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오는 16일까지 ‘취업준비를 위한 셀프코칭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5월 27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퇴사 및 휴직 중이거나 경력이 단절된 여성 20명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오는 20일 평화를 만드는 학교 FT 이희천 강사의 ‘유답(내가 답이다)’을 시작으로 문영애 ILP코칭센터 소장, 김정일 국제공인코치, 김인창 NLP코칭센터, 정미숙 마음코칭센터소장, 송연옥 연극치료 ‘휴’ 소장, 신차선 아동가족치료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오는 16일까지 전화(031-8008-8013)로 접수하면 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 다음달 14일까지 안양역사관 인문학강좌인 ‘제2기 박물관 대학’에 다닐 신청자 50명을 모집한다. 이번 안양역사관 인문학강좌 제2기 박물관 대학은 지난 2009년 ‘가을 삼국시대’에 이어 올해는 ‘통일신라부터 발해까지’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좌를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다음달 16일부터 6월 18일까지(매주 금요일)로 통일신라시대부터 발해까지 찬란했던 정치, 사회, 문화 전반에 관해 전문가의 강의와 통일시대의 천년의 역사를 가진 경주 현장답사로 구성돼 있다. 오는 16일에는 이기동(동국대 사학과 명예교수)의 통일신라와 발해의 문화에 대한 강좌를 시작으로 이송란(덕성여대 미술사학 교수), 김왕직(명지대 건축학과 교수), 신형식(서울시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배재호(용인대학교 문화재대학원장), 김상현(동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규철(경성대학교 사학과 교수), 임상선(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까지 총 9차례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다음달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경주답사’는 국립경주박물관, 삼국통일을 완수한 문무왕의 수중릉(水中陵)인 대왕암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해피갤러리에서 ‘수원미술 원로작가 초대전’을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수원의 현대 미술에 1세대(60~80대)라 할 수 있는 김학두, 이길범, 김병학, 조세증, 권청자 등 22명의 현역작가들이 20여 작품을 전시한다. 이들이 내 놓은 작품은 동양화에서부터 문인화까지 다양한 그림을 토대로 그들이 수원지역에서 느꼈던 희노애락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관계자는 “원로작가들의 혼과 세월의 무게가 담긴 작품 하나하나는 화려하지는 않아도 그 향기가 천리를 가는 것 처럼 수원 미술의 역사를 알수 있는 전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수원지역 원로 미술인들이 말하는 무언가를 느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회 관람에 관한 사항은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홈페이지(http://sfwomen.suwon.n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031-228-3462~3)
음악, 내인생의 전부 열정은 아직도 청춘 “사람이 살아가면서 매 순간, 순간에 노력을 다하면서 거기에 자신의 열정을 쏟아붓는다면 나이가 무슨 필요있겠습니까?” 올해 생일만 넘기면 나이 60세, 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은 아직까지 청춘인 안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인수 지휘자를 평촌아트홀에서 만났다. 지난 2007년 박인수 지휘자에 의해 창단된 안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해 예술의전당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등 5차례 실내악 등 다양한 연주를 진행하면서 실력을 쌓아 나가고 있다. 수원시립교향교향악단 창단맴버로 수석 클라리넷 연주자로 활동했던 그는 지금도 클라리넷과 지휘를 포함한 음악에 대한 모든 것이 자신의 인생 전부라고 말한다. 안양이 고향인 박인수 지휘자는 안양중학교로 진학하면서 밴드부에 가입, 생전 처음 리코더 같이 생긴 클라리넷을 마주하게 됐다. 그 때부터 박인수 지휘자와 클라리넷과의 인연은 시작됐다. “중학교 밴드부 생활을 하던 도중 저보다 2년 선배이셨던 노원문 씨가 클라리넷을 부는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됐죠. 그때만 해도 클라리넷하고 리코더가 구분이 안갔었지만 말이에요. 이후 클라리넷을 좋아하게 되서 당시 경기도에서
‘2010년 한국청년대회(Korea Youth Day·KYD)’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며 전국 각 교구를 순회하고 있는 KYD 십자가가 4월 2일부터 말일까지 천주교 수원교구에 머문다. 지난해 5월 23일 2010년 한국청년대회 개최교구인 의정부교구에서 순회를 시작한 십자가는 춘천, 원주, 안동, 청주, 대구, 전주, 마산, 광주, 부산, 대전교구를 거쳐 오는 2일 교구 평택대리구 평택성당에 도착한다. KYD 십자가는 1.8mx3.8m, 무게 약 35㎏으로 ‘청년으로 세상을 살다가 돌아가신 예수’를 상징함과 동시에 절망의 십자가에서 조차 희망을 잃지 않은 예수가 이 십자가를 통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을 주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성당 대강당에서는 내달 2일 십자가 경배예식이 열리며 이후 수원대리구(4월 6일), 용인대리구(4월 10일), 성남대리구(4월 14, 16일), 안양대리구(4월 24일), 안산대리구(4월 25일)를 순회할 예정이다. 십자가를 맞이한 각 대리구는 예식서에 따라 십자가를 경배하게 된다. 먼저 청년 4명이 십자가를 들고 입장해 제대 앞에 거치하고 미사와 함
수원교구 이용훈 교구장이 부활절을 일주일 앞둔 성(聖) 주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교구내 성당을 돌며 미사를 벌인다. 수원교구 교구장과 사제단의 일치 및 단일성을 드러내는 성유축성미사는 주교좌 성당에서 1년에 한번 성(聖)목요일 아침에 하는 미사다. 이용훈 교구장은 다음달 1일 오전 8시에 포일본당에서 주님 만찬 미사를 봉헌하고 이후 주교좌 성당인 정자동주교좌성당 성유축성미사를 진행한다. 성유는 점심식사 후 주교좌성당 1층에서 분배될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1시부터 교구청에서는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 2차 상임위원회가 열린다. 이어 이 주교는 예수 수난 성 금요일인 2일 감골본당에서 예수 수난 예식을, 성 토요일인 3일에는 수원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부활성야미사를 주례하며 예수부활대축일인 4일에는 수원대리구 영통성령본당을 방문해 교중미사를 봉헌할 계획이다.
