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스타 이승기와 김옥빈이 ‘경인년 성공적 활약이 기대되는 신세대 호랑이 띠(86年生) 스타’ 남녀부문 각각 1위에 올랐다. 2010년 호랑이해를 맞이해 ‘V 카페’(http://cafe.naver.com/valdivieso) 성공커뮤니티 회원 55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올 한해 가장 성공적인 활동을 선 보일 남,여 연예인으로 인기스타 이승기와 김옥빈이 각각 34%(189명), 43%(242명)의 지지율을 얻어 ‘경인년 가장 성공적인 활약이 기대되는 호랑이띠 스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이승기는 지난해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꿈의 시청률 40%를 돌파한 것에 이어 얼마 전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KBS ‘1박2일’이 시청률 대박 기록의 주인공으로 등극하며 경인년 첫 스타트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김옥빈 역시 오는 2월에 베를린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되면서 앞으로 주목해야 할 영화계의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어 호랑이해의 활약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여배우 중 하나다. 한편 이승기, 김옥빈의 뒤를 이어 SS501의 김현중(20%)과 한류 스타 보아(35%)가 2위에 올랐다.
시인이자 화가로 시와 그림이 한몸을 이룬 김종 작가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과천시민회관에서 ‘허공, 그 눈부신 상차림-월인천강을 거닐다’라는 타이틀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김종 작가의 열번째 개인 전시는 상상력 이후 펼쳐지는 허공을 떠받드는 인문학적인 사유들부터 서정성이 짙은 언어로 화폭에 수놓고 있다. ‘일출군어도’, ‘나비와 달’, ‘달 걸어둔 나무와 나무들’ 등 출품작들은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는 ‘허공’을 작가만의 독창적 미감으로 ‘스토리텔링’한 것들로 작품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화면을 떠다니는 광채의 조화로움과 화판에 널린 원초적인 본능과 영혼이 투영된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는 ‘허공’에 올라 이곳 저곳 구석구석을 찾아다닌 예술가로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관객들에게 풀어주고 있다. 특히 단순히 보는 그림만이 아닌, 도시의 중심에 떠오른 천 개의 하늘과 달을 거니는 그리움과 생명력의 신비함을 스토리가 투영됐다는 점이 포인트다. 더불어 닭이 울 듯 알려온 영감의 신호음과 불빛들을 심호흡하며 그
부모들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우수소년 아톰’이 2010년 극장판으로 돌아왔다. ‘아톰’은 만화 시리즈로 만들어지자마자 큰 인기를 얻었으며, 1963년 흑백 TV 만화로 제작돼 ‘미학을 겸비한 첫 번째 일본 TV 시리즈’로 전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 2009년 ‘아톰’은 오토데스크의 최첨단 솔루션을 통해 완벽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새롭게 데뷔하는 것. 오는 13일 개봉하는 ‘아스트로 보이 : 아톰의 귀환’은 부모 세대와 아이들의 세대의 벽을 허물고 공감하며 관람하기에 충분하다. 메트로 시티 최고의 과학자, ‘텐마 박사’는 로봇 시험 가동 중 사고로 아들 ‘토비’를 잃는다. 자신의 실수로 아들을 잃고 괴로워하던 ‘텐마 박사’는 ‘토비’의 DNA를 이식해 인간의 감성과 하이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최고의 로봇 ‘아스트로’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아스트로’의 존재를 알게 된 독재자 ‘스톤 총리’는 ‘아스트로’의 생명 에너지를 차지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해 공격을 시작한다. 