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신경외과와 소아청소년과는 다음달 2일 ‘Sotos 증후군 환아 및 보호자 모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Sotos 증후군은 대뇌성 거인증이라고도 불리며, 생후 1~2년 동안의 신체 과다발육으로 인해 커다란 머리크기와 정신지체, 조정장애로 특징 되어지는 드문 유전질환이다. 이에 대해 아주대병원은 오는 11월 2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아주대병원 지하 1층 수석홀에서 Sotos 증후군 환아 및 보호자 모임 결성을 하고 각 전문의(소아정형외과-조재호 교수, 소아성장호르몬과-황진순 교수, 소아신경외과-윤수한 교수) 설명 및 질의 응답이 이루어 진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경기지사(지사장 유용구)는 지난 7월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이 면접을 볼 때 단정한 복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장애인의 취업 실적이 2배 이상 향상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 공단 경기지사는 지속적으로 구직장애인을 위해 대여서비스를 실시하고 장애인 고용을 촉진시키기 위해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25일 전국을 무대로 20억원대의 구리선과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최모(4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정모(26)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고물상을 알선해 준 신모(36)씨의 행방을 쫒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8일 오전 3시쯤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 A통신회사 공장 문을 부수고 침입, 모두 3천300만원 상당의 구리선을 훔치는 등 지난 6월부터 5개월동안 전국의 공장과 건설현장을 돌며 451차례에 걸쳐 27억원 상당의 자재를 훔친 혐의다.
수원남부소방서 의용(여성)소방대(대장 김낙구)는 25일 의용소방대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의동 119안전센터 훈련장에서 ‘2007 의용(여성)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각 지역대가 그동안 소방기술의 함양을 위해 갈고 닦은 소방기술경연으로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과 수관메고달리기 등이 열렸다. 또 의용(여성)소방대원간의 협동심 고취 및 조직력 극대화를 위한 체육행사를 여는 등 동절기 화재예방의 경각심 고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정광석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앞으로 남부소방서와 의용(여성)소방대간 친목 행사를 자주 마련하자”며 “행사를 통해 주민들간 더욱 친밀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24일 훔친 차량으로 행인의 가방을 날치기 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20)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6일 오전 6시10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을 지나던 길모(29·여)씨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이들은 또 같은 날 오후 5시30분쯤 충주에서 고모(17)군에게 “수원까지 데려다 줄테니 차비를 내라”고 해 차에 태운 뒤 고군이 돈을 주지 않자 30분 동안 감금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9월30일 오후 7시쯤 용인시 유방동 C빌라 앞 주차장에서 김모(33·여)씨의 아토스 승용차를 훔쳐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서부경찰서는 23일 상습적으로 빈집만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박모(25)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9월26일 오전 12시30분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박모(30)씨의 집 방충망을 라이터로 녹인 뒤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등 수원과 시흥 등지에서 4차례에 걸쳐 모두 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수원의 한 은행에 정장 차림에 복면도 쓰지 않은 어설픈 흉기강도가 들었다가 곧바로 검거됐다. 22일 오전 10시쯤 이모(28·무직)씨가 국민은행 수원역지점에 들어와 1만원을 송금해 달라며 창구 여직원에게 요구한 뒤 1시간여만에 다시 나타나 불우이웃돕기 성금함에 1만원을 성금하고 1천원짜리 지폐로 만든 종이비행기를 창구 안쪽으로 날렸다. 이어 ‘돈이 그쪽으로 갈 줄 몰랐다. 비행기를 주우러 간다’며 창구 안쪽으로 들어온 뒤 갑자기 온라인 팀장 강모(43)씨의 목을 뒤에서 감싼 채 흉기로 위협하며 “가진 돈을 다 내 놓으라”고 소리쳤다. 팀장 강씨는 엉겁결에 이씨를 밀쳤고, 중심을 잃고 허둥대는 이씨에게 청원경찰 박경환 주임이 가스총을 발사, 이씨를 간단히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비거리 200m 초대형 돔형 골프연습장이 수원 영통에 개장됐다.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보보스 스포렉스’는 지난 20일 국내 최초의 실내 돔형 골프연습장을 완공,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보보스 스포렉스 골프연습장은 타석마다 냉·난방, 공기정화 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기존의 골프 연습장과는 달리 4계절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연습을 할 수 있다. 또한 지상 3층에서 7층까지 70타석을 구비해 골프 동호인들이 언제나 편안히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엔젤 E&C 강을구 회장(53·작은사진)이 직접 경영하는 보보스 스포렉스는 수원·용인지역의 유소년 골프 선수의 발굴·육성을 위해 최윤수 프로의 골프 아카데미도 운영할 방침이다. 골프 아카데미는 최 프로 외에도 KPGA 출신 3명, 세미프로 7명 등의 강사진을 구성하고 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보보스 스포렉스는 티샷부터 홀-아웃까지, 필드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재현할 수 있고 샷 리플레이로 스윙분석과 자세교정까지 겸할 수 있는 3D 스크린 골프 연습장과 18홀 퍼팅 연습장도 갖추고 있다. 보보스 스포렉스에서는 골프연습장 외에도 초대형 휘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최첨단 카페형 스크린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경찰서 2층 강당에서 전(前) 부산·강원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동국대·한양대 객원교수인 이병곤 교수를 초청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윤리·인성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에서 이병곤 교수는 순리에 맞게 경찰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가지고 가정이나 직장에서 모범을 보이는 리더 역할을 강조했다. 또 예의 범절을 중요시하는 경찰관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돈, 여자, 언행에 대해 바른 생각을 가지고 청렴한 공직생활을 영위하며 직장에서는 상사·부하와 인화단결로 열심히 일하는 경찰관이 되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도내 일부 병·의원들이 설치한 소비자를 현혹하는 각종 불법 현수막이 관계당국에 적발된 가운데<본보 10월9일자 7면> 광고물이 법망을 피해 교묘히 형태만 바뀐 채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이들 병·의원들은 건물 창문을 통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내용의 각종 의료광고를 하고 있지만, 이를 규제할 만한 법규가 마련되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7일 보건복지부와 일선 병.의원들에 따르면 의료법 제56조 제2항은 치료효과를 보장하는 등 소비자를 현혹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 내용은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도내 일부 병·의원들은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내용의 불법 광고물이 적발되자, 교묘하게 형태만 바뀐 채 건물 창문을 통해 같은 내용의 광고를 하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W의원은 건물 3층 창문에 ‘성장 클리닉, 비만 클리닉’ 등 소비자를 현혹하는 각종 광고 문구를 게시했다. 인근의 B안과 역시 ‘백내장, 앞티산렌즈 삽입술, 눈처짐 수술’ 등의 광고 문구를 창문을 통해 게시했으며, 권선구 고색동 S의원도 ‘척추관절수술전문’ 광고 문구를 간판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도가 지난 8일부터 도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불법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