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롯데갤러리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인효경 작가의 개인전 ‘자연공감:봄·여름·가을·겨울’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우산을 소재로 다양한 색감을 보여주는 인효경 작가의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인효경 작가는 ‘자연공감: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관람객에서 잠시 일상을 멈추게 해 순수상태에서 생명력을 포착, 정서적 일탈을 꿈꾸게 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전시에서는 우산이란 일상 소재를 확대해 접은 우산과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자동차, 사람의 모습을 빨래줄에 담고 있다. 이는 작가가 꿈을 꾸고 있는 이상에서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인효경 작가는 “작업을 하며 늘 고민하는 것은 자연과 내가 합일을 이루는 모습, 즉 내가 자연이고 자연이 곧 나인 상태를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를 통해 여성 작가 특유의 섬세한 감각과 작가적 감수성으로 이루어낸 사계절을 감상하는 기회가 제공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결대 평생교육원에서 오는 7일까지 성품태교지도사과정을 모집한다. 이번 성품태교지도사과정은 성품태교 프로그램을 만든 신매희 교수가 진행한다. 수료 후 성품교육지도사, 성품태교지도사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으며 교회학교, 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 문화센터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강의는 오는 8일 개강해 15주 과정으로 이뤄진다. 수강료 54만원.(문의:031-467-8064).
주한 교황대사관은 지난달 26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이기헌(63·베드로) 주교를 제2대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구장으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1947년 평양에서 태어난 이기헌 주교는 1975년 사제품을 받은 뒤 서울 천호동, 상봉동, 명동주교좌 성당에서 보좌신부를 거쳤고 1978년 군종장교로 입대해 1982년까지 군종사목을 맡았다. 이후 서울 본당과 잠원동, 석관동, 일본 도쿄 한인성당 주임신부 등을 지냈고, 1999년 제2대 군종교구장 주교로 임명돼 지금까지 활동해왔다. 초대 의정부교구장이었던 이한택(76) 주교는 만 75세가 되면 교황에게 사의를 표명하도록 권고하는 교회법에 따라 사임을 청원해 받아들여졌다. 사임한 이한택 주교는 1971년 사제품을 받고 서강대교수와 이사장, 예수회 한국지부장, 서강대 총장 등을 지냈고,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재임하던 2004년 6월 의정부교구가 설정되면서 초대 교구장을 맡았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는 26일까지 ‘생활 속 자연에너지 만들기’라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 연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4월 3일부터 5월 22일까지 8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접수은 영통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ilove7942.or.kr)에서만 받는다.(문의:031-273-7942)
영국의 수학자이자 작가인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이 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영화로 오는 4일 개봉한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화제를 모으는 팀 버튼 감독이 새롭게 각색해 3D영화로 탄생시켰다. 또 영화에는 세계 최고의 배우인 조니 뎁에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 앨런 리크먼, 크리스토퍼 리, 미아 와시코우스카 등 할리우드의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색다른 점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다른 영화들과는 다르게 등장인물만 유지시킨 채 전혀 다른 이야기로 탈바꿈했다는 것. 어렸을 적부터 남달리 상상력이 풍부했던 앨리스(미아 와시코우스카)는 19살이 되던 어느 날 청혼을 받는다. 수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앞에서 청혼을 허락할지 결정을 내리려던 순간, 그녀 앞에 조끼를 입은 하얀 토끼가 지나가게 되고 호기심이 발동한 앨리스는 대답도 하지 않은 채 하얀 토끼를 쫓아간다. 토끼굴 속으로 빠져든 앨리스는 곧 언더랜드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언더랜드의 지배자인 붉은 여왕(헬레나 본햄 카터), 미친 모자장수(조니 뎁), 붉은 여왕의 동생이자 정치적 맞수 하얀 여왕(앤 해서웨이) 등을 만난다. 과연 원더랜드에서
◇디어 존 ●장르:멜로 ●감독:라세 할스트롬 ●출연:채닝 테이텀, 아만다 사이프리드 군복무 중 2주간의 휴가를 맞아 고향을 찾은 존은 봉사활동 중이던 여대생 사바나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순식간에 서로에게 빠져든다. 너무도 다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마음 깊은 곳을 채워가며 진정한 사랑에 빠진 두 사람. 그렇게 2주간의 시간이 덧없이 흘러가고, 헤어져야만 하는 두 사람은 미래를 약속하며 서로에게 매일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그러나 갑작스런 비상사태가 벌어지고 존은 군복무 기간을 연장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우리가 꿈꾸는 기적:인빅터스 ●장르:드라마 ●감독: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맷 데이먼, 모건 프리먼 첫 흑인 대통령으로 선발된 넬슨 만델라(모건 프리먼)는 거의 백인으로 이뤄진 자국팀 ‘스프링복스’와 영국의 경기에서 흑인들이 상대팀 영국을 응원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에 인종과 국경을 초월하는 스포츠를 통해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할 것을 결심하고, ‘스프링복스’의 주장 프랑소와 피나르(맷 데이먼)를 초대해 1년 뒤 자국에서 열리는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해 달라고 제안한다. ◇이번 일요일에 ●장르:드라마 ●감독:켄모치 사토키 ●배우:윤하, 이치카와
