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는 오는 14일까지 2010학년도 정시 신입생 방문 원서접수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모집학과는 컴퓨터응용금형, 컴퓨터응용기계, 신소재 응용, 자동화시스템, 전기계측제어, 광전자, 시스템제어정비, 정보통신시스템 등 8개과에모집정원은 247명(일반전형 90, 특별전형 〃, 정원외 특별전형 67)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은 노동부 지원 국책대학으로 저렴한 학비(타 전문대 비교 50%)에 양질의 취업위주 교육을 실시 성남캠퍼스의 경우 4년 연속취업률 90% 이상을 보이고 있다. 또 기숙사가 완비된 가운데 올해까지 신기술교육장비를 모두 갖출 방침이다. 방문 원서접수는 12일~ 14일까지이다. 한편 인터넷 접수는 지난 12월 21일부터 해오고 있으며 마감은 14일까지다. 문의는 (031)739-4010.
최근 100년만에 30㎝에 육박하는 폭설이 내린 성남시는 민·관·군의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돼 제설작업을 펴 지난 9일 주요 간선도로, 이면도로, 주요 골목길 등이 대부분 소통이 원활해졌으나 경사도가 큰 구도심의 주택가 골목길 등은 아직도 곳곳에 쌓인 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0일 시, 소방서, 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폭설이 내려 차량 통행 등 생활불편을 겪었으나 시는 재난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제설작업에 집중해 주요 도로 등에 쌓인 눈들이 대부분 치워졌다. 하지만 급조된 성남시 구도심의 경우, 주택가 골목길 경사도가 심하고 비좁아 눈 치우기가 상대적으로 난해해 인력과 장비가 그만큼 많이 투입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정은 이를 따르지 못해 아직도 대부분의 골목길들이 쌓인 눈으로 통행로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구도심 골목길가는 대부분 66㎡ 부지에 주택들이 3층 건물로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이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원만한 차량통행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제설작업이 요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설작업이 후순위로 밀려 곳곳에 쌓인 눈으로 차량들이 정차된 채 그대로 세워져 있는 실정이다. 특히 태평동, 신흥동, 상대원동, 금광
지난 7일 새벽시간대 인력시장 상황 읽기에 나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찾은 곳으로 유명세를 탄 인력시장 두리인력(중원구 중동). 언론매체를 통해 전국에 널리 전파된 두리인력은 지난해 2월 윤 장관이 취임직후 찾은데 이어 두번째인데다 올해 화두인 일자리 창출 국정 최우선 과제를 선언한 장소로 유명세가 높이 솟구쳤다. 두리인력은 지난 2003년 3월 창립된 인력시장으로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근에 노동부에서 주어지는 ‘2009 고용서비스우수기관 인증 사업장’으로 평가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인력시장으로 매김됐다. 인증기관 선정은 실적을 비롯 사업장 운영전반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통해 수여되는 인증제이기에 밝은 미래가 점쳐진다. 창립 7년만에 중원구 중동 본사를 비롯 분당, 수원, 안양, 일산, 인천, 서울 금천, 송파, 상봉 등 수도권 일대 14개 지사에 이르며 지사 또한본사와 똑같은 방식으로 운영, 전국 확산이 기대된다. 두리인력을 통해 새벽시간대 일터(건설, 청소·파출부 등 생활부문)로 나가는 남녀 고객들은 하루가 다르게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여 희망 기운이 짙다. 구직자는 자영업자를 비롯 회사 및 공직 명퇴자 등 다양하며
통합 갈등 털고 첨단도시 건설 앞당긴다 경기 동부권에 위치한 성남시는 141.82㎢의 면적에 94만2천447명이 살고 있는 서울시 인접도시로 내고장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이 높은 곳이다. 이는 37년전 불모지나 다름없는 곳에서 출발해 현재 한국의 대표도시로 성장해 있기 때문이다. 올 예산이 1조7천577억원 규모 도시로 사람살기 좋은 고장 만들기에 시민 모두가 나서 발전 열기가 뜨겁다.20년간의 시민 숙원이기도 했던 시청사 여수동 이전은 의미가 있다. 구시가지와 분당신도시(판교택지지구 포함) 중앙부에 위치 시민화합을 소화해 낼 수 있는데다 행정 집중화를 이끌어 행정능률제고와 민원 편의에도 일조하고 있다. 지난 8월 하남시와의 통합 공식합의 이래 시민 찬반 갈등 정도가 여전히 심해, 이를 어떻게 소화해 극복하느냐에 성남의 미래가 달렸다는 목소리가 높다. 민선4기(2006년7월→2010년6월) 이대엽 시장(사진)은 공약 38건을 제시했고 이중 상당수 완료됐다. 임기 잔여기간 공약 완수에 역점을 두겠다는 게 이대엽 시장의 각오다.성남시의 민선4기 주요 시정과 임기 잔여 기간 할 일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공약 추진 민선4기 공약 38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전 지난해 취임 직후 처음 방문한 성남 인력시장(중원구 중동소재·두리인력)을 1년만에 찾아 일용 근로자 및 인력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자리 창출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고용전략회의를 매월 열어 산업·노동·교육 등 전분야에 걸친 고용창출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일자리 창출분야에 3조6천억원의 재정을 투입, 58만명 수준의 일자리를 공급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두일 두리인력 대표는 “세금의 경우 월 소득 120만원 미만이면 압류 등 강제징수를 하지 않는데 반해 금융권은 채권회수에 나서 