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012년도 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도로구간 및 예비도로명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1천928개 도로명칭을 기초번호방식으로 정비하는 것으로 위치 찾기 편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 의견수렴 도로구간은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이미 결정 고시한 14개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 구간으로 고유명사 도로구간 109개와 1천495개 기초번호방식 도로구간 등이다. 시민 의견수렴 참가 방식은 성남시 홈페이지를 방문해 참여하거나 시 토지정보과를 내방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김태환(왼쪽)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이종덕(오른쪽) 성남아트센터 사장에게 명예제주도민증서와 명예 도민증을 전달하고 있다. 성남시 정보문화센터 중앙도서관이 운영 중인 작은 도서관 설치 및 지원이 시민친화적 도서 문화를 이끌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립 중앙도서관은 시민생활 밀착 독서 문화 창달의 일환으로 지하철 분당선 정자역사 내에 문화사랑방인 작은 도서관을 설치하는 한편 각급 공공시설에 설치된 작은 도서관 11곳에 대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 생활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에 일조해 오고 있다. 또 30여개의 사립 작은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지식정보자료와 각종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도서관 인프라 구축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독서 회원증 하나로 시 관내 모든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케 했고 전자 시스템 도입, 도서관리 프로그램 단일화, 통합전자책 서비스, 통합홈페이지 등을 구축해 시민편의에 나섰다. 중앙도서관은 공공 작은 도서관 설치 및 지원, 사립 도서관 연계 지원 등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이끌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밀착형 작은 도서관이 호평을 받음에 따라 저소득 밀집지 등 문화소외지
기능성 자궁출혈(機能性 子宮出血·Dysfunctional Uterine Bleeding)은 난포 호르몬과 황체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져 자궁강 안에서 일어나는 출혈로 정상적인 생리 주기에서 벗어난 비정상적인 출혈을 말한다. 정상 주기의 호르몬 신호들이 혼란스러워질 때 기능성 자궁 출혈이 발생한다. 때로는 임신 관련 질환이나 자궁근종 등 자궁의 기질적 병변에 의한 출혈을 제외한 무배란성 자궁 출혈을 일컫기도 한다. 이때 출혈 정도는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고 짧거나 길 수도 있어 출혈 양과 기간을 한마디로 규정하기는 어렵고 원인에 대해서는 교정후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도움말=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용탁 교수> ◇기능성 자궁출혈 증상 질 출혈은 여러가지 다양한 산부인과적 질환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 가운데 하나다. 또한 외음부, 질, 자궁, 복강 등 출혈 부위가 다르더라도 환자에게는 모두 질 출혈로 생각될 수 있고 때로는 방광과 신장에서 일으킨 출혈도 질 출혈로 여겨질 수 있으므로 비정상적인 출혈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또 발열, 복통, 어지럼증, 기절 등이 일어날 때도 전문의 진찰을 받을 필요성이 있다
성남시의 공무원 등 인사가 투명성과 형평성을 담보로 공직 전반이 일 열심히 하는 신뢰의 광장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3일 시, 시의회, 시산하 공기업 등에 따르면 시와 시의회, 시산하 공기업 직원에 대한 인사가 전체 조직의 사기진작에 크게 작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형평성과 투명성 등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아 탄력적 조직 운영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각 조직별 인사 운영에 대해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시와 시의회 안팎에서는 인사 시행이 진일보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행감에서 시의회는 인사가 특정지역 출신으로 편중되는 것은 곤란하다며 지역안배를 통해 인사 형평성을 회복하고 승진후보자 명부작성 때 공정성과 신뢰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또 선진지 시찰 후 단기간내 타부서 전보인사는 업무 비효율성이 야기될 수 있어 신중을 기할 것과 전보제한제를 준수해 잦은 인사발령으로 인한 조직 불안정을 차단하며 안전된 업무운영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이어 직원 승진시 연공서열 및 격무부서, 능력 등을 감안해 국·소별 승진자수 비율을 안배할 것과 인사위원회 위원은
