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분당포럼은 오는 24일 고흥길 국회 방송통신위원장을 초청, ‘미디어산업 선진화 위한 정책방향과 과제’ 제목의 주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성남산업진흥재단 대강당에서 열리는 토론회서 고 위원장은 정보화 시대 미디어 산업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출현 기반에 따른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고 위원장은 미디어법 개정은 방송의 공익성과 공공성 등 기본적 가치 중시와 함께 낡은 칸막이식 규제 철폐, 여론의 다양성과 방송 선택권 확대를 이끌 수 있는 기회로 미디어 시장 전반의 급격한 환경 변화가 요구되고 있음을 밝힐 계획이다. 또 소유·진입규제 완화로 방송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가져올 수 있어 산업성과 공익성을 조화롭게 추진해 세계적 글로벌 미디어기업 탄생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대기업의 엄격한 방송사업 진입제한 규정과 다각도의 진입차단 장치가 마련돼 일부에서 우려하는 재벌방송 탄생은 어렵다고 풀이한다. 고 위원장은 개정법에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설치, 여론 다양성 보장 의무화로 일부 신문이나 재벌이 독점적으로 미디어 시장 잠식은 쉽지않다고 보고 있다. 미국, 프랑스, 일본 등은 글로벌 미디어 기업 육성 차원에서
희극인의 날 제정 기념행사가 오는 25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성남시가 22일 밝혔다. 희극인의 날은 희극인들의 위상 제고 위해 제정된 것으로 매년 25일로 정했고 행사를 성남시에서 해마다 갖기로 했다. 성남시 후원, 성남예총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구봉서, 송해, 엄용수, 이용식, 유재석, 이휘재, 남희석, 박미선 씨를 비롯 신인 개그맨까지 유명 희극인 2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The smile! 성남시민!’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코미디언 레드카펫 행사를 비롯 핸드 프린팅 전달, 방송 3사 개그콘서트, 웃찾사, 하땅사 등 공연, 초청 가수 남진, DJ DOC, 마야 등 다양한 축하 공연이 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첫 제정기념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희극인 대규모 행사를 갖기로해 지자체와 대중 문화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성남시 분당구 소재)은 자체 기술로 신규 개발한 ‘탄소나노튜브(CNT·Carbon Nano Tube)투명 전극 후처리 공정기술’을 전문 기업체에 이전 상품 고급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이 이전된 기업은 광학필름 전문 제조업체인 신화인터텍㈜으로 투명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상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됐다. CNT는 탄소 육각형이 서로 연결돼 관 모양을 이루고 있는 신소재로 크기가 작고 열전도율이 매우 높으며 철강과 비교 100배 견고한 21세기형 신소재다. ‘CNT 투명전극 후처리 공정기술’은 투명한 플라스틱 기판이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CNT를 뿌려서 전류가 통하는 투명기판을 만드는 것이다. 연구원은 다양한 고분자 조성물을 이용한 후처리 공정기술을 통해 기판에 코팅된 CNT의 형태와 고유성질을 그대로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공정기술은 투명도가 타 기술에 비해 높고 전기전도 특성도 유지하면서 높은 내열, 내습, 내화학성 등 환경 안정성을 갖고 있다. 또 이 기술은 공정된 기판을 95%이상의 습도와 80℃의 높은 열을 10일간 가했을 경우와 알코올, 물, 아세톤 등의 각종 용매에 기판을 담궜을 때도 또 손으로 문지르
‘평생기술 평생직업’ 책임지는 ‘평생학교’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는 국립 특수 종합기술전문대학으로 기존의 기능대학과 직업전문학교를 통합한 2년제 대학이다. 한국폴리텍대학(Korea Poly-technic Colleges)성남캠퍼스는 34년의 역사에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자를 양성해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76년 12월 성남직업훈련원으로 설립된 이래 94년 7월 성남기능대학으로 승격 산업학사 학위 수여 인가 기술교육기관으로 매김했고 2007년 8월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로 명칭 변경돼 오늘에 이르며 한국폴리텍 교육 이념인 청소년의 생애능력 개발과 평생직업을책임지는 대학, 입학-교육-졸업-취업-사후 관리-계속훈련 전 과정 관리·지원 능력 개발 책임, 현장 밀착형 교과 과정, 산업체 최신 기출 트렌드 반영 현장 기술 채득 지원, 실무 능통 교수 인력 확보, 강의실 등 교육장 현대화 시설 확충, 글로벌 교육창달 등 매김에 충실해오고 있다. <편집자 주> 대학 조직은 교학팀, 산학팀, 행정팀, 학생지원실, 성장동력 사업단 창업 보육센터 등과 중년 퇴직자 평생 취업을 위한 시니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는 최근 중소기업 통상 박람회(성남우수상품박람회, 추계홍콩전자박람회, 애틀랜타 의료용품박람회) 등을 개최해 총 6천5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우수상품박람회는 지난 14~15일 양일간 분당 킨스타워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e-Trade 상담회, 투자유치상담회로 진행해 4천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14개국 39명의 해외 바이어가 내한해 국내 유수의 첨단 제품 수출 상담전을 폈다. 컬러키보드 전문 생산기업 럭시움라이팅㈜은 영국의 3대 쇼핑몰 중의 하나인 dabs.com과 자국 내 독점권 등에 합의했고 차량용 블랙박스 등 생산업체인 디텍씨큐리티는 러시아 바이어와 독립국가연합지역 진출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이란 경찰차와 버스용 블랙박스 공급상담을 펴 성과를 냈다. 하수관로조사 CCTV로봇시스템 생산기업 탑전자산업은 싱가포르 환경관리공단을 통해 1천만 달러 상당의 제품공급 계약에 합의했다. 추계홍콩전자박람회에는 관내 10개 기업들이 참가해 1천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영상 블랙박스 생산업체 한맨테크놀로지는 월마트 등 미국의 대형 바이어들과 7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해냈고 무세제 세