요즘 세찬풍파에 내몰리는 사람들이 많다”며 정부차원의 묘안 마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관련부처와 협의해 실행 가능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경제여건이 나아져 일자리 사정도 개선될 것으로 희망을 갖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윤 장관의 인력시장 방문 간담회에는 김문수 도지사, 신영수·신상진 국회의원, 송영건 성남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김봉 시향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루치아, 바리톤 서정학이 협연 무대를 펼친다. 1부에서는 베르디의 운명의 힘, 루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휘가로아리아, 푸치니의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슈베르트의 사랑의 세레나데, 요한스트라우스의 푸른 도나우 등이다. 2부에서는 요한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R. 로저스의 그대 결코 혼자 걷지 않으리, 김민기의 내 나라 내 겨레,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 등이 연주된다. 관람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5천원, 회원은 30% 할인된다. 문의 031-729-2984
“여권 발급 결제 신용카드 납부돼요” 성남시는 여권발급 수수료 카드납부제가 올해부터 도입됨에 따라 이용자 불편 해소차원에서 민원업무 직원들에게 카드기 사용방법 등 부수 교육과 친절 교육 실시 등 대민 민원서비스 제고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카드 납부제가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되기 앞서 시는 금융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지난달 20일부터 카드결제 시범운영을 해왔다. 발급 수수료는 신규 5만5천원, 연장 2만5천원이며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 등 모두가 가능하다. 시는 5일간 소요됐던 여권발급 기간을 3일 발급제로 단축하고 오후 10시까지 발급업무를 실시해오고 있다. 선진 여권발급 기관으로 알려지며 용인, 광주시 등 경기동부권과 서울 등지에서도 성남시 여권 창구를 활용하는 사례가 빈번해 국가 여권발급기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성남 분당경찰서는 5일 위조한 5만원권과 1만원권 지폐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특가법상 통화위조 및 행사 등)로 Y(27·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해 12월 30일과 지난 1일 성남시 분당구 자신 집에서 겸용 복합기기로 5만원권 5장과 1만원권은 6장을 복사하는 수법으로 총 31만원을 복사해 지역에 제과점 등을 돌며 7차례에 걸쳐 사용하고 거스름돈 22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Y씨가 지난 2일 오후 8시쯤 분당의 모 대형마트에서 5만원권 위폐로 물품을 구매하려다 돈에 이상하게 여긴 종업원이 의문을 제기하자 신용카드로 결제했으나 곧바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성남상공회의소는 5일 성남상의 대강당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대엽 시장, 김대진 시의장, 고흥길·신영수·김진표 국회의원, 이태순·장정은·정재영 도의원, 성남상의 회원사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성남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대엽 시장은 신년사에서“지난해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출 확대와 시장안정책 등으로 인해 빠른 경기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5%의 경제성장률이 전망되고 있으나 어려운 서민생활 극복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진단하고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안정대책 마련에 시와 상공인이 의기투합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변봉덕 성남상의 회장은 “OECD국가중 금융위기를 가장 빠르게 극복한 국가 저력과 아랍 원전 수주 낭보는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다”며 “성남상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들의 해외진출 도모와 회원사의 애로사항들 해결에 나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춘섭 성남문화원장의 축시낭송, 시루떡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공군 15혼성비행단은 5일 이른 아침부터 온 종일 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상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공군비행단은 이날 성남시와 구청에서 실시하는 제설작업에 200여명의 병력과 제설장비를 투입해 서울간 차량 통행이 많은 세곡동 사거리~고등동 사거리 간 6km 구간에서 제설작업을 폈다. 이번 눈은 1937년 이래 74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로 성남시 및 구청 공무원들과 군 장병들이 제설작업에 나서며 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제설작업이 대부분 완료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 김만진 소령은 “폭설 제거작업에 동참해 마음이 가볍다”며 “지역의 어려운 일 지원에 군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