분당제생병원은 구랍 30일 병원 재활의학센터에서 채병국 병원장, 근로복지공단 정한태 성남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재보험 재활전문의료기관 현판식 및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산재보험 재활전문의료기관은 새롭게 도입된 의료제도로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근로자의 집중재활치료 지원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며 산재의료제도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근로복지공단은 각종 재활 시설을 갖춘 병원들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재활전문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하는데 전국적으로 49개소 의료기관이 신청해 이중 10개소가 선정됐고 경기지역에는 동국대 일산병원, 인천 산재의료원 등 2개소이다. 채병국 병원장은 “재활전문의료기관 인증의료원으로 기능 조기 정착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일을 계기로 병원과 근로공단이 상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정자동 일원(124만6천826㎡)이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최근 승인됐다고 3일 밝혔다. 문화산업진흥지구는 문화산업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의 밀집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은 지역으로 집적화를 통해 문화산업 관련 영업활동·연구개발·인력양성·공동제작 등을 장려하고 이를 촉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따라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승인된 성남시 문화산업진흥지구는 도지사가 조성계획을 시행하며 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각종 부담금 및 인·허가를 면제받고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간주된다. 시는 문화산업진흥지구내 게임 및 IPTV 산업 집적화를 위해 창조기업 육성센터 설립, 디지털콘텐츠 게임 상품화 및 연구개발, 국제 기능성 게임대회 개최 등 디지털콘텐츠 문화산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게임 및 IPTV 등 디지털콘텐츠 문화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10월 1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교통, 통신, 금융 등 문화산업 생산 소비의 특성이 있는 분당구 서현동~정자동 일원을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 신청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0년도 경인년 새해를 맞아 간부 직원 합동 산행을 개최했다. 지난 1일 오전 개최된 산행에는 이지송 사장을 비롯 임원진·본사 처·실장, 수도권 지역사업본부장 등 80여명이 참가했고 이들은 분당구 정자동소재 본사 뒤쪽 해발 313m의 불곡산 정상에 올라 경인년 새해 LH 성공 기업상을 다졌다. 이지송 사장은 이날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룬다는 의미의 유지경성(有志竟成)을 경영화두로 제시했다. 이는 재무개선, 사업계획 조정, 조직융합등 현안을 의지와 지혜로 극복하면서 참된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경영 의지의 표현이다. 한편 LH의 올 주요 경영과제는 단기 유동성 위기 극복 중장기 재무개선, 보금자리주택·랜드뱅크·국가산업단지 개발 주력 및 국민중심경영 완수, 저탄소 녹색도시·친환경 그린홈 등 신성장 전략사업 육성, 경영 시스템 개선 등이다.
사회전반의 경기 악화로 인해 대부업체들이 우후죽순식 증가추세를 보이며 이들의 불법 상술이 극성을 부려 소비자 피해가 우려돼 당국이 보다 철저한 단속활동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29일 성남소비자시민모임(성남소시모), 주민 등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몰고온 사회전반의 경기악화로 인해 금전적 충족 욕구가 증대하는 가운데 대부업체들이 여신성 광고를 불법적으로 하는 사례가 빈번해 소비자들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근래 들어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는 대부업체들이 주로 이용하는 광고매체(수단)로는 생활정보지와 전단, 현수막 등이며 이는 성남소시모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241개 대부업체 조사를 통해 확증됐다. 광고빈도 조사에서 생활정보지가 61.8%, 현수막 34%, 전단지 22% 순였고 업체 중 등록된 곳 78%, 미등록 22%로 조사돼 원초적으로 법망을 피해갈 소지가 다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게재상 불·탈법 행위로는 사업장 및 대표자 미표시, 등록업체 미표시, 연체이자율 미표시 등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불·탈법 행위가 높은 미등록 업체에서는 최저연체 이자율 및 최고 연체이자율이 대부분 생략된 채 광고를 냈고 표기를 했더라도 아주 작은 글씨로 돼 있다. 작
성남시 하수처리장인 판교수질복원센터가 올해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주목받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등이 공동 주최한 평가에서 삼평동소재 판교수질복원센터가 친환경 열린 공간제 도입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하에 설치된 수질복원센터 지상층에 산책로, 테니스장, 족구장, 분수대, 벤치 등을 마련, 하수처리장이 친주민시설 공간으로 자리잡게 됐다는 것이다. 시는 판교신도시 하수처리용도로 774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29만4천325㎡ 대지면적에 수질복원센터를 건립했고 이곳에는 일일 4만7천㎥ 생활하수 처리장과 일일 3만5천㎥ 처리 용도의 오수중계펌프장 등을 갖췄다. 또 이곳에서 맑은 물로 처리된 물은 인접 탄천으로 흘러내려 하천 건천화 예방에도 일조할 전망이다.
분당경찰서는 29일 인터넷 의류판매 사이트 방문자를 상대로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제공한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K(22·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9월 24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의류판매 사이트 등에 방문해 저렴한 가격에 특정 물건을 구입하겠다는 글을 올린 사람들을 상대로 물건을 갖고 있지도 않으면서 있는 것처럼 하며 배달하겠다고 속여, 총 61회에 걸쳐 430여만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이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통장 입금액을 가로채고 항의하는 피해자들에게 대금 일부를 환불해 주는 등 수법을 써 신고를 지연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