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이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6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대회장에 마련한 포토존스튜디오 부스가 큰 관심속에 운영됐다. 2일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등에 따르면 여성가족부 등이 해마다 전국 청소년들의 기상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수련관이 설치한 포토존스튜디오 부스가 차별화된 점이 알려지며 1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같은 반응은 포토존스튜디오가 다채로운 배경에 가족 위한 사진체험 프로그램과 스티커 사진, 프로필 사진, 차량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진행, 많은 이들이 찾았다.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도 포토존스튜디오를 찾아 촬영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은 이번 대회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각종 청소년 행사에 참여해 청소년 소통문화 창달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한편 포토존스튜디오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매주 1, 3째주 토요일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열린마당에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성남시 중원구는 6월 중 명사초청 강연회 강사 명단을 2일 공개했다. 명사초청 강연회는 구청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 교양강좌로 지적욕구 충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일정은 ▲공병호 경제학박사(공병호경영연구소장) 7일 성남시청 대강당 ‘성공하는 인생경영, 행복한 삶’ 주제 ▲홍혜걸 의학박사(의학칼럼니스트) 10일 금광2동 주민센터 강당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 이야기’ 주제 ▲이성호 교수(연세대 교육학과) 14일 중원청소년수련관 강당 ‘21세기 우리자녀 어떻게 키울 것인가’ 주제 ▲박경철 의학박사(안동 신세계연합병원장) 17일 중원구청 대강당 ‘건강한 자산관리 원칙’ 주제 등이다. 강연회 참여 희망자는 교육 당일 오후 2시 30분 각 강의 장소로 입실하면 된다. 인원은 선착순 200명씩이다.
담석증은 소화기 질환의 하나로 담낭(쓸개)에 돌멩이가 생겨 일어나고 담석으로 인해 담낭에 급성 염증을 일으키면 심한 통증을 수반한다. 심한 복통과 고열, 오한 등을 동반하는 급성 담낭염이 뇌혈관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발병 위험이 8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한호성·윤유석·조재영 교수는 공동으로 지난 2004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담낭염으로 복강경 담낭 절제술을 받은 1천59명(급성담낭염 355명, 만성담낭염 7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급성담낭염의 위험 인자에 대해 조사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결과 급성담낭염 발병률은 뇌혈관 질환이 있을 때 8배로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 고령자 1.9배, 심혈관질환자 및 당뇨환자 1.8배, 남자가 1.7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뇌혈관계 질환자의 85%에서 급성담낭염이 발생했고 54.5%는 담낭괴저, 축농 등의 심한 합병증이 동반한 급성담낭염이 발생했다. 한호성 교수는 “남자, 심혈관 질환, 당뇨, 뇌혈관질환인 경우 동맥 경화 등 혈관 문제 동반 될 때가 많다”며 이는 “담낭으로 가는 혈류가 나빠져 급성 담낭염의 빈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급성담낭염은 갑작스레 담낭에 염
6.2선거일을 하루앞둔 1일 성남시장 3명의 후보는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황준기 한나라당 후보는 오전 분당지역에서 박진 국회의원과 차량 동승 거리 및 주택가 일대 순회 유세전을 편데 이어 수정구 선경아파트, 세이브존 앞, 중원구 지역 아파트 등지에서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과 연예인·스포츠 스타 등과의 유세전을 가졌고 분당 야탑광장에서 김문수 도지사 후보 참여 합동유세 시간을 갖는 등 전방위 큰 규모의 유세전을 벌였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전 복정역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온종일 주택 및 상가 골목길 위주로 유세에 나서는 등 유권자 근접 활동에 집중하며 표심 끌어들이기에 나섰다. 중앙시장 등 재래시장 및 주택가 밀집 골목길을 누비며 심판론 중심의 유세전을 폈다. 이어 수진동 선거사무소에서 깜짝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선택해 변화의 기운을 활짝 열자고 주장했고 분당·판교 지역에서 골목길 유세전을 폈다. 이대엽 무소속 후보는 오전 분당선 오리역~복정동 구간에서 지하철 탑승, 승객들과 대화를 가진데 이어 수진리 고개에서 출근 인사로 하루를시작한 이래 지역 문화·복지시설 등을 방문하는 등 색다른 일과를 보냈다. 이 후보는 성남문화원 문화교실, 수정·중원노
분당경찰서는 1일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전기통신기본법위반)로 H(18·고교3년)군과 K(26·경비업무)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H군은 지난달 2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천안함 사고를 자작극인 것처럼 주장, ‘천안함 침몰이 정부와 국방부 외에 다른 범인이 없다’며 ‘음모에 의해 희생된 천안함 장병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3차례에 걸쳐 게재한 혐의다. K씨도 지난달 24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블로그에 ‘천안함 침몰은 미군 훈련 중 오발이 원인이다’라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H군은 “친구들 사이에 떠도는 말과 인터넷에 나도는 글이 정부 발표보다 더 진실인 것 같아 내 생각을 약간 가미해 짜집기한 글을 올렸다”고 경찰조사에서 진술했다.
