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티 헌터 ●장르:액션, 코미디 ●감독:앤디 테넌트 ●출연:제니퍼 애니스톤, 제라드 버틀러 영화 ‘300’의 주인공 제라드 버틀러가 제니퍼 애니스톤과 로맨틱 액션 영화로 돌아왔다. 설정에서부터 이 영화의 코믹성은 드러난다. 지긋지긋했던 결혼생활을 끝내고 각자 현상금 사냥꾼과 기자로서 새출발한 마일로(제라드 버틀러)와 니콜(제니퍼 애니스톤). 그러던 어느 날 마일로는 현상범이 된 니콜을 찾게 된다. 마일로는 아내였던 니콜을 찾아 경찰서에 집어 넣으려고 하지만 결국 오해로 쌓인 누명이란 것을 알게 된다. ◇블라인드 사이드 ●장르:휴먼드라마 ●감독:존 리 핸콕 ●출연:산드라 블록, 퀸튼 애론 마이클 오어는 어렸을적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마약중독자인 어머니를 떠나 혼자 길거리를 배회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추수감사절 전날 밤에도 학교 체육관에서 추위를 피하려던 마이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팔 티셔츠를 입고 걸어가는 마이클의 모습을 본 부유한 백인 부부 레이 앤과 숀은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 다니며 안면이 있는 마이클을 집으로 데려온다. 그리고 마이클을 정식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그에게 정성을 다해 운동과 공부 환경을 제공한
가수 뿐만아니라 배우로 활동하며 연기의 원숙미를 보여주고 있는 엄정화 주연의 공포 스릴러 ‘베스트셀러’가 오는 15일 개봉한다. 특히 이 영화는 국내 개봉 전에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제의를 받는 등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추앙 받아온 여류 소설가 백희수(엄정화 분)는 새롭게 발표한 소설이 매스컴을 통해 주목을 받고 세간의 화제가 됐다. 하지만 과거 한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을 맡았을 당시 심사를 담당했던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게 되고 그 명성은 단번에 추락하게 된다. 그로 인해 희수는 화목했던 가정마저도 한순간에 무너져 버린 채 더이상 창작을 할 수 없는 고통의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희수는 자신이 다니던 출판사 편집장의 권유로 딸 연희와 함께 인적 없는 어느 외딴 시골마을의 별장으로 내려가게 되고 다시한번 소설가로서의 재기를 꿈꾼다. 그러나 창작에 대한 딜레마는 사라질 줄 모르고 별장 주변을 서성이는 정체불명의 한 노파와 2층 구석방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언니’를 부르는 딸 연희의 모습을 보면서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 영화는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묘사, 배경, 분위기 등은 호러 영화나 미스터리 스릴러
한국전쟁 당시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라는 마을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을 다룬 영화 ‘작은 연못’이 오는 15일 개봉한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노근리 주민들도 피난길에 오른다. 그러나 미군에 의해 철도길로 몰린 이들의 머리 위에는 폭탄이 떨어지고 총알이 날라온다. 마을 사람들은 왜 총구가 자신들을 향하는 지도 모른 채 하나둘씩 죽어간다. 그리고 사건이후 그 자리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은 매년마다 그곳을 찾게 된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게 간략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줄거리 이외에도 관객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하게 만든다. 이 영화는 ‘미군’에 대한 반감 내지는 분노를 이르키기 위해 만든 영화가 아니라 사건에 대해 보다 객관적으로 접근해 당시 미군이 누구의 지시를 받고 어떻게 일을 감행했었는지를 현장감이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기획, 제작됐다. 또 영화는 문성근, 송강호, 문소리, 강신일, 고 박광정, 김승욱, 이대연, 김뢰하, 전혜진, 유해진, 박원상, 정석용, 박노식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배우 142명이 모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또한 지난 달 22일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8개 지역에서 진행된 시민사회단체의 시사회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
4월 첫째 주 남녀고용평등주간을 맞아 수원·부천여성노동자회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기지부가 9일 ‘일하는 엄마 행복 프로젝트 캠페인’을 실시한다. 수원역 앞과 부천송내역 북광장에서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취업자가 감소하면서 벌어지는 여성고용의 문제,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의 문제의 해법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수원여성노동자회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49.2%로 OECD 평균보다 7.4%나 낮은 수치이다. 특히 지난달 7일 노동부가 발표한 ‘2009년 여성 고용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취업자 수는 977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10만3천명이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남성 취업자 수가 3만1천명 늘어난 것을 비교했을 때 여성이 남성보다 경기침체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수원여성노동자회는 ‘일하는 엄마가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동상담실 운영 ▲일하는 엄마 행복프로젝트 선전물 배포 ▲퍼포먼스 ▲참여마당(스티커 붙이기) ▲피켓선전물 게시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수원여성노동자회는 “여성노동자회에서 운영하는 ‘여성 노동상담실 평등의 전화’에 접수된 지난해
