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기태)은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복지관 1층 로비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신장병 예방을 위한 무료 소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신장장애인 경기협회 수원시지부와 공동으로 진행할 이번 행사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검사를 시행하며, 검사 시 신장병 진단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문의: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복지팀 031-548-5611)
최근 경찰관이 강도강간혐의로 구속되고 40대 남자가 경찰관과 임의동행 중 흉기에 찔려 숨지는 등 경찰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범행 현장에서 직접 범인을 잡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수원서부경찰서와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5분쯤 대학생 고모(20)씨가 여학생의 물품을 훔치기 위해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S여고 2학년 교실에 침입했다. 고씨는 한 여학생의 트레이닝복을 훔쳐 달아나려다 침입신호를 듣고 출동한 S경비업체 직원 양모(28)씨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이보다 앞선 29일 오후 2시30분쯤에는 수원역 대합실 에스컬레이터에서 유모(49)가 앞에 서있던 장모(45)씨의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려다 이를 목격한 염모(27)씨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염씨는 “경찰에 신고할 수도 있었지만 현행범으로 잡지 않을 경우 범행을 부인할 수도 있고 최근 경찰에 대한 불신도 커 직접 범인을 잡았다”고 말했다. 또 같은날 오후 12시40분쯤에는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김모(45)씨의 자제창고에서 플라스틱과 비닐장판 등을 훔치려던 고물수집장 박모(48)씨가 김씨에게 붙잡혔다. 지난 26일에도 자취방에 혼자 살던 여대생 A(20)씨
가족의 정을 나누는 추석 연휴기간에 경찰관의 한순간 실수로 고시원 생활을 하던 40대 남성이 귀중한 생명을 잃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더욱이 경찰은 유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40대 남성을 행려환자로 취급해 숨진 지 5일이 지나도록 장례를 치르지 못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26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1일 오후 9시10분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J 고시원 2층에서 입주문제로 다툰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북문지구대 소속 K경사와 J순경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K경사 등은 고시원 주인과 말다툼을 하던 박모(48)씨에게 정확한 상황을 조사해야 한다며 임의 동행 형식으로 박씨를 연행, 앞뒤에서 호위한 채 고시원 건물 계단을 내려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K경사 등과 박씨가 고시원 건물 계단을 내려오던 중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지모(38)씨가 뒤따라와 박씨의 오른쪽 복부를 흉기로 찔렀다. 당시 경찰은 지씨를 현장에서 검거하기는 했지만 지씨가 박씨의 옆구리를 주먹으로 치고 달아난 것으로 생각했다가 지씨를 검거하고 나서야 박씨가 흉기에 찔린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인근 A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
추석을 앞두고 40대 부부가 애완견을 키우는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남편이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23일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4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55분쯤 수원시 권선구 탑동 빌라 1층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채 아내 손모(49)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손씨의 가슴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흉기를 들고 집 주변을 돌아다니던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가족들의 설득에 의해 30여 분만에 붙잡혔으며 손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아침부터 술에 취해있던 김씨는 애완견이 집안을 더럽힌다는 이유로 ‘더이상 애완견을 키우지 말자’고 말다툼을 벌이다 이를 거부하는 아내가 애완견을 안고있는 모습을 보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부수원경찰서는 20일 카드를 훔쳐 물건을 구입한 혐의(절도)로 몽골인 H씨(29)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17일 오후 1시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2가의 한 주택 앞에서 박모(29)씨가 자신의 택배차량을 비운 사이 차 안에 있던 현금 6만원과 체크카드가 있는 지갑을 절취하고 체크카드로 17만원 상당의 의류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18일 필로폰을 산 뒤 고향 후배에게 되파는 등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법률위반)로 김모(3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쯤 광명시 KTX고속철도 수화물 취급소에서 필로폰 판매책인 지모(47)씨에게 500만원을 주고 필로폰 20g을 구입, 고향 후배인 김모씨 등 2명에게 1천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다. 김씨는 또 이날 오후 10시쯤 수원시 권선구 A여관에서 투약하는 등 최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원 서부경찰서는 18일 여성이 운전하는 영업용 택시 안에서 자위 행위를 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A(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밤 11시30분쯤 술에 취해 B(40·여)씨가 운전하는 영업용 택시를 탄 뒤 B씨에게 “드라이브 비용과 모텔비를 줄테니 같이 자자”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하자 택시 안에서 자위행위를 하며 운전을 방해한 혐의다.
열정과 젊음이 어우러지는 아주대학교 봉사 동아리가 장애아동, 독고노인, 외국인 노동자 등 따뜻한 손길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늘 웃음을 주고 있어 화제다. 아주대학교에는 P.T.P, 샘터야학, 이데알레, 사회봉사단, 호롱불, 늘사랑, 호우회 등 총 7개의 봉사단체가 있다. 이 7개 봉사 동아리는 30여년 동안 아주대학교의 숨은 자랑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일 아주대학교 사회봉사센터에서 ‘2007 사회봉사 센터 워크숍’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사회봉사활동과 대학생의 창조적 역할 및 가치,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접근, 지역 네트웍, 사회봉사활동 기획 사례에 대한 내용으로 아주대학교 사회봉사동아리의 홍보와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봉사 동아리 팀워크 및 역량 강화 다양한 봉사 영역에 대한 이해를 목표로 갖고 진행됐다. 아주대학교 개교 이후 가정 처음으로 만들어진 봉사동아리 P.T.P는 회원수 32명으로 수원시 외국인노동자 쉼터에 매주 토요일 방문하고 있다. P.T.P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현재 처해 있는 여건과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봉사 활동을 다니고 있다.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외국인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을 함께
수원서부경찰서는 11일 가로수 보호쇠 덮개를 훔친 혐의(절도)로 고물상 업주 신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이날 오전 2시 30분쯤 권선구청에서 관리하는 철로된 가로수 보호쇠 덮개 10개를 망치로 내리쳐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10일 장인과 장모를 폭행한 혐의(존속상해)로 공인중개사 심모(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20분쯤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C아파트 자신의 집 안방에 있던 장인 유모(71)씨에게 “다단계 일을 하지 말라”고 말한 뒤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장인을 밀쳐 넘어뜨리고 이를 말리던 장모 김모(68)씨의 어깨부위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