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야생멧돼지 도심 출현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람이 다치거나 시설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수렵장 운영 등의 개체수 조절이 시급하지만 출몰 해당 각 시·군이 민원 등의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어 멧돼지 피해예방 대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도에 따르면 야생멧돼지가 출현한 각 시·군 등은 최근 들어 멧돼지의 도심출현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확대’, ‘도심출몰시 119구조대 초기대응’ 등을 내놨지만 대부분의 대책이 야생멧돼지의 출현 뒤에 이를 퇴치하는 방법으로 멧돼지의 출현 전에 피해를 막기에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도와 환경부는 멧돼지가 도심에 출현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한 방법으로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수렵장 제도의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수렵장 신설 및 운영 권한은 시·군 단체장이 갖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시·군에서 민원발생, 안전사고 및 수렵장 운영시 관리 인원 부족 등을 이유로 기피하고 있어 개체술 조절을 위한 수렵장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자연생태를 보존하고 동물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피해예방차원에서 수렵장을 운영하는
경기도내 야생멧돼지들의 도심출현이 잦아져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도는 이에 대한 피해예방대책안을 마련, 시행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야생멧돼지가 출현한 횟수는 올해 지난 달 말까지 양평 13차례, 양주 5차례, 구리 4차례, 광주 2차례, 화성·용인·의왕 각 1차례 등 모두 27차례다. 도심에 출현한 야생 멧돼지들은 사람을 공격해 부상을 입히고 농작물 및 집안정원 훼손 등 시설물 피해를 주고 있다. 도는 생태계 훼손 등으로 야생멧돼지 도심 속 출현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도는 야생멧돼지 피해예방을 위해 현재 11개 시·군에서 운영중인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출몰이 잦은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도와 각 시·군은 지역 별로 수렵면허소지자 15명 내외로 피해방지단을 구성, 농작물 수확기에 중점적으로 활동하며 멧돼지 포획 및 퇴출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출몰지역 사전공지, 신고·행동요령 등을 메뉴얼, 홈페이지, 언론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피해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또 주민, 소방서, 경찰, 지자체간 신고체계를 구축하는 등 관계기관 대응체계를 강화해 야생멧돼지 출현시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멧돼
경기도는 무료급식과 관련해 김문수 지사를 비난하는 논평을 발표한 민주당에게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허숭 도 대변인은 1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내 말(言)이 네 말(言)이다’라는 성명을 통해 “어제(14일) 민주당은 결식아동을 위해 무료급식을 주장하는 김 지사에게 결식아동 급식을 시행하라고 요구하는 한편의 촌극을 연출했다”며 “민주당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에 대해 공개사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사실관계도 무시하고, 예산 관련 상식도 외면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왜곡된 근거로 도와 도지사를 비난했다”면서 “이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자가당착이며, 오로지 김문수 지사를 흠집 내기 위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특히 도는 민주당이 사과하지 않으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법적인 대응도 불사한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대변인실은 “14일 논평 중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비용 전액삭감’이란 문구를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 650억 전액을 삭감’으로 수정했다”며 “이는 약간의 개념상의 오해일 뿐 공개사과를 할 이유는 될 수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우상호 대
경기도 홍보대사들의 애장품 2차 자선경매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마친 1차 경매에 이어 14일 시작됐다. 경매는 1천원부터 시작되며, 오는 18일 오후 8시 마감시간까지 가장 비싼 가격으로 응찰한 네티즌이 차지하게 된다. 이번 경매에는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티셔츠, 유리와 써니의 보온양말, 배우 정준호가 최근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TV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착용했던 선글라스, 축구스타 박지성의 사인볼, 개그맨 김용만의 책 ‘헉!아프리카’ 등 16명의 스타가 기증한 다양한 애장품이 나왔다. 도는 1차에 이어 2차 경매 수익금도 전액 저소득층 대상 무한돌봄 사업비 및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2차 경매 참가하려면 G마켓 경매사이트와 경기넷(gg.go.kr), 경기도 홍보대사사이트(star.gg.go.kr)에 접속하면 된다. 한편 지난 7일 시작해 11일 오후 8시 끝난 1차 자선경매에서는 가수 윤아의 스커트가 201만원으로 가장 비싸게 팔리는 등 소녀시대 멤버 4명이 기증한 애장품이 최고 낙찰가 1~4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수원 영통 삼성래미안, 의정부 신곡 서해그랑블, 안양 현대1차 홈타운 등 11개 단지를 2009년 아파트 우수관리단지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투명하고 쾌적한 주거문화를 육성하고 주민자치 활동을 강화해 입주자들이 만들어 가는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우수관리 단지를 선정, 작년까지 총 168 단지를 선정했다. 올해는 수원시 등 14개 시에서 추천한 사용검사된 지 5년 이상이고 의무관리 대상인 19개 단지를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공동체 활동, 운영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등 분야별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단지들은 1년전부터 평가를 위해 사회봉사분야 단지 내 시설물 유지보수 등 기록사진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지난해 평가시 지적받은 사항을 보안한 점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광주시 경우 정부시책으로 추진 중인 녹색성장, 탄소포인트제로 등과 관련, 에너지절감을 위한 “뜨거운 지구” 10분 쉼표 사업 등은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단지내 기술인력 중 기계실, 전기실 근무자를 위한 근무 및 편익공간이 부족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고, 장기수선충당금은 장기수선계획에 비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남양주 지역에서 후보단일화를 포함한 단일선대본부구성에 합의했다. 