용인시여성회관이 다음달 10일부터 여성의 취업 기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여성유망 전문직종취업강좌를 운영한다. 또 첫 강좌로 시작하는 ‘직업상담사 2급자격증반’ 교육생을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강의는 여성회관 4층 꿈터에서 5월에 주3회(월·수·금), 6·7월에는 주2회(화·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24회에 걸쳐 72시간이 진행된다. 대학교수, 직업상담원, 취업컨설턴트 등 전문강사진이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노동관계법 등 5개 과목을 강의할 예정이다. 직업상담사는 구직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직업을 찾아주고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는 맞춤형 인력을 소개하는 등 구인처와 구직자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 특히 여성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직업상담사 2급자격증을 취득하면 지방노동관서, 고용안정센터, 인력은행 등 전국 19개 국립직업안정기관, 전국 281개 시·군·구 소재 공공직업안정기관, 민간 유·무료 직업소개소, 24개 국외 유료 직업소개소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만 20세 이상 지역 거주 여성으로 용인시여성회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직등록실업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오는 15일 영화 ‘아바타’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경기대 프랑스어문학과 김연권 교수가 영화 ‘아바타’에서 보여지는 자연과 현대문명의 충돌이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자연이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인간과 자연의 교감에 대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31-245-1310~1)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8일 도내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달 말까지 도내 시·군에 여성전문 취업설계사 20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도여성비전센터는 이미 지난 달 24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광역 새일지원본부 시범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각 지역의 여성회관 등에 취업설계사 파견 및 새일센터의 효과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경기새일지원본부’ 개소식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한 도여성비전센터는 앞으로 도내 여성 취업지원 네트워크 구축, 기초새일 센터의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취업지원서비스 지원, 새일센터 미지정 지역 취업지원, 도내 여성회관의 취업기능강화 등 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경기도에는 현재 도내 31개 시·군 중 ‘경기새일지원본부’ 산하 지부가 없는 지역은 광명시 등 17곳으로 이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적극적이고 편리한 취업 도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취업설계사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새일 지원본부 시범 사업기관은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부산시 여성회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충북새일센터,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남여성플라자, (재
안양 롯데갤러리가 군포미술협회 회원전인 ‘나비 깨어나다’전을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나비의 꿈과, 봄이 우리에게 주는 생명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군포미술협회 14명의 회원들의 작품 30여점을 모두 2부로 나눠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는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 누에고치가 가지고 있는 나비의 꿈을 상징으로 하는 1부 ‘나비깨어나다-상징’전과, 자연 그리고 인간이 기쁨과 고통 속에서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의미를 가지고 작업한 2부 “나비깨어나다-공존”전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갤러리 나미환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생성하고 순환하는 자연 속 생명의 이미지가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살펴보고, 관람객과 소통의 장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교회와 성당 등에서 지난 4일 예수의 부활을 기리는 부활절을 맞아 일제히 부활절 예배와 미사가 열렸다. 수원시 정자동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는 지난 3일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부활성야 미사가 열렸다. 이들은 이날 어둠을 이기고 빛이 된 예수를 기억하며, 부활초에 불을 밝혔고 부활성야의 절정인 빛의 행렬에 참여한 1천여 명의 신자들은 세례 때 ‘하느님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던 서약을 되새겼다. 이용훈 주교는 이날 강론에서 “부활을 체험하는 장소는 기쁨과 고뇌가 함께하는 일상의 삶의 자리, 지역사회여야 한다”며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이들 특히 이주노동자들, 장애인 등 사회 내 약자들에게 우리 모두가 작은 예수가 돼 그들에게 부활의 삶을 증거하는 등불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 기쁨이 여러분 가정과 본당 공동체, 그리고 교회의 각 분야에서 주를 위해 봉사하는 모든 이들에게 함께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흥시기독교연합회도 시흥실내체육관에서 시흥시기독교연합회 산하 540여 교회 성도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연합예배를 가졌다. 대회준비위원장인 이찬용 목사의 사회로 치러진 이날 에배는 민족복음화와 경제회복, 세계평화와 지구촌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지역개발의 일환으로 ‘가족테마기행’과 ‘살기 좋은 우리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가족테마기행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가족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단합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양평 외갓집체험마을에서 오는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내기체험, 메밀전 만들기, 뗏목타기, 송어잡기, 트렉타마차타기, 유기농채소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진다. 살기 좋은 우리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자박적인 참여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데 앞장서며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창조적인 삶을 사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5월 발대식을 갖고 11월까지 미디어방송국운영, 미디어투어, 영상캠프, 캠페인 활동, 우리마을 영상제, 자료집 배포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의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로 오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40명 모집한다. 접수 방법은 영통청소년문화의 집 홈페이지(www.ilove7942.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