불의의 공격을 받고 메트로 시티 아래로 떨어진 ‘아스트로’. ‘아스트로’는 그 곳에서 값나가는 부품을 얻기 위해 로봇을 사냥하는 ‘코라’ 일행과 친구가 되지만 아이들의 대부, ‘햄에그’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엄익수)이 수원시 청소년 정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일 오후 2시 수원청소년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김용서 수원시장,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교육계, 청소년계 관계자 및 청소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엄익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원시에 청소년문화센터가 설립되고 청소년 정책이 본격화된 지 10년 만에, 청소년 정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 출범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육성재단은 이같은 사명감을 가슴에 새기며 항상 연구하고 실천해 육성재단의 슬로건인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처럼 청소년들이 진정 느낄 수 있는 문화 교육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출범식은 청소년 대표들의 청소년헌장 낭독, 김문수 경기지사, 이명숙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연예인 등의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 수원유스필의 축하연주회가 이어졌다. 또 야외에서는 재단 현판식과 재단기 게양식이 열렸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의 산하 시설로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장안·영통 청소년문화
포용지심 동물 우리민족 심성 상징적 자화상 경인년(庚寅年), 호랑이의 해가 밝았다. 병인년 호랑이띠인 오채현 조각가(48)가 호랑이 해를 맞아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 ‘더 차이’ 갤러리에서 ‘호랑이’ 조각전을 열고 있다. 그가 호랑이 조각을 해온 지도 벌써 20년째다. 호랑이의 해를 맞아 전래동화에 나오는 호랑이에서 모티브를 얻어 해학, 친근, 익살스러운 호랑이의 모습을 조각도로 만들어 가고 있는 오채현 작가를 만났다. 오채현 작가의 호랑이는 무서운 존재가 아니다. 익살맞게 웃는 민화 속 친근하고 해학적인 호랑이다. 이탈리아에서 5년간 유학을 했지만, 오히려 작품에는 토속적 냄새가 강하다. 오채현 작가에게 호랑이는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까. “저에게 호랑이는 우리 한민족과 친근하게 살아갈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 호랑이가 영물이긴 하지만 맹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옛이야기 속의 호랑이는 토끼한테 속기도 하고, 곶감을 더 무서워하는 순박한 동물입니다.” 그가 생각하는 호랑이는 ‘순박하고 천진난만한 우리 민족의 심성이 투영된 상징적인 동물’이다. 그는 &ldquo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문화의 아름다움과 고유한 매력을 소개하고 널리 확산하기 위해 발행하고 있는 격월간 문화 교양지 ‘경기문화나루’ 신년호(통권 8호, 1~2월호)를 발간했다. 경인년을 맞은 이번 호에서는 ▲광주의 전통 기풍의례인 ‘해동화 놀이’ ▲실학자 서계 박세당 종가 종부의 새해 준비 ▲다문화 가정의 설날 표정 등 전통과 현대의 새해맞이 풍경을 특집으로 준비했다. 또 우리나라 주역의 대가인 대산(大山) 김석진 선생이 ‘문화의 창’을 통해 글자 그대로 ‘범(寅)이 새롭게 변화한다’는 경인년(庚寅年)을 성실한 자기혁신과 개혁의 해로 풀이했다. 대산 선생은 ‘군자표변(君子豹變)’이란 글을 통해 ‘범이 긴 겨울을 나기 위해 완벽히 털갈이를 하듯이, 인격체로서 새로운 변화를 도모함에 있어 범과 같이 털갈이하라’고 강조했다. ‘마을 산책’에서는 호랑이와 관련 된 전설이 많은 안성시 복거마을을 생생한 현장 취재와 화보로 흥미롭게 다뤘고 ‘스페셜 인터뷰’에서는 지난해 신설된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의 첫 수상자인 설치미술가 이승택(79)의 걸어온 인생과 예술관을 집중 조명했다. 전통의 맥을 묵묵히 잇고 있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4호 나전칠기 명장 배금용 씨의 50년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고잔본당은 4일 본당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고잔성당 10년사’를 발간했다. 10년사에는 본당사, 오늘의 본당 개황 등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및 산하단체, 사진으로 보는 고잔성당 10년 등 본당 10년 역사가 모두 담겨있다. 또 역대 주임신부와 총회장의 회고 글을 함께 실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10년사에는 본당이 교구 내 상가에 위치한 세 개 본당 중 하나로, 어려운 사목환경에도 역대 신부, 수녀, 신자들이 한 데 뭉쳐 일궈낸 역사가 그대로 기록돼 있다. 