세계 첨단 항공기와 방위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09 (구 서울에어쇼)가 20일~25일까지 6일간 성남소재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96년도에 첫 개최된 이래 올해로 일곱번째 맞는 이번 전시회는 서울에어쇼에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 명칭을 바꾸고 서울에어쇼와 디펜스 아시아 두 전시회를 합쳐 항공우주분야와 방위산업 분야의 통합 전시회로 개최돼 항공우주 및 방산제품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세계 27개국 273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와 30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역대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며 항공우주 및 방산산업분야의 역량 검증과 함께 해외 마케팅 기회로 해외 수출의 전기가 될 전망이다. 야외 전시 항공기는 우리 공군이 보유한 F-15K, 미군 및 전시 참가업체 항공기 등 47개 기종 63대가 전시되고 지상장비로 K-2전차, K-9자주포 등 24여종의 방산장비가 선보인다. 이중 T-50블랙이글, 세계최대 민항기 A-380 등 6종은 국내 최초 공개되는 것이다. 행사 일정은 20일~23일까지 4일간은 비즈니스를 위한 전문 관람일로 국내·외 주요 VIP들과 방산업체간의 마
성남시에서 둘째아 출산 때 30만원 지급 등 보다 적극적인 출산장려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18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종전 셋째아 출산시 출산장려금 100만원을 지급해온데 이어 내년부터는 둘째아 출산시(입양 영아포함) 30만원을 지급하고 시 거주 기간 기준을 1년에서 180일로 크게 완화했다. 이같은 내용은 정용한 시의원(신흥2·3동, 단대동)이 대표발의해 제165회 임시회에 상정한 ‘성남시 출산장려금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에 담겨있고 현재 상임위를 통과 오는 23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어 통과되면 출산 장려에 적잖은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현재 셋째아 출산시 100만원의 출산지원금 지급과 함께 취학 전까지 월 10만원씩의 아동양육수당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연내에 상해 및 질병에 대비한 다자녀 사랑안심 보험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시는 내년에 3천여명의 둘째 출생아(입양 영아포함)와 650여명의 셋째아 출생아(〃)에 대한 출산장려금 지급을 예상하고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시가 지난해 셋째아 출산가정에 6억원(600여명)을, 셋째아 양육가정에 12억원(1천254명)을 지급했다.
성남시 구미동 주민센터가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가을철 주민 시설 확충에 나섰다. 15일 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최근 구미동 119번지 일대에 1천409㎡규모의 하얀공원을 조성하고 영장산 등산로 일대 시화 달기 사업을 전개했다는 것이다. 하얀공원은 연인원 260여명이 투입해 조성했고 이곳에 가을꽃인 국화 1천본, 페추니아 7천본 등을 식재 가을맞이 만끽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벌써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들이 소풍 나들이를 하거나 꽃심기 체험행사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높은 주민관심도를 감안해 동 주민센터는 오는 20일까지 주민 공원관람과 꽃심기 체험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또 관내 영장산 등산로를 ‘시와 함께하는 등산로’로 단장했다. 연인원 100여명이 투입된 등산로 단장사업은 영장산 매지봉 등산로인 안말~서한천약수터까지 1km 구간에 정세인 시인의 ‘아내의 아침’, 유치환의 ‘행복’, 황진이의 ‘청산은 내 뜻이오’ 등 주민 애창시 30편과 시조 10편을 적은 시화 40여개를 나무에 매달았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최근 국내 최초로 가정용 로봇청소기 탑재용 천장 영상기반 위치인식 모듈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식경제부 ‘청소 로봇 플랫폼 및 스마트환경 기술개발’ 사업 지원으로 개발한 이 부품은 과학성과 경제성에서 뛰어나 시장공략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 제품은 보통 가정용 로봇이 무작위로 주행 하면서 같은 곳을 계속 맴돌며 집안 청소를 하게돼 말끔한 청소가 되지 않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청소로봇 상단에 위치 인식용 내장 모듈을 부착, 천정 모양새를 파악하고 분석해 현 위치와 향후 주행해야 할 장소를 인식, 방안 구석구석을 깨끗히 청소할 수 있게하는 강점이 있다. 또 개발된 모듈은 천장영역과 벽의 영역을 구별하고 천장영역에서 추출한 2차원의 선과 점만을 이용해 비교적 적은 연산량과 간단한 구조로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 부품은 또 작게 제작할 수 있어 청소로봇 본체 내에 내장이 가능하고 가격도 낮출 수 있어 저가로봇, 소형로봇 등 다른 로봇 플랫폼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KETI는 현재 개발된 모듈을 실제 로봇청소기에 부착하기 위한 현장 시험 중에 있으며 공동개발사인 LG전자와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을 협의 중이
14일 오전 8시20분쯤 성남시 금광동 광명로 대로변 상가건물 옥상 난간에서 P(17)양과 P양의 친구(17·여)가 2시간40분여 동안 자살소동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P양 등은 이날 옥상 난간에 올라가 “세상 살기 싫다”며 이 같은 소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대원들과 대치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의 설득으로 오전 11시쯤 옥상 난간에서 내려왔다. 경찰조사결과 이들 중 한 명은 4개월 전 우울증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고 두 명 모두 중학교 졸업 후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