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효 전 경원대학교 교수는 26일 성남시의회 시민개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 교육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교육의원선거 제2선거구(성남·구리·하남·광주) 예비후보인 조 전 교수는 이날 “고교 교사 20년, 경원대 교수 22년6개월 등 모두 42년 6개월간을 교단에서 청소년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연구에 주력해 왔다”며 “건강한 사회 만들기 위한 창의적, 자율적인 인간 교육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감히 판단돼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혜의 정체성을 담은 청소년 문학의 개념을 한국 최초로 정립한 경험을 살려 공교육 확립, 사람중심·인생중심 교육에 성과를 낼 자신이 있다”고 강조하고 주요 공약으로 ▲사교육비 절감 ▲무상교육 실현 ▲혁신학교 프로젝트 확대 ▲지역 공동체 학교 조성 ▲교육시설·환경 개선 ▲건강한 학교 제도 마련 등을 제시했다. 조 전 교수는 서강대 문학박사(청소년문학 전공), 경원대 인문대학장, 어린이도서연구회 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고문, 숲 연구소 고문 등을 맡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수정구 수진동 성호빌딩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확정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 승리를 통해 민주주의 회복과 주민자치 실현의 가치를 심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김창호 예비후보를 비롯한 경선과정에서 상처와 실망을 안은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며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민주개혁진보세력의 승리를 위해 김 예비후보에게 도움을 정식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민주적 지방자치시대를 연 김병량 전 시장과 조성준·김태년 지역위원장의 조언과 도움을 위해 삼고초려하겠다”며 “광역, 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의 동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야권통합, 후보단일화는 필수적”이라며 “민주노동당 등 제 야당 및 시민단체와 함께 공동지방정부 구성 차원에서 선거연합과 후보단일화에 심혈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정보건소 등 성남시 3개 보건소는 신생아 선천성 난청 조기발견의 일환으로 청각 선별검사 무료 쿠폰을 연중 지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이같이 나선 것은 난청 발생 정도가 신생아 1천명당 1~3명에 이르는 등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며 조기 발견과 치료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쿠폰은 산모가 출산예정일 한달 전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를 방문해 발급 받으면 되고 출산 후 30일내에 난청 검사기를 보유한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지정병원은 분당차병원을 비롯 곽생로 산부인과, 참산부인과, 김정규 이비인후과, 분당제일여성병원, 메디파크산부인과, 연세필산부인과, 대일러이화산부인과, 대일러연세이비인후과 등이다.
“행복은 스스로 만드는 것인 만큼 긍정적 사고가 요구됩니다” 정일상(70)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회장이 최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장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그는 인간 모두는 동등한 권리를 지닌 천부인권적 존재이며 장애인 역시 사회구성원으로 똑같은 주장과 책임을 다해야 하는 민주시민으로서 개척자적인 긍정적인 사고로 무장해 인생을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각 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이 이동권 보장인 만큼 시각장애인들의 장애극복을 위해선 이동권 보장이 최우선시 돼야 하며 이후 재활치료와 넉넉한 사회적응 훈련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35세때 교통사고로 양쪽 눈 시력을 모두 잃고 2번의 자살을 기도하는 등 심한 인생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가족의 관심과 긍정적인 삶 욕구로 이를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부동산임대업이 본업인 정 회장은 시각장애인 사회복지 사업을 30여년간 펴오고 있다. 그는 사재 1억6천여만원을 성남지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의 시각장애인들에게 기꺼이 희사, 그들에게 보다 윤택한 삶을 보장해 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월 50만원씩 장
이재명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5일 법의 날을 맞아 논평을 통해 “모든 사람이 법앞에 평등한 법치주의를 근간으로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경찰, 검찰, 사법부상이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관련 공약 관철을 통해 법치주의를 이끄는 중심에 서 있겠다고 밝히고 주요 공약으로 ▲자치경찰제 도입 ▲여성 전용택시제 운영 ▲청념도 1등 도시 성장 ▲시민 참여 범죄 예방 정책 공모 ▲어린이 보행안전 길거리 지킴이 결성 ▲청소년 성교육 의무화 ▲경찰수사 능력 제고 지원 ▲취약 아동 무료 상담 심리치료 등을 제시했다.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사 광장이 따뜻한 봄을 맞아 시민 혼례식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중원구 거주 김순종(38)씨는 시청사 광장에서 양가 부모 등 친지를 비롯 결혼 광경을 지켜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 등 1천여명이 움집한 가운데 인생대사인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신부 조혜진(24)씨를 맞는 결혼식은 사물놀이 강사를 하는 김씨와 신부의 뜻에 따라 전통혼례 방식으로 치러졌고 많은 이들이 광경을 지켜보며 즐거워했다. 시청사에서의 첫 시민 결혼식은 지난달 1일 시민 승병철(30)씨와 동갑나기 김지연씨 간 이뤄졌고 이날 김씨 결혼식은 두번째로 열린 것이다. 시는 내달부터는 완연한 봄철을 맞아 시청사 옥외광장 음악분수가 위치한 너른 못가에서 결혼식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준비에 나섰다.
