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지역개발의 일환으로 ‘가족테마기행’과 ‘살기 좋은 우리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가족테마기행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가족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단합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양평 외갓집체험마을에서 오는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내기체험, 메밀전 만들기, 뗏목타기, 송어잡기, 트렉타마차타기, 유기농채소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진다. 살기 좋은 우리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자박적인 참여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데 앞장서며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창조적인 삶을 사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5월 발대식을 갖고 11월까지 미디어방송국운영, 미디어투어, 영상캠프, 캠페인 활동, 우리마을 영상제, 자료집 배포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의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로 오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40명 모집한다. 접수 방법은 영통청소년문화의 집 홈페이지(www.ilove7942.or.k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가 7일 부천 서울신학대학교에서 ‘한국 기독교 역사의 재인식’이라는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설립 기금을 기증한 故김영익 집사를 기념해 1997년부터 매년 봄 열리는 학술모임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이은선(안양대) 교수와 박명수 소장이 각각 ‘한국 근대화와 기독교’ ‘초기 한·미관계와 기독교 수용’에 대해 발표, 종래의 사관과 역사인식의 한계를 점검하며 서울신대 허명섭 겸임교수와 장신대 안교성 교수가 논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안공간 눈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박지혜 작가의 ‘공간에서 피어나다’전과 김태균 작가의 ‘Hoot up(훗업)’전을 개최한다.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박지혜 작가의 작품전은 다양한 색이 어울러진 오방색의 중심에 노란색이 아닌 검은색이 있고 그 검은색이 모든 색을 포함하며 흡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방색에는 즐거움과 화려함의 노란색, 열정과 분노의 빨강색, 슬픔과 인내의 초록색,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하얀색이 있다. 이처럼 박 작가의 작품은 검정색과 하얀색이 공존하면서 그와 동시에 모든 색이 검정색과 하얀색 속에 숨어버리거나 지배당해 묻혀버린 것 처럼 보이는 색다른 느낌을 줘 객관적인 세계에서는 모든 현상이 양분화 되지만 주체적인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하나가 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2전시실에서 전시를 갖는 김태균 작가의 작품은 동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 동물들의 형상을 이루고 있는 뼈대는 플라스틱과 스테인레스로 이뤄져 있다. 작가는 동물과 기계의 조합으로 어렸을 때 동심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 작가는 “무언가를 손으로 만든다는 창조적 즐거움은
부천 유럽자기박물관은 오는 10일부터 2010년 가족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그림이 있는 세라믹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월 2, 4주 토요일마다 머그컵, 접시, 액자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품을 온가족이 함께 만들어보면서 유럽자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박물관을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또 1750년대 영국에서 시작돼 유럽 대륙으로 확대된 전사기법 등의 도자 장식 기법을 배워보고 세라믹 위에 직접 장식을 해보는 체험교육과 유럽자기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이론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다양한 색감을 사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가족만의 도자기를 만들며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교육적,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다. ‘그림이 있는 세라믹 체험교실’ 4월 체험은 오는 10일, 24일에 있으며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유럽자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세라워크’ 권숙자 디자인 실장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5세부터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회별 15가족을 모집하는 이번 체험의 참가신청은 매월 20일부터 전화 및 방문접수를 통해 3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비 8천원.
부천수석박물관은 오는 10일부터 12월까지 ‘네모 돌 표현놀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네모 돌 표현놀이 체험교실은 수석의 문양석과 물형석을 관찰하고 수석 속에 나타난 다양한 이야기를 미술도구와 미술의 표현놀이 기법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수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한 체험프로그램이다. ‘네모 돌 표현놀이’ 체험교실 참가대상은 만5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및 단체 20명의 참자가를 매월 20일까지 모집한다. 부천수석박물관 관계자는 “수석의 의미와 문양석 관찰을 통한 수석과의 친근함과 자연미를 느낄 수 있는 본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수석박물관은 수석과 관련된 체험을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무료(박물관 입장료 별도)로 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032-655-2900)
