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통화권을 상품으로 제공해 준다며 고가의 네비게이션을 판매하며 카드론을 받아 제품 대금을 결제하도록 유도하거나 ,당초 약정된 무료통화 상품권을 제공하지 않는 등의 소비자피해가 속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이와 유사한 피해구제 사건은 올들어 현재까지 34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C(36)씨는 지난 5월 37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통화권을 상품으로 제공하니 네비게이션을 구입하라는 전화를 받았다. 또 카드론으로 결제할 경우 10% 할인 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말에 300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을 구입했다. C씨는 1개월 제품을 사용한 결과 잔고장이 많아 청약철회를 신청했으나 판매처에서는 제품이 카드론으로 결제가 되었다는 이유로 계약철회를 미뤄 결국 소비자원의 중재 끝에 제품 가격 27%의 위약금을 물고서야 청약을 철회할 수 있었다. 수원시에 사는 N(40)씨도 지난 8월 휴대폰 무료통화권을 준다는 전화를 받고 카드론 결제를 통해 10% 할인을 받아 내비게이션을 구입했지만 제품 판매처에서는 4천분의 무료통화권을 제공했을 뿐 당초 제공하기로 했던 2만6천분의 무료통화권
수원 남부경찰서는 2일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의 가방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Y(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4월 16일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소재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Y(47)씨 등 9명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또, 같은달 19일 밤 11시쯤 서울시 미아동 미아삼거리 대로변에서 택시에 승차하여 택시기사 P씨의 운전면허증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Y씨는 2일 새벽 3시쯤 수원시 인계동 대로변에서 순찰을 돌던 지구대원들을 보고 수상히 행동하여 검문, Y씨의 가방에서 타인의 신분증들과 현금 300만원과 귀금속 등을 발견하여, 범행 사실을 자백 받았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일 상가건물 등에서 상습적으로 건축자재 등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J(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8월 31일 오전 11시쯤 수원시 권선구 소재 상가건물 내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준비해 놓은 Y(35)씨 소유의 시가 20만원 상당의 스테인레스 배관 등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7월 2일부터 최근까지 같은 지역에서 총 14차례에 걸쳐 29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와 생활집기 등을 훔친 혐의다.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가 3명으로 늘고 전국에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31일 4천235명으로 확인 되는 가운데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되면 우선 거점병원이나 인근 병원을 찾고 의사의 진단을 받아 조기치료를 통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신종플루 감염을 막기 위한 뚜렷한 방법이 없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이 중앙신종플루대책본부(이하 신종플루대책본부)의 말이다. ▲신종플루 의심환자 투약절차. 31일 신종플루대책본부에 따르면 급성열성호흡기질환 (37.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인후통, 기침,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보건소나 일반병원 및 거점병원에서 1차적으로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때 의사의 임상적 진단 아래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환자는 일반병원에서 진료 받았을 경우 거점약국에 의뢰해 투약이 가능하고 보건소나 거점병원에서 진료 받았을 경우에는 의사의 진단으로 즉시 투약이 가능하다. 또 신종플루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의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의사에 판단에 따라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한다. 고위험군은 59개월 이하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폐질환, 만성심혈관
수원남부경찰서는 23일 갈곳없는 자신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선처해준 옛 직장동료 집에서 통장을 훔쳐 현금을 인출한 혐의(절도 등)로 K(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1일 밤 12시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10여년 전 같은 회사에서 일했던 K(38)씨의 집에서 통장과 인감도장을 훔친 뒤 같은 날 3차례에 걸쳐 현금 99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K씨는 상습적인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한 후 지낼 곳이 없어 배회하던 중 자리 잡을 때까지 자신의 집에 있으라고 배려해준 지인의 집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0일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경찰의 공무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H(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20일 새벽 2시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소재 도로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돼 조사를 받은 친구 L(48)씨의 전화를 받고 현장에 찾아가 차 열쇠를 돌려 달라며 음주단속 중인 수원남부경찰서 교통과 소속 H(38)순경에게 욕설을 퍼붓고 왼팔을 때리는 등 공무를 방해한 혐의다.