민노당과 진보신당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당은 민생파탄과 최소한의 민주주의와 인권조차 지키지 않은 독재정권 한나라당에 대해 분열과 차이를 극복하고 대통합 단결의 정신에 따라 반한나라당 반 독재 투쟁의 심판장인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단일 정치세력으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 정권은 4대강 사업의 강행, 세종시 무력화, 미디어법 강행을 통한 언론장악, 쌍용자동차, 철도 조합원 등에 대한 공안탄압 등 노동자 민중에 대해 1987년 이전 개발독재의 회기를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양당은 진보진영의 내년 1월 단일 선대대책본부 구성에 이어 반한나라당 세력의 광범위한 결집을 위해 법개혁진보세력 공동선대본 구성을 제안했다. 한편 양당은 15일 오후 4시 남양주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14개 모집분야에 20여명의 인턴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턴 모집대상은 전국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2학기 이상 수료한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융기원은 경기도 50%, 타 지역 50% 비중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융기원과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내 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기획 및 자료조사, 자동차관련, 메카트로닉스 연구 및 로봇제어 및 개발, 나노재료화학, 기능성게임, 음악정보검색, 인간행동양식 분석을 위한 Software/Sensor개발 등 총 14개 분야다. 선발된 인턴은 내년 1월부터 겨울방학 기간인 2개월 동안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융기원에서 근무하게 되며, 월 50만원의 지원비와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홈페이지(http://aict.snu.ac.kr/)를 통해 이뤄지며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서 면접일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사)는 전문직노블레스봉사단 10개 단체와 함께 지난 12일 시흥시 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근 1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조손·한부모·다문화가정 아동) 135명을 초청해 의료봉사,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따뜻한 겨울을 선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는 충치를 앓고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말감, 케팍실보 등 충치치료와 실런트 예방치료 등이 진행됐으며 창조이·미용학원의 지원으로 이미용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또한 3개팀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아동센터 1곳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 2곳을 선정, 도배와 대청소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줬다. 자원봉사자들과 아동들이 함께 어울린 저녁에는 맛있는 식사와 마술공연,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어울림의 시간을 갖고 따뜻한 털모자와 장갑도 선물로 미리 준비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김순택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전문직 노블레스들은 사회적 책임을 갖고 이러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일회적인 봉사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원봉사를 제공한 경기도전문직노를레스봉사단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수원지방변호사회,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경기도의
경기도내 평생교육 기관과 단체들이 특정 지자체에만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평생교육서비스 형평성 문제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직업교육시설 185개, 사회복지시설, 185개 , 문화예술시설 114개, 도서관 122개 등 모두 1천767개의 평생학습 관련 기관과 단체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도내 지역별로 설립돼 있는 평생교육 기관이나 단체수가 지역별로 크게는 7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간 격차가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수원시와 안양시, 안산시, 평택시, 화성시 등은 평균 200개가 넘는 평생교육기관들이 설립돼 있지만 양주시, 양평군, 가평군, 파주시 등은 평균 30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도 자체 분석결과 도내 평생교육이 취업지원보다는 취미와 자기계발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되고 각 지자체와 민간단체 간에 상호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더불어 도의 각 부서가 추진하는 각종 평생교육사업간에 연계성이 부족하고 추진 인력의 전문성이 결여로 각 시·군 및 평생교육기관 등의 활동 지원 역할이 미약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도 관계자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와 각 지자체 간 협
남한산성관리위원회는 지난 2008년12월16일 출범 이후 2차례에 회의를 열어 남한산성의 주요 현안문제 해결해왔으며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지난 10월 확정한 ‘남한산성종합발전계획’과 ‘2010년 업무계획’ 보고에 이어 그동안 공석이었던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남한산성은 지난 3월 남한산성내 문화재관리단체를 도 직접체제로 전환하면서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등문화 축제 개최, 주말 상설 숲속음악회 공연, 역사아카데미 운영 등을 비롯해 행궁권역정비내 불법지장물(상가) 철거를 완료했다. 특히 내년에는 지난 2000년부터 200억원을 투입한 행궁복원이 완료되고 행궁권역정비(30,685㎡)에 탐방객 휴식과 소규모 공연 등이 가능한 전통공원 조성과 인화관, 종각복원 등이 신규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도민들과 일반 탐방객들도 남한산성의 변화된 모습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