고잔본당 주임 배경석 신부는 발간사에서 “오늘의 본당이 있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역대 본당 신부님들과 은인들에게 10주년을 맞아 깊은 감사를 한다”며 “본당 공동체는 더욱 신앙에 매진하며 기도하고, 사랑하며, 선교하는 공동체, 가정 같은 공동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0년사 발간을 계기로 우리 모두는 이제 주님 앞에서 기도하고 겸손하며 나보다는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신앙인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주교수원교구사회복지회와 화성시보건소가 운영하는 둘다섯해누리가 오는 11일부터 상반기 장애아 재활승마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둘다섯해누리 재활승마장에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재활승마 치료대상자 108명을 모집 중이며 각 기수별 36명을 모집, 3기에 걸쳐 1월부터 7월까지 무료로 재활승마 치료를 실시한다. 시 거주 18세 미만 뇌병변, 지체장애가 우선 대상자이며 시와 둘다섯해누리는 신청자 중 재활승마판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재활치료 승마장을 운영하는 둘다섯해누리가 원거리에 있다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치료가 이뤄지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일 2회, 남양성모성지에서 승마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둘다섯해누리 유동일(28) 치료사는 “말과 사람은 걷는 메커니즘이 서로 비슷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근육은 뇌의 명령을 받아 팔다리가 움직이면서 발달하는데 장애가 있어 움직임이 없는 경우 신체발달은 더욱 늦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승마는 뇌의 명령 없이도 걷는 것과 같은 운동 근육을 만들 수 있고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도 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문의:031-357-8980)
안양 롯데갤러리에서 황나현 개인전인 ‘얼룩말의 숲 (Zebra's Forest)’전이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환나현 작가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황나현 작가의 그림에는 원시림에서 살아가는 얼룩말들이 주된 소재로 사용된다.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원시 밀림이 가진 순수함에 지친 현대인들이 돌아가 쉴수 있도록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는 것. 이것은 동양 전통적 자연관으로 자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자연체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그녀가 그리는 ‘얼룩말의 숲’ 시리즈는 이러한 자연합일의 동양사상을 기초로 하고 있다. 황 작가는 남태평양의 강렬함을 닮은 열대우림 속에서 유유자적하는 이국적인 얼룩말을 등장시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자연에 관한 동양의 전통적 사유세계를 가시화 시킨다. 밀림 속에 사는 얼룩말은 꽃잎으로 장엄한 왕관과 꽃 모자를 쓰기도 하고 화장으로 화려하게 치장한다. 더욱이 인간의 눈을 오랫동안 그려왔다는 황 작가는 얼룩말에 인간의 눈을 그려 넣음으로써 얼룩말이 응시하는 선하고 정직한 눈빛은 보는 이들에게 솔직
경기문화재단은 2009년 개최한 ‘경기문화재단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중심으로 개발한 문화상품을 ‘G마켓’의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서 소개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문화상품 소개전은 온라인에서 오는 12일까지로 소개된 문화상품에 대한 추천 및 평가를 한 네티즌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문화상품을 개발하여 널리 보급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문화상품은 총 570점이 출품된 가운데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입선 28점, 특선 18점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작들은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자박물관 등의 소장품 및 각 기관의 상징을 모티브로 예술성, 대중성 및 상품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거둔 디자인 상품들이다. 개발된 문화상품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독창적인 아이디어, 차별화된 디자인, 기능성을 살린 디자인과 양산 가능성, 제작단가의 최소성, 판매단가의 최대성, 기획력 및 완성도를 감안해 수상작을 실제 상품화한 것으로 연말과 연초에 온라인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