성남교육청은 제43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예비 우주인 고산 씨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성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중학교 과학교사, 영재지도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연에서 고산 씨는 한국 우주인의 우주를 향한 도전 주제의 특강을 했다. 고산 씨는 이날 미래 유망 산업 직종이자 국가 전략 항공우주산업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동경과 희망을 갖고 차세대 우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고산 씨는 또 우주인 훈련일기를 통해 러시아 우주인 훈련센터에서의 생생한 경험담과 끊임없이 도전하는 우주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고산 씨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 재직중인 지난 2007년에 국내 최초 예비 우주인으로 선정돼 러시아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우주 비행 훈련을 받았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22일 분당구 정자동 소재 KT본사 회의실에서 김문수 지사, 이대엽 성남시장, 이석채 KT회장, 이길여 경원대 총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모바일앱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은 다음달 경원대학교에 들어설 경기모바일앱센터 설치 준비를 위한 사전 행사였다. 경기모바일앱센터는 모바일 기기의 안정적 상용화 테스트 서비스와 함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경기도는 센터 설립에 각 2억2천500만원씩을 투자하고 경원대는 교내에 센터 설치 장소(132㎡ 규모) 제공, 단국대는 센터 교육과정, 콘퍼런스 등 연계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 KT는 통신망 및 모바일 단말기와 테스트 등 기술적인 지원과 센터 내 스마트폰 단말기 요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모바일앱센터 설립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 콘텐츠 개발과 우수 인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 15~19일 닷새간 중국 광둥성 중국수출상품교역회관에서 열린 캔톤페어에 지역 중소·벤처 기업 9개사를 파견, 성과를 냈다. 주요 상품은 손목시계, 건강베개, 비타민샤워기, 정수용 세라믹볼, 이불 압축팩, 산소발생기, 차량용 영상기록장치, 시력회복 운동기 등 아이디어 제품들로 세계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중국시장 공략에 일조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최근 상하수도·가스관 등 도시지하시설물의 누수나 파손 등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UFSN 적용 초음파 유량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21일 전자부품연구원에 따르면 첨단 도시지하시설물 관리용 센서 네트워크 기술은 낙후된 지하시설물의 철저한 관리를 위한지하시설물 맞춤형 USN기술로서 미래형 U-City 기반 기술이다. UFSN 센서는 상수도관의 유량, 온도, 압력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 측정해 관제센터가 상수도관 전 구간 상태를 분석·평가해 사고예방과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다. 이 기술은 전력소모가 적고 정확도 높은 초음파 센서 기술 등으로 지하시설물 관리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정확도와 낮은 전력소모 등을 기해 상용화 가능성이 크고 기존 디지털 유량계와 비교 가격을 25% 낮출 수 있으며 전기선 필요없이 산업용 배터리만으로 2년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기술 성공으로 선진 외국간 3~5년의 격차를 1년 이내의 근접한 수준까지 줄였다는 평가다. 이형수 전자부품연구원 RFID/USN융합연구센터장은 “미래형 U-City는 UFSN과 같은 핵심 기반 기술을 요구한다”며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