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은 다음달 11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새바라기의 소소한 탐조이야기’ 전시를 개최한다. 환경생태학습원에서 탐조 모니터링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탐조강사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성남시 화랑공원 일대를 비롯해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2013년부터 탐조활동을 통해 찍은 사진들과 세밀화, 다양한 새들의 모형과 부화와 성장 과정을 기록한 일지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태계에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새의 가치와 아름다움, 새 한 마리가 태어나서 둥지를 떠나기까지의 어미와 아기 새의 노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성남시 조류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실 운영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로 전시해설을 진행하며 관람객들에게는 새들의 세밀화가 그려진 엽서와 책갈피를 배포한다. 하동근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원장은 “이번 전시는 학습원에서 세번째로 시민 참여형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탐조강사들이 주체가 돼 꾸며 더욱 의미가 있는 자리다”라며 “내년에도 학습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생태교사, 시민정원사, 탐조강사, 일반자원봉사자인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5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이한 수원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늘해랑학교’를 운영한다. 늘해랑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사회적응과 돌봄 지원을 통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수원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 공예, 요리, 신체활동, 야외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돌봄이 필요한 관내 특수교육대상 청소년들이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기회를 누리기 바란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Don't Do’ ‘그의 하루’ 등 한자리에 베스트 컬렉션 패키지 예매 50% 할인 ‘앤’ 등 쇼케이스 3작품도 주목할 만 경기도 내 문화예술기관들과 공연장 상주단체가 함께하는 ‘제4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안산문화재단에서 열린다.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경기도 내 공공극장에 상주하고 있는 예술단체들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공연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안산문화재단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베스트 컬랙션 4작품과 쇼케이스 3작품을 만날 수 있다. ‘베스트 컬렉션’은 2017년 한해 동안 공연됐던 상주단체들의 공연 중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보여준 4개 단체의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다. 먼저 24일 오후 7시30분 달맞이극장에서 안산문화재단의 상주단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Don't Do’가 열린다. 국내에서 가장 주목 받는 두 안무가 김보람과 안영준의 공동 안무로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하지 말아야 할 것 안에서 자유롭기 위한 인간의 본능’에 대한
■ 인두염 증상과 치료법 인두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 인두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 등에 의해 림프조직 및 인두점막에 급성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대기의 건조나 피로, 지나친 흡연, 위장장애, 치아의 카리에스, 만성부비강염이나 유독가스, 먼지의 흡입 등으로 유발될 수 있다. 증세는 인두의 건조감이나 이물감, 동통, 연하통 외에 온몸이 나른해지고 식욕이 떨어지게 되며, 가벼운 발열을 수반한다. 어린이들은 높은 열이 나기도 하고 인두점막이 발갛게 부으며, 때로는 인두측삭 및 구개수까지 크게 붓는 경우도 있다. 초기에는 발한요법과 안정이 필요하다. ■ 원인 인두란 목의 일부분으로서 비강의 뒷벽에서 후두개의 식도, 뒷벽 바로 위에 있는 부분까지 일컫는 부위다. 그 주위에는 아데노이드와 편도라는 면역기관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부위는 음식물이나 공기가 통과하는 통로로 감염성 질환이 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 인두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들로는 가장 흔한 아데노바이러스가 있고 그 외에는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장 바이러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다. 이러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인두염은 봄, 가을,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게 되고 인두
■ 스키·스노보드 건강하게 타는 법 겨울하면 떠오르는 레포츠는 바로 스키와 스노우 보드를 꼽을 수 있다. 강원도 평창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며 많은 분들이 스키와 스노우 보드를 즐기고 있다. 그런데 눈 속에서, 야외에서 하는 운동이니만큼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잘 타는 법, 다치지 않고 잘 타는 법을 알아보자. 스노우보드는 양측다리를 보드에 고정시키고 미끌어지는 운동으로, 하체를 고정해 상체의 움직임이 많다. 그러다보니 넘어지거나 부딪히면서 부상도 하체보다는 상체 쪽이 많다. 손목의 골절이나 염좌가 많은 편이고, 허리 어깨 머리 등의 부상도 많은 편이다. 그래서 스노우보드는 타기 전에 상체의 스트레칭을 좀 더 신경써서 하고 충분한 장비를 갖추고 타는 것이 중요하다. 스키는 하체를 고정하는 것이 아니고 두 스키로 타면서 미끌어지는 운동이어서 상체보다는 하체를 많이 움직이는, 특히 무릎주변의 회전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운동이다. 그러다보니 하체, 특히 무릎 쪽의 부상이 많다. 십자인대나 허리와 관절 부위의 통증도 많은 편이다. 그래서 타기 전에 하체의 스트레칭을 좀 더 신경써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동계 올림픽 강국이자 세계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과 만화인들의 열정을 담은 만화 전시를 개최한다. 