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가 19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15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및 조례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강준모)에서는 ‘포천시 리통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종훈 의원)’, ‘포천시 포천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연제창 의원)’, ‘포천시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혜옥 의원)’, ‘포천시 친환경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혜옥 의원)’, ‘포천시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안(송상국 의원)’, ‘포천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안(조용춘 의원)’ 등 조례안 11건을 모두 원안가결했다. 또한, ‘2021년도 공유재산 제1차 변경관리 계획안’,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규약(안) 동의안’ 등 기타안 5건은 원안가결하고‘(재)포천시 교육재단 출연 동의안’은 검토결과 주거 문제는 대학생 특정 계층만 지원하는 것은 일반 청년 및 취업준비생 등의 형평성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청년 주거 복지정책이 필요한 실정으로 차후
포천시 이동면은 지난 18일 한국수력원자력 포천양수사업소에서 500만 원 상당의 쌀 10㎏ 70포, 통조림 50세트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 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되어 화천군 쌀과 산천어 통조림을 구매해 이동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자 기획됐다. 김대환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시민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교차 기부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송영범 이동면장은 “기탁하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 이동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 포천양수사업소는 작년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임금에 회사 특별성금을 더해 53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포천시에 기부했으며, 지자체 특산물 홍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교차 기부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포천=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수급자 가구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택 수선을 지원하는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와 2021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은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5% 이하(4인 가구 기준 219만4000원)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수급자의 소득인정액,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해 보수범위를 차등으로 적용해 종합적인 주택 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시는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고 LH 서울지역본부는 연간 수선계획의 수립, 공사 발주․감독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포천시는 올해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총 51가구(경보수 25가구, 중보수 13가구, 대보수 13가구)를 지원하며, 주택조사를 통해 파악된 주택 노후도에 따라 맞춤형 집수리를 할 계획이다. 이태승 시 건축과장은 “수선유지급여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이끌겠다.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워 주거지원이 절실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저소
포천상공회의소 여성CEO협의회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체험객 감소와 학교급식 납품 지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위해 ‘포천딸기 팔아주기’에 나섰다. 포천상의 여성CEO협의회는 소흘읍 소재의 딸기농가를 방문해 회원들로부터 300만 원 상당의 딸기 240㎏(120박스)을 구입했다. 포천상공회의소는 지난해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일환으로 시범 재배한 수박, 사과 판매 연계 등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코로나19로 농가에서는 소비처를 확보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라며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선 포천상공회의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호협업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18일 포천시의회는 대회의실에서 제1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박윤국 포천시장에게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아동, 외국인 보호에 관해서 시정 질의를 실시했다. 첫번째 질의자로 나선 연제창 의원은 “포천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46%인데, 이는 경기도의 88%, 전국의 83%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라면서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시비 투입의 의지가 있는지 ▲타당성 용역 등을 통해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할 생각이 있는지 ▲5개년 계획 등 장기 플랜을 마련할 것인지 등의 세 가지 의정 질의를 했다. 이에 박윤국 포천시장은 "도시가스 보급확대를 위해 2018~2020년까지 3년간 37억 2900만원의 비용이 들었고, 올해도 5억 2200만원의 비용이 예정되어 있으나, 더욱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용역을 시행하겠다"고 답했으며, "타당성 용역 시행 시 5개년 계획과 중단기 도시가스 보급 계획을 함께 넣어 결과를 받아보고 시행하겠다"고 답했다. 두 번째 질의자로 나선 박혜옥 의원은 먼저 “포천시의 아동학대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는데, 이에 대비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답변자로 나선 심창보 부
