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경기인형극제’가 수원청소년문화센터(4.30~5.2)를 시작으로 안양 중앙성당(4.30)과 시흥여성회관(5.2~3), 성남은행공원(5.5), 여주 세종국악당(5.7)에서 펼쳐진다. 올해 9회째를 맞는 가족 축제인 경기인형극제는 ‘땅’을 중심 콘셉트으로, ‘환경’을 주제로 선정해 인형극의 재미를 즐기면서 자연과 생명, 주변 환경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야외마당에서 풍물 공연, 국내 극단 개막공연, 일본 극단 축하 연주 등이 펼쳐진다. 이번 인형극제는 한국과 일본의 21개 극단(16개 전문극단, 5개 아마추어극단)이 참가해 줄, 그림자, 손, 막대, 탈 등 주제공연과 초청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제공연은 폐품을 이용해 사물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시각, 청각, 촉각적으로 풀어낸 극단 나무의 ‘폐품 놀이극 애들아 같이 놀자’, 나비의 한 살이를 통해 순환하는 자연의 모습을 재현한 춘천무지개인형극단의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오너라’, 자연을 사랑하고 서로 어우러져야
안양 평촌아트홀은 코리아 타악기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웹 게임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클래식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멀티 예술교육 프로그램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모차르트 웹 게임 음악회’를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개최한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모차르트 웹 게임 음악회’는 모차르트가 사라진 협연자를 검은 별의 왕 루시퍼로부터 구하기 위해 관객들과 힘을 모아 미션을 함께 수행해가는 내용으로, 관객의 박수나 함성에 따라 힘을 얻어 다음 미션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로 관객의 참여와 호응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연이다. 모차르트와 관객이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코리아 타악기 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의 명곡은 물론 비제, 글린카 등 클래식 명곡을 연주한다. 지금까지의 일방적이고 수동적인 공연 감상에서 벗어나 성장하는 어린이들이 클래식 명곡을 멀티미디어와 체험을 통해 감사하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인 것.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외에도 비제의 ‘카르멘’, 오펜바크의 ‘천국과 지옥’,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 등을 감상 할 수 있다. 낯선 클래식 음악을 보다 재미있게 들을 수 있도록 게임과 접목시킨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와 김금래 의원(한나라당)이 공동으로 마련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 확산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2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현실과 국내·외 일·가정 양립 제도 및 유연근무제의 현황에 대한 논의를 통해 유연근무제의 의의와 필요성,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유연근무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는 데 필요한 과제들을 점검해 보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의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돼 제1부에서는 김태홍 박사(한국여성정책연구원)가 유연근로제 확산을 위해 공무원 시간제근무와 민간기업의 근로시간 단축제 활성화, 시간제 근로자에 대한 동등처우 보장, 유연근무제도 활성화, 근로자의 육아지원 강화, 일·정 양립형 일자리를 위한 고용서비스 강화 등의 추진과제를 제안했다. 진종순 교수(명지대학교)는 “유연근무제의 일환인 시간제근무제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상세한 세부지침과 관리자의 인식변화, 그리고 지속적인 평가가 요구되며, 시간제근무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과 충분한 재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2부에서는 ‘유연근무제 확산 및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김인선(우리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22일 ‘경기도 여성장애인 취업지원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내 여성장애인 10명 중 7명은 장애때문에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도내 여성장애인 10명 중 4명은 취업난 등을 이유로 아예 구직을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에서 장애여성들의 취업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노력하고 경기도의 특성에 적합한 여성장애인 취업 지원정책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연구조사에서 도내 등록장애인(2008년 기준)은 전체 인구의 3.9%인 43만5천여명으로, 이 가운데 38.6%인 16만8천여명이 여성장애인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도내 여성장애인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6.6%로, 남성장애인 55.6%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333명의 여성장애인 중 215명(64%)은 일자리 부족 등의 이유로 아예 구직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이 이런데도 도내 장애인 고용사업체 비율은 전체 14.5%로 전국 평균 15.5%보다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연구원은 여성장애인의 경제활동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일반고