중고가전제품을 구입후 고장시 구입처로부터 A/S를 요구해도 수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내부 부품이 제조사 정품이 아니거나 중고제품 업자 임의로 수리가 이뤄진 제품의 경우 제조사로부터 A/S를 받을 수 없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경기도소비자센터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중고전자제품 구매가 증가하면서 올들어 이러한 문제점을 제기하는 소비자들의 민원이 크게 늘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K(29)씨는 지난 5월 중고 에어컨을 구입했으나 6월 중순부터 가동이 잘 안돼 제품 구입처에 제품수리를 수차례 신청했으나 A/S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직접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문의했으나 제품의 내부가 임의로 수리되어 있고 컴퓨레샤가 정식 등록 제품이 아니라 A/S를 받을 수 없었다. 부천시 원미구에 사는 S(35)씨는 지난 7월 중고컴퓨터를 장만했지만 구입한지 1개월 후 본체에 문제가 생겨 구입처에 A/S를 요구했으나 안되자 컴퓨터 제조사인 L사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으나 컴퓨터 본체 케이스에만 L사 마크가 있을 뿐 본체 안에는 다른 회사 부품들로 조립돼 있어 A/S를 받을 수 없었다. 수원시 장안구에서 S중고전자제품센터를 하고 있는 P(47)씨는
의도적으로 접근한 남자 꾀임에 빠져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월세보증금을 날려버린 40대 여성이 갈 곳이 없어 9살난 어린딸과 함께 승합차에서 생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6일 어린 딸을 혼자 키우는 여성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그 여성의 전 재산인 월세 보증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Y(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7월 2일 오전 11시쯤 수원시 영통구 소재 J(42·여)씨의 집에 이사를 돕는다며 찾아가 J씨가 부동산에 간 사이 집에 있던 월세보증금 6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조사결과 “Y씨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자며 J씨에게 접근, 약 1개월동안 교제하며 다른 곳으로 이사가자고 J씨를 설득한뒤 보증금을 훔쳤으며 Y씨는 훔친 돈 전부를 술값으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식품회사 외판생활을 하는 J씨가 현재 전 재산 600만원을 잃고 어린 딸과 함께 승합차에서 생활한다”고 전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6일 교회에서 고가의 악기를 훔친 혐의(절도 등)로 C(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8월 13일 오후 1시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소재 M교회의 잠겨 있지 않은 문을 통해 들어가 P(51)씨 소유의 시가 230만원 상당의 전자건반을 훔친 혐의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대월 주공 8단지 아파트 입주민 등이 수 년전 부터 인근 하수박스에서 발생한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관할 구청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대책 마련에는 뒷짐만 지고 있다. 13일 장안구청과 주민 등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는 장안구 천천 택지개발지구 공사를 진행하면서 지난 2001년 천천동 뜨란채 아파트 맞은편에 폭우시 도로 침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하수 박스(가로 2m, 세로 2m)를 설치했다. 하지만 이 하수 박스에는 빗물과 함께 쓸려 내려온 각종 쓰레기 등이 수 년간 퇴적되면서 악취가 발생, 인근 정자동 대월 주공 8단지 아파트 입주민(805세대) 등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더욱이 관할 구청 등은 수 년전 부터 악취 민원이 제기되고 있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하수 준설 작업에는 뒷짐만 지고 있다. 장안구 천천동 인근의 서호천에서 희망근로를 하는 P(55)씨는 “매일 이곳에서 일을 하는데 하수박스에서 나오는 시커먼 물과 악취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대월 주공 8단지에 사는 회사원 S(28·여)씨는 “하천에서 썩는 냄새가 난지가 하루이틀이 아니고 민원도 예전부터 제기된 것으로 아는데 왜 악취문제가 해결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