밤을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었다. 후원의 밤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전특임장관, 서울대 오연천 총장,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LH·KT&G 사장과 이사장 탤런트 이휘향 명예홍보대사 등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교직원들이 꼼꼼히 준비하고 교수·간호사·사무원 등 병원 관계자들이 직접 나선 각종 공연과 동영상 등에 참석자들이 박수갈채를 보내 알뜰하면서도 정겨운 행사로 치러 이목을 끌었다. 정진엽 병원장은 “6개월여 교직원들이 힘써 마련한 기부 실천 행사가 큰 성원속에 치러져 보람이 크다”며 “후원자들의 뜻이 고스란히 반영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 지회로 지난 2005년 발족된 이래 환자 위한 진료환경 개선, 성인·노인성 질환 연구, 의학 교육환경 개선 등 제반 의료사업 지원사업을 폈다.
농협 성남시지부는 8일 추석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쌀 성품기탁을 통해 한마음 사랑 나눔 실천에 나서는 등 이웃돕기사업 실천 중심 금융기관으로 매김하고 있다. 이날 여수동 시청사 광장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김종철 농협성남시지부장을 비롯 양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쌀 성품을 기탁했다. 전달된 쌀은 20kg들이 1천500포대(6천500만원 상당)며 시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1천500명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 성남시지부는 이에 앞서 지난 4월에 관내 농협중앙회 지점과 지역농협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성남사랑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5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이웃돕기 사업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디.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웃 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 따뜻한 시민정서를 불러올 수 있다“며 “기탁된 쌀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고루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무용협회성남시지부는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제13회 성남창작무용제를 연다. 매년 장래가 기대되는 젊은 안무가를 선정해 무대에 올리는 창작무용제는 성남예총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며 차세대 안무가 정경미가 상사화(相思花)라는 제목의 작품을 선보인다. 상사화는 가슴속 깊이에 새겨진 사랑의 메시지를 던지는 창작무용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공연 기획자 성남무용지부 김종해 지부장은 “지역 무대에서 꾸준히 13년째 창작무용제를 이어온 것은 미래 지역무용의 대를 잇는 차세대 무용가 양성이 시급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선착순으로 무료초대되며 사전 예약해야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10-5472-7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