◇꽃비 ●장르:드라마 ●감독:정종훈 ●출연:육동일, 이승민, 김두진, 한이빈, 구성환 영화는 두 남학생과 한 여학생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제주도만의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는 4.3 항쟁을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풀어냈다. ‘꽃비’는 4.3이란 역사에 은유적으로 접근, 제주를 학교로 치환한 후 시대·이념적 상징성을 부여받은 학생들을 등장시켜 폭력성을 고발한다. 광복 후 혼란스런 남북 이데올로기와 가식적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남학생들이 등장하고 주인공 여학생은 도민과 순수함을 대변한다. ◇애즈 갓 커맨즈 ●장르:드라마 ●감독:가브리엘 살바토레 ●출연:필리포 티미, 엘리오 게르마노, 알바로 칼레카 이탈리아 북부의 탄광촌에 사는 리노. 그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외국인 탓으로 돌리며 아들 크리스티아노와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 부자는 정신이 온전치 않은 콰트로가 벌여놓은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클래스 ●장르:드라마 ●감독:로랑 캉테 ●출연:프랑수아 베고도, 에스메랄다 우르타니, 라셀 레귈리에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의 어느 중학교 교실. 프랑스어 선생님 마랭과 아이들은
신화에 나오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타이탄’이 다음달 1일 개봉한다. 타이탄은 제작단계에서부터 관심을 모았던 3D버전 상영을 확정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이슈를 모으고 있는 3D열풍에 합류하게 됐다. 타이탄은 신들의 왕 제우스와 그것을 질투하는 지옥의 신 하데스의 전쟁으로 고통 받는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땅으로의 위험한 여정을 떠난 영웅 페르세우스의 신화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특히 페르세우스의 모험과 타이탄족의 멸망 등 인간과 신들의 거대한 전쟁이라는 그리스 신화 속 매혹적인 스토리나 전율을 일으키는 영상과 압도적인 스케일, 신화 속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인해 3D 버전의 제작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기도 했다. 더욱이 전세계에 ‘3D 열풍’을 일으키며 3D의 대중화를 이룩한 ‘아바타’의 영향으로 3D 상영방식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면서 타이탄의 3D 버전 상영 역시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할리우드 거대 기술로 탄생한 불멸의 신화 타이탄은 풍부한 색감과 깊은 영상미, 생생한 입체감 등을 선보이면서 ‘아바타’ 못지 않은 열풍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아바타’의 주인공 샘 워싱
안양 석수시장에 위치한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가 문화예술 교류의 장인 11번째 ‘막수저(마지막 수요일 저녁) 살롱 파티’를 오는 31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막수저’는 스톤앤워터가 지난해 3월부터 실시한 ‘문화 가까이 하기’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교육예술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석수시장 입주작가인 김대남 작가와 보컬과 함께하는 재즈기타리스트 김은성 씨가 나와 관객과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참여인원은 문화단체에서 종사자부터 일반인까지 인원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스톤앤워터 관계자는 “막수저는 마지막 수요일 저녁의 줄임말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부엌 속에서 편안하게 사용했던 수저를 가르키기도 하다”며 “이렇듯 막수저 쌀롱은 편안하게 문화를 떠먹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10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박기원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를 다음달 6일부터 5월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기원 작가가 국립현대미술관 제2전시실과 중앙 홀 전체에 이르기까지 2천㎡ 규모의 공간을 소재로 이용한 ‘배경’, ‘희미한’, ‘에어월’이란 3점의 작품과 그 작품들을 설치하면서 노력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시는 ‘누가 미술관을 두려워 하랴’라는 부제를 사용해 미술관 공간을 변화시키면서 관람객으로 하여금 자유롭게 체험하도록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전시는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유도해 미술관이 작가와 작품, 그리고 관람객의 간극을 좁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이번 전시와 함께 미술관에서는 무용, 음악 등 다양한 공연 행사를 개최한다. 공연예술 단체인 ‘네트워크 판’과 ‘LDP무용단’은 이번 전시의 부제에 맞춰 작가와 관람객, 그리고 안무가의 만남을 몸으로 표현하는 색다른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국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