경기도 북부여성회관은 여성 근로 희망자를 위한 ‘여성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이번 여성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에 참가할 대상은 구리시와 남양주시 관내에서 기업을 하는 여성 채용기업 15개 업체와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여성 구직자 100여명이다. 경기도 북부여성회관측은 이날 부대행사로 ▲성격유형검사(브레인컬러 진단)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스킬 컨설팅 ▲창업 및 경영컨설팅(창업아이템, 자금 지원, 홍보 및 마케팅 등) ▲네일아트, 피부미용(경락 및 핸드마사지) 등의 직업 체험 ▲취업사주 알아보기 ▲면접 메이크업 및 이미지메이킹 등 각가지 행사를 벌인다. 경기도 북부여성회관 관계자는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 취업담당부서(031-8008∼8100)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0일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를 열고 심리상담, 경제활동, 취업관련지원교육 등 여성장애인 권익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복지관은 3월초 여성부가 지원하는 2010년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 공모사업 신청 결과 강북 지역 유일의 어울림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복지관에 따르면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는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적 차별 구조안에 사회참여의 기회가 적은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권익증진을 도모코자 마련된 것으로, 심리상담, 임산부건강학교, 육아전문도우미파견, 요리활동, 경제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성교육, 취업관련지원교육, 윌빙여행, 문화생활나누기 등 여성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복지관은 어울림센터 운영을 위해 3월부터 연중 지역내 및 인근 시군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여성장애인은 장애인종합복지관 상담전화(031-867-0080)로 연락후 신청하면 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여성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사회 인식개선은 물론 사회로 나아갈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월 나혜석기념사업회(회장 유동준)가 오는 24일 수원 인계동 소재 경기여성비전센터 나혜석홀에서 정월 탄생 114주년 기념 ‘나혜석 바로알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홍익대 신지영 교수의 ‘여성주의로 읽는 나혜석그림:나혜석의 풍경화와 여성의 공간’을 시작으로 ‘나혜석의 농촌풍경화 연구’(경기문화재단 구정화 연구위원) ‘1920년대 초국가적 맥락속에서 본 나혜석의 글쓰기’(이화여대 김은실 교수), ‘나혜석의 미술과 문학의 상호텍스트성’(부경대 송명희교수), ‘나혜석의 현실인식과 민족운동’(독립기념관 김형목 선임연구위원)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나혜석기념사업회 유동준 회장은 “정월 나혜석은 농업, 농촌, 농가에 대한 사랑과 관심도 남달랐다. 이번 심포지엄은 나혜석이 지낸 당대의 시대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미래 한국만화계를 선도해 나갈 예비 만화가들을 위한 창작의 장 ‘제11회 부천전국학생만화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부천시, 부천교육청 및 주요 만화단체들의 후원 아래 이루어지는 이번 공모전은 21일부터 7일간 예선작품을 접수받으며, 당선작에 한해 다음달 16일에 본선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나 동등학력 소지자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고 응모부문은 카툰과 이야기만화부문이다. 단 초등부는 장르구분을 하지 않는다. 올해의 제시 작품 주제는 ‘희망사항’으로 참가자는 제시 주제 외에도 자유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 예선결과(본선참가자 명단)는 다음달 7일 만화규장각 홈페이지(www.kcomics.net) 공지 또는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2차 본선대회는 중, 고등부 예심 합격자(초등부는 예선 공모 작품으로 수상자 선정)를 대상으로 열리며, 본선 심사결과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입상자에게는 장학금과 상장 등이 주어지고 공모전의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대학에 따라 수시 입학 자격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4개 부문에 특별히 두각을 나타낸 작품을 대상으로 특별상이 주어지며
의정부 경민대학에서 주최하는 ‘제2회 전국孝만화·애니메이션공모전’에 대한 출작을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 ‘孝만화전’은 경민대학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등의 후원 하에 해외동포를 포함한 전국유치원(유아)부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만화·애니메이션 공모전으로 지난 1회 때 전국에서 총3천73점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제2회 전국孝만화·애니메이션공모전’은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와 ‘캐릭터 분야’ 두가지를 접수받고 있다. ‘만화·애니메이션 분야’는 유아·초등부의 경우 ‘부모님이 가장 기뻐할 일’, 중·고등부는 ‘내가 실천한 효행’이라는 주제로 모집하며 캐릭터 분야는 ‘효자 백범 김구 선생’이 주제다. 이번 공모전의 작품표현 방식은 제한이 없으며 1인당 출품작수의 제한도 없다. 만화나 캐릭터의 응모 작품 규격은 A3(8절지)이다.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스토리보드 형식의 응모도 가능하며 스토리보드 양식은 홈페이지(www.hyotoo.com)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면 된다. 孝만화전 조직위위원장으로 있는 홍문종 경민대학 총장은 “자라나는 새싹들과 청소년들에게 만화와 애니메이션이라는 친숙하고 즐거운 표현방식을 통해
경기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 기간(7월15∼25일)을 전후해 행사를 홍보할 청소년 기자단(일명 ‘판타틴’)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부천지역에 사는 13∼18세 청소년이고 인원은 10명이다. 청소년 기자는 영화제 포스터와 리플릿 제작, 영화 상영.행사 소식 홍보, 영화제 공식블로그를 통한 영화제 알림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희망자는 영화제 홈페이지(www.pifan.com)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prpifan@pifan.com)로 제출, 심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선발된 청소년 기자에게는 영화제작품 감상 아이디 카드 제공, 영화제 기념품 제공, 자원봉사활동 시간 등을 부여한다.(문의: 032-327-6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