성남시는 1일 올해의 시 여성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 했다. 수상자는 ▲효행 부문 김미정(46·분당구 이매1동)씨 ▲사회봉사 부문 김명자(50·중원구 성남동)씨 ▲여성복지 부문 이숙희(63·분당구 야탑1동)씨 ▲학술·예능 부문 문보영(47·수정구 양지동)씨 등 4명이다. 효행부문 김미정 씨는 혈액암으로 투병하다 돌아가신 시아버지와 뇌경색 환자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수년동안 정성껏 봉양해 효심을 발산하며 가정의 소중함을 널리 전파해온 공로가 인정 됐다. 사회봉사 부문 김명자 씨는 자녀안심 학교보내기 운동, 홀몸노인·조손가정 후원, 장애시설 및 노인복지관 정기 봉사활동 등을 전개해 불우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가 컸다. 여성복지 부문 이숙희 씨는 성남지역사회복지협의회 위원장,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 성남시국공립보육시설연합회 회장으로서 여성사회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여성의 지위향상에 크기 이바지 했다. 학술·예능 부문 문보영 씨는 을지대 여가디자인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쓴 한편 관광서비스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남한산성 연구 등 지역
분당서울대병원이 이웃 의료복지책의 일환으로 펴오고 있는 한부모(싱글맘·싱글대디)가족 돕기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분당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08년 5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과 국민은행, KT 등 기업이 펴오고 있는 한부모 의료 지원 복지시책이현재까지 66명에게 혜택이 주어졌고 이를 통해 밝은 가정 문화 조성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이 사업에 나선 것은 한부모 가족이 전체의 10%에 육박하는 등 사회문제화 되며 특히 한부모 가정의 80% 이상에 해당하는 모자가족은 생계와 육아를 위해 직업 전선에 나서 질병에 걸릴 경우, 가정은 심각한 지경에 이르게 되기 때문에 그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희망을 줘오고 있는 것이다. 또 수술비 뿐아니라 비교적 젊은 40대 초반은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 수술비 못지않게 외래진료비, 검사비, 원외처방 약제비 등이요구되고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를 모두 지원해 오고 있다. 김은영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사회사업실 사회복지사는 “의료비 지원 못지않게 진료를 통해 싱글맘에게 정서적 안정을 찾아 주는 것 또한 매우긴요하다”며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의료비
초박빙 선거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성남시장 선거에서 여야 후보 대변인들이 현안 입장에 대한 성명전을 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제 제기에 나선 황준기 한나라당 시장캠프 대변인은 31일 ‘야당은 불법 메시지 심리전을 즉각 중지하라’제하의 논평에서 황 시장후보측을 가장한 불법 핸드폰 메시지가 지난달 30일 오후 8시쯤 5분간 한나라당 지지자들과 불특정 다수 유권자에게 짜증심리를 일으키려는 고도의 심리전을 폈고 이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시장 후보측 대변인은 즉각 ‘황준기 후보 대변인의 허위사실 유포’ 제하의 논평을 통해 “투표일을 불과 이틀 남겨놓은 상태에서 도대체 무슨 근거로 ‘야당’이라고 명시했는가. 이런 ‘듣보잡’ 문자를 ‘야당’이 보냈다고 적시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며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이대엽 무소속 성남시장 후보는 31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에 당선되면 시장직을 무보수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급여를 모아 어려운 이웃들의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겠다고 약속하고 네가지 주된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당선되면 한나라당 복당을 진지하게 고려하겠다는 것을 비롯 아파트 리모델링 위한 용적률 확대 추진, 운수업 종사자 위한 교통회관 건립 및 친환경 영업용 경차 운행 재검토, 주거환경 위해 지하 방 없는 주택 건축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이 후보는 “선거기간 자신을 중심으로 한 흑색선전이 난무해 더이상 보고만 있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이덕수 성남시의원 가선거구 한나라당 후보가 지난 20일부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구 주택·상가 골목 곳곳을 누비며 쓰레기 줍기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신흥1동, 수진1~2동 구역 골목길에서 매일 타 후보가 선거운동으로 바삐 움직이는 오전 10시~정오, 오후 2시~ 4시 두차례 실시해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눈길이 역력하다. 이 후보는 “주민을 사랑하는 마음, 공약 실천 다짐, 깨끗한 정치문화 창달, 사회복지 공약 실천 등에 나서기 위해 고민 끝에 시작하게 됐고 어느새 습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월 1회 이상 펴나갈 것”라고 밝혔다. 또 이 후보는 “좋은 정책을 일러준 주민들에 대해 감사의 표시로 선생님이라 호칭해 왔는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이란 점을 잊지 않고 생활화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