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가 오는 9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독일 예술가곡 콘서트를 펼친다. 이날 ‘2010 소프라노 조수미-Ich Liebe Dich’ 콘서트를 갖는 조수미는 지난 3월 25일 그녀의 새로운 앨범 독일가곡집 ‘Ich Liebe Dich’를 발표했으며 원작 시에 바탕을 둔 지극히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독일 가곡의 매력을 국내 관객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준비해 왔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본격적으로 클래식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들도 음악 교과서를 통해 한번쯤을 들어보았을 세기의 위대한 작곡가 모차르트, 슈베르트, 슈만, 멘델스존, 브람스 등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세계 3대 자장가인 슈베르트, 모차르트, 브람스의 자장가와 대중가수 신승훈이 번안해 곡에 삽입함으로써 더욱 유명한 베토벤의 ‘Ich Liebe Dich’, 가볍고 경쾌하게 즐길 수 있는 슈베르트의 ‘송어’, 시와 노래, 피아노 반주가 긴밀하게 연관돼 예술가곡의 진수라 불리는 ‘마왕’에 이르기까지 우리 귀에 친숙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한 ‘반가운 살인자’가 오는 8일 개봉한다. 영화에서는 살인범을 쫓는 형사같은 백수와 백수 같은 형사가 등장한다.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이야기는 정 반대로 흘러가게 된다. 치밀한 두뇌게임보다는 일종의 추격 코미디라고 표현할 수 있다. 오히려 살인자를 잡아야 하는 형사가 사고만 치는 ‘꼴통 허당’으로 나온다. 비 오는 날, 연쇄살인이 일어나는 동네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살인자를 쫓는 캐릭터가 주는 새로운 묘미가 스릴러 속에 웃음폭탄을 숨겨놓았다. 주인공 영석(유오성)은 사업에 실패한 뒤 실종됐다가 3개월 전 아내와 딸 곁으로 돌아온 백수다. 아내와는 각방을 쓰고 가족들로부터는 무시와 외면을 당하면서 살게 된다. 한편 정민(김동욱)은 매일 같이 반장에게 구박 당하는 것이 서러워 남몰래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불량 형사다. 이들은 우연히 마주친 이후 앙숙이 되지만 연쇄살인범을 잡아야 한다는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영화에서 영석이 살인범 검거라는 목적을 가지게 된 것은 살인범에 대한 현상금 때문. 영석은 가족들의 무시와 구박을 이겨내고 딸의 유학비를 벌기 위해 살인범 검거에 동참하게 된다. 살인자와는 아무 관련이 없어 보
◇공기인형 ●장르:판타지, 멜로 ●감독: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배두나, 아라타, 이타오 이츠지, 오다기리 죠 어느 날 갑자기 사람의 감정을 갖게 된 공기인형 ‘노조미(배두나)’. 바깥세상이 궁금한 그녀는 주인 몰래 외출을 시작하고, 사람들의 모습을 따라 하며 말과 행동을 배우기 시작한다. 우연히 찾게 된 비디오 가게에서 점원 ‘준이치(이타오 이츠지)’를 보고 한눈에 반하는 노조미.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문구를 보고 찾아온 사람으로 착각한 준이치로 인해 비디오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그날부터 노조미는 주인이 퇴근하고 돌아올 시간이 되면 집으로 돌아가 다시 인형이 되고, 아침이 되어 주인이 출근하면 평범한 여자처럼 화장도 하고, 자신을 꾸미며 준이치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가는데…. ◇집 나온 남자들 ●장르:코미디 ●감독:이하 ●출연:지진희, 양익준, 이문식 완벽한 외모, 섹시한 보이스의 인기 음악평론가 성희(지진희)는 어느 날, 라디오 생방송 중 일방적으로 이혼을 선언하고, 십년지기 친구 동민(양익준)과 도망치듯 강릉으로 떠난다. 다음날 아침, 걱정스런 맘에 아내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연락이 닿지
지난 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숨진 ‘8마일’,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의 헐리웃 스타 브리트니 머피의 유작인 ‘데드라인’이 오는 8일 국내 개봉을 확정졌다. 외딴 집에 홀로 머물던 한 여자가 그 집의 숨겨진 사건에 직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드라마 ‘데드라인’은 영화 ‘8마일’의 엄청난 흥행 성공과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를 통해 헐리웃 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된 브리트니 머피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으며 영화의 메인 포스터가 그녀의 죽음을 암시했다고 해서 커다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작품이다. 특히 브리트니 머피의 안타까움과 슬픔으로 가득 찬 연기와 ‘아메리칸 뷰티’, ‘판타스틱 소녀백서’ 등에 출연했던 개성파 여배우 도라 버치가 브리트니 머피와 같은 슬픔을 간직한 여자로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 앨리스(브리트니 머피)는 조용한 곳에서 각본의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 영화제작자가 빌려준 외곽의 저택에서 혼자 지낸다. 하지만 집으로 들어온 첫 날부터 수상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고 집 안에 자신 외에 무언가가 더 있음을 느끼게 된다.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집에서 누군가 죽었었고 그 일로 인해 집안에 슬픈 기운이 돌고 있다고 생각한 그
묵장 표윤명|가쎄|512쪽|1만3800원. 산숭해심(산은 높고 바다는 깊다)는 말은 추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다. 불긍거후(남의 수레 뒤를 따르지 않겠노라)는 우봉을 더없이 잘 표현해주는 말이다. 추사 김정희와 우봉 조희룡을 담은 묵장이 출간됐다. 이 책은 조선 후기에 글씨로 정점을 이룬 1786년생 추사와 그림으로 정점에 오른 1789년생우봉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다루고 있는 역사소설이다. 캐나다 조기유학 200% 성공 가이드 조기유학 부모넷|느낌이 있는 책|272쪽|1만2800원. 이 책은 마치 부모가 친자식을 유학 보내듯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일러주고, 현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짚어주고 해결책을 친절하게 말해준다. 10여년 가까이 매년 수백명씩 캐나다 조기 유학을 보내고, 그들을 자기 자식처럼 걱정하고 보살피지 않았다면 절대 알 수 없는 소중한 정보들이 구석구석에 녹아 있다. 또한 조기유학에 대한 환상 대한 현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30세가 되기 전 승부하라 사카타 아쓰시|문학수첩|187쪽|9천원. 취업을 준비하는 20대나 이직을 고려하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인맥관리 지침서. 이 책은 20대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