제23회 LA아트쇼에 참가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 평창을 만나다(Manhwa Meets PyeongChang 2018)’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특별 제작된 만화 콘텐츠를 웹툰, 카툰, 만화도서 3개의 구역으로 나눠 현지 미술 애호가들에게 소개한다.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LA 컨벤션센터 사우스홀에서 열린다. 전시되는 웹툰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한 평창동계올림픽 브랜드 웹툰 이영곤의 ‘하나된 열정’, 곽인근의 ‘리드 미 컬링’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창작 웹툰 공모전 수상작 등 8개 작품이다. 카툰 작품은 (사)한국카툰협회 소속 작가들이 ‘스마일‘을 주제로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한 컷 만화로 담아 그려낸 25개 작품이다. 그 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공공브랜드 만화 제작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만화도서 2종 신상원의 ’스퍼트’, 유수미의 ‘꿈에서 꿈으로’도 함께 전시된다. 안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설원기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2018년은 경기정명 1천년이 되는 해다. 천년의 시간 속에 담겨있는 경기도의 이야기는 보다 풍족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오프라인 플랫폼,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도민의 생각을 직접 듣고 수집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비싼 등록금이나 자녀 교육 등 2017년을 살고 있는 도민들의 의견을 비롯해 문화정책, 통일, 여성, 청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는 수집된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토대로 이를 실행하고 아카이브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진행한다. 지난 10일 열린 간담회에서 설원기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천년만에 찾아온 경기문화의 정체성을 발현할 기회이자 새로운 지향을 시작하는 해”라고 밝혔다. 설 대표이사는 “경기천년의 목표는 역사적 의미 속에서 현재에 대한 의미 부각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라며 “지난해 진행했던 경기천년 플랫폼의 핵심은 직접참여민주주의의 실현이었다. 도민들의 의견을 모아 10개의 의제를 발표했고, 올해는 그 의견들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천년 사업을 장기적으로 지속할
국립현대미술관 2018년 전시 라인업 국립현대미술관은 기획의 완성도, 전문성 그리고 역사적 깊이에 집중하고, 관별 특성을 보다 구체화한 전시를 2018년 선보인다. 이에 따라 과천관은 ‘전통-근대-현대 한국미술을 관통하는 내러티브 확장 및 심화’, 서울관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 미래를 내다보는 상상’ 그리고 덕수궁관은 ‘한국근대미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키워드로 세부 전시를 기획했다. 한국 현대미술사를 재정립하기 위한 전시 및 국제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이성자, 이정진, 박이소, 윤형근, 김중업 등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과 중견작가들을 재조명하는 전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해외 거장 작가를 소개하는 자리를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해외미술거장전은 5월 ‘아크람 자타리’를 시작으로, ‘마르셀 뒤샹’, ‘하룬 파로키’ 전시가 내년 3월까지 이어진다. ‘여성, 비서구 맥락을 새롭게 정립’하여 전통-근대-동시대를 연결하는 내러티브의 축을 구축하는 프로그램도 계속한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이 기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을 부평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세계적인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 1875~1937)의 ‘어미 거위 모음곡’을 모티브로 한 ‘페페의 꿈’은 주인공 페페가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난장이 톰’, ‘미녀와 야수’ 등 명작 동화 속을 여행하며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구성한 ‘신개념 클래식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상주의 작곡가 ‘라벨’이 주인공 페페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인물로 등장해 어린이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몄으며, 아름다운 명작 동화의 일러스트 영상과 내래이션도 더해져 이야기의 이해도를 높인다. 2014년 의정부 국제 음악극 축제 초청, 2015 한국문화예술위원회순회사업 선정, 2015~16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선정 등 전국 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동화 뮤지컬 ‘페페의 꿈&rs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시립도서관은 겨울 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남양도서관,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삼괴도서관, 진안도서관, 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에서 총 36개 강좌가 운영된다. 남양도서관에는 ‘영어 동화와 노래가 있는 스토리텔링’, ‘과학나라’, ‘쉽고 재미있는 컴퓨팅 사고력’이,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에서는 ‘우리가족 팝아트 그리기’, ‘초등 기초 코딩 수업’이, 삼괴도서관에서는 ‘오감만족 동화요리’, ‘3D 스팀아트’, 진안도서관에서는 ‘조물조물 토탈공예’, ‘열려라 세계문화’이, 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에서는 ‘나도 엑터! 연극 놀이’ 등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봉담도서관에서는 ‘내가 만드는 새로운 직업, 창직’과 ‘나도 애니스타, 애니메이션 성우 체험’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1주일 안에 영화감독 데뷔하기’, ‘갑론을박 디베이트’ 프로그램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에서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부담)로 진행되며, 각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hscitylib.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민경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