포천시산림조합은 나무심기에 적당한 봄철을 맞아 오는 4월 말까지 나무시장을 개장하여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무시장은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위치인 신읍동 404-3번지로 43번 국도와 접한 호국로휴게소 맞은편에서 운영 중이다. 나무시장에서는 양질의 묘목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으며 각종 과일나무와 산림묘목, 약용수, 조경수, 잔디, 화훼류, 씨앗, 비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 판매기간 중에는 전문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나무를 심고 가꾸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하여 묘목 고르는 방법과 심는 방법, 각종 산림경영기술 상담 등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무료로 나무를 나누어 주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산림조합 정기적금(30만원 이상), 정기예금(500만원 이상), 체크카드 또는 신한카드 발급자, 급여이체 고객등에게 선착순으로 나무 무료쿠폰(1만원 상당)을 나누어주고 있다. 남궁종 산림조합장은 “양질의 묘목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판매하는 산림조합 나무시장을 많이 이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나무심기에 동참하여 미세먼지를 줄이고 맑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
NH농협 포천시지부가 16일 시민들과 공무원이 사용하는 카드의 이용금액에서 일정 비율로 기금을 조성한 포천사랑 발전기금 7112만 6890원을 포천시에 전달했다. 포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포천시에서 박윤국 포천시장과 한기남 자치행정국장, 포천시 공무원 노조에서 양종문 위원장과 명노원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NH농협 포천시지부에서는 박윤경 지부장, 장원순 포천시청 출장소장, 이종욱 농정지원단장이 참석했다. 박윤국 시장은 “NH농협 포천시지부는 그동안도 포천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번에 카드를 사용한 기금을 지역의 어려운 시민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 드린다”면서 “포천시와 NH농협 포천시지부가 상생하는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에 박윤경 지부장은 “포천시 금고를 책임지고 있는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농촌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적립된 기금으로, 포천시청 법인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 5469만 5590원, 공무원복지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 1207만 6400원, 보조금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 435만 4900원 등 총 7112만 6890
15일 오전 제156회 포천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위원회(예결위)가 파행의 위기를 딛고 가까스로 개회됐다. 예결위는 당초 오전 10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예결위원장 선임에 합의를 보지 못해 50여 분 간 시작되지 않았다. 이에 의회 사무국은 비밀투표가 진행될 것을 대비해 투표소를 설치하고 명패를 준비했다. 그러나 10시 50분에 속개된 예결위에서 조용춘 의원이 단독 추천되고 당선됐다. 이후 예결위는 11시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12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도 위원장 선임을 위한 투표에서 두 번의 투표 모두 3대3 동률이 나와 정회하였으며, 이후 속개되지 않고 있다. 예결위마저 위원장 선출을 하지 못했다면, 포천시의회 임시회는 파행되고, 포천시 제1차 추경 심사는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2일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 설계용역 최종 보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박윤국 포천시장, 이항복 선생 종부 및 종손 등과 관련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 추진 경과 및 설계용역 최종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은 가산면 금현리에 위치한 경기도 기념물 제24호 이항복 선생 묘 일원에 기념관 및 교육관, 화장실,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당초 2006년 이항복 선생 종손이 직접 추진하다 2015년에 중단된 사업을 포천시에서 이어 추진하게 되었다. 2021년 경기도 문화유산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지난 2월 경기도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해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이다. 백사 이항복 선생은 용기와 지혜의 상징인 ‘오성과 한음 이야기’로 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임진왜란 속에서도 국란을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한 ‘조선시대 대표적인 명재상’이다. 시는 본 유적지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문화유산 관광자원 콘텐츠로 개발해 학생 현장학습 및 포천의 역사·문화 계승의
12일 포천시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제156회 임시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조례특위)가 열렸다. 이날 조례특위는 17건의 조례 및 동의안에 대해 16건은 원안통과, 1건은 부결로 처리했다. 원안통과 된 조례 중 '포천시 포천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은 조례 내용 중 포천사랑상품권 판매 및 운영을 위해 홍보를 가능하도록 조례 문구를 개정하는 내용이다. 본회의에서 이대로 통과될 경우 포천시의 포천사랑상품권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원안통과된 조례 중 관심을 끄는 또 다른 하나는 '포천시 리통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다. 개정된 내용은 시를 위해 봉사하는 이장, 통장, 반장들에게 검강검진 비용을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포천시의 행정에서 핏줄 역할을 하는 이통반장들의 자부심과 활력 재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재)포천시 교육재단 출연 동의안'은 부결 처리되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포천시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150명의 대학생에게 매월 20만원씩 주거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예산 3억 6000만원을 (재)포천시 교육 재단에 출연하도록 하는 동의안이다. 그러나 법안 검토 중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