퇴물 가수의 재기와 성공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크레이지 하트’가 오는 4일 개봉한다. 영화는 한때 잘 나가던 뮤직 스타 배드 블레이크(제프 브리지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낸 뮤직 스타였던 배드는 남서부 시골 마을의 작은 바에서 노래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알코올중독 퇴물 가수가 됐다. 어느날 배드를 취재하러 온 기자 진 크래독(매기 질렌할)과의 첫 만남을 갖게 되고, 배드는 그녀에게 점점 빠져들게 된다. 그녀를 통해 현재의 자신을 바라본 배드는 점점 꿈을 키우게 되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자신이 그녀를 지켜줄 수 있는 지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혀 어떠한 일도 할 수 없게 되는데…. 배드는 이 어려운상황을 극복하고 재기를 성공할 수 있을까. ‘크레이지 하트’는 오는 7일 열릴 예정인 201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주제가상까지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속 주인공 배드 블레이크는 심술궂고, 책임감 없고, 술에 쩔어 사는 사람의 모습과 새로운 사랑에 모든 것을 거는 더할 나위 없이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 그의 상대 여배우인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 이하 경가연)이 지난 24일 경가연 5층 강당에서 ‘여성일자리 창출의 기회:사회적기업 운영사례’라는 주제로 제1회 가족여성정기포럼을 가졌다. 여성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정현주 원장, 박순자 국회의원, 전순옥 수다공방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현주 원장의 인사말과 전순옥 대표의 ‘수다공방:한국패션봉제아카데미’에 대한 사례발표에 이어 경기개발연구원 최영기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경원대학교 이한주 경제교 교수와 경가연 최윤선 성평등·고용연구부 연구위원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정현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인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공용창출 효과가 크다”며 “이런 사회적 기업의 탄생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례발표를 맡은 전순옥 수다공방 대표는 “한국 기술교육에 있어 대량생산에 의한 기계적 노동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며 “그로인해 한국패션산업의 품질 경쟁력이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가 손수 만드는 옷들을 통해 60년 전통의 세계적 수준의 봉제기술로 의류산업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수
용인여성회관이 창·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노동시장 진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특강을 운영한다. 또 재취업을 원하는 주부들,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취업의지를 제고시키기 위해 창·취업 일일특강, 취업 집단상담 등 2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창·취 일일특강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모두 10회에 걸쳐 열린다. 유망직업으로 직업상담사,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청소년상담사 등을 소개하는 강좌들이 있다. 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이라면 IT관련 여성창업, 외식업 창업특강, 음식 솜씨를 활용한 무점포 창업 등의 강좌를 들으면 좋다. 눈길을 끄는 강좌로 우리 동네 학교에서 일하기, 우리 동네 성공 창업 등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법에 대한 특강도 진행된다. 한편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용인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여성회관을 방문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문의:031-324-8993)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 이하 경가연)은 25일 수원·오산·화성시를 시작으로 오는 4월말까지 도내 전역에서 ‘2010년 찾아가는 시·군 지역간담회’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시·군 지역간담회’는 도내 31개 시군의 가족·여성·보육·청소년 및 복지 관련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직접 찾아가 각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가족여성 관련 사업과 정책 및 양성평등교육 현황 등을 파악함으로써 지역실정에 적합한 정책과 교육을 개발하기 위한 의견수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간담회는 경가연의 연구 및 교육담당 연구원과 해당 시·군의 해당 분야 관련 담당 공무원, 유관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검토 및 내년도 정책개발 및 교육수요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한다. 경가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로 각 지역 현장에서 가족여성 정책을 직접 추진하고 있는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의 현안을 더욱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민의 생활과 밀착된 정책과 교육을 개발하는데 유용한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찾아가는 시·군 지역간담회’는 지난해까지 매년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