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교육 및 이웃사랑 실천 사업을 통해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한해를 만들겠습니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2018년 무술년 새해를 열며 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성평등 실현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기치로 1975년 발족했다. 일찍이 사업가로 성공한 이금자 회장은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눠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했고, 국제라이온스 354B 부총재,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장, 경기도공동모금회 부회장,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 푸른경기21 실천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활동 역시 봉사의 일환으로 시작한 일이였다. 2002년 회장직을 맡은 뒤 16년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이금자 회장은 “사회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가정이 건강해야 한다. 따라서 가정의 바탕이 되는 여성, 어머니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역량 및 가족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3개 도단
청소년극단 고등어의 창작뮤지컬 ‘푸른별 보고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열린다. 안산문화재단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극단 ‘고등어’는 매년 두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고 있다. 지난해 8월 창작 마임극 ‘토이스토리’를 선보였던 청소년극단 고등어는 창작 뮤지컬 ‘푸른별 보고서’로 2018년 새해의 문을 연다. ‘푸른별 보고서’는 전쟁의 위협, 경쟁으로 얼룩진 지구를 바라보고 있는 외계인들이 지구에 과연 희망찬 미래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특사를 파견하면서 시작된다. 지구를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외계인 ‘따뚜’는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하며 지구의 희망을 찾게 된다는 내용으로,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꿈, 우정과 사랑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녹아있어 깊은 감동을 전한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극단 ’고등어’의 경우는 청소년들이 현재 느끼고 있는 고민과 우정, 사랑을 관객에게 진실되게 전달하기 위해 극작, 작곡, 안무 등 모든 과정을 새로이 창작하고 있다”라며 “진짜 청소년들이 하고싶은 이야기들을 이번 공연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오는 15일까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청소년 전용공간을 활성화시키고자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만13~만24세)을 대상으로 위원을 모집한다. 선발된 이들은 기관 모니터링 활동, 청소년 축제 기획 및 참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접수는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에 접속해 모집/발표 게시판 내 청소년운영위원회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gywnd2006@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218-0403) /민경화기자 mkh@
한국만화박물관은 ‘박부성展 만화가의 시간여행’ 도록이 한국박물관협회로부터 2017 박물관·미술관 올해의 우수활동상 출판물 부문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6일 발간된 ‘박부성展 만화가의 시간여행’ 도록은 1960년대 대표 만화가 중 한명인 박부성 작가가 7년에 걸쳐 그린 500여점의 자서화(自敍畵)를 연구·분석한 것으로, 작가의 출생 및 일제강점기, 월남, 피난 등 성장과정부터 만화가로의 데뷔, 20년간의 만화창작 과정을 정리한 화집이다. 이 도록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중요 사건을 만화가의 그림과 글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수하게 평가, 2017 박물관·미술관 올해의 우수활동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1960~70년대 우리 만화를 이끈 박부성 작가의 만화인생을 조명하는 기획전시 ‘박부성展 만화가의 시간여행’은 오는 4월 15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제1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2018년 새해를 맞아 ‘제21회 계양산 풍물 시산제’를 오는 14일 오전 10시 계양산 정상에서 개최한다. ‘쳐드리세! 쳐드리세! 만복을 쳐드리세!’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건강을 기원하는 ‘풍물 길놀이와 축원 비나리’를 시작으로 계양산 정상을 찾는 산악인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대동고사’, ‘사물놀이’, ‘아리랑 연곡 부르기’ 등 신명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부대행사로는 소망하는 내용들을 적을 수 있는 소원지 설치를 비롯해 인천 소성주 복 막걸리와 복 떡을 나눠먹는 자리를 마련, 참가자들이 서로 덕담하고 축원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문의: 032 501-1454)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봉사활동 프로그램 ‘동행’에 참가할 청소년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는 30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겨울방학 봉사활동 ‘동행’은 정자동에 위치한 기로경로당과 수원보훈요양원을 찾아 어르신과 함께 공예품을 만들어 보고 말벗이 돼드리는 등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방학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기분 좋은 봉사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중·고등학생 23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문의: 031-243-2863)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천년 기록아카이브 ‘경기에서_천 개의 기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천년의 해(2018년)를 맞아 실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999년에서 1000년이 되는 경기도 곳곳의 ‘현재’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는 사업이다. ‘빛담_경기아카이브 사진연구회’가 주관하며 도내 31개 시·군에 각각 31명의 작가가 찾아가 1천년을 맞이한 현재의 경기도를 담아낸다. 수려한 자연풍경과 도민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경기에서_천 개의 기억’ 프로젝트는 경기도와 경기도민의 삶을 예술적 감각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카이브로 모인 경기도의 다양한 모습은 오는 7월까지 전시회와 책을 통해 도민들과 만나게 된다. 한편 성공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재단은 지난해 12월 27일 ‘31개의 카메라, 31개의 시선’을 주제로 참여 작가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작가 소개와 함께 31개 시·군 지역을 맡은 작가들이 자신이 기록할 지역에 대한 느낌을 소개하고 공유했으며 경기천년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프레젠테이션도 진행됐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2018년 경기 정명(定命) 천년을 기념하고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기도가
전곡선사박물관은 도민 참여 스마트폰 사진 전시회 ‘함께이기에 행복한 길, 동행(同幸)’을 박물관 문화공유플랫폼 Art Section PH×에서 오는 3월 25일까지 개최한다. 연천은 수십만 년 전 고인류가 주먹도끼를 만들고,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으로 삼국시대 이후로는 전략적 요충지로 수많은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함께이기에 행복한 길, 동행(同幸)’ 전시를 통해 역사적인 장소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도민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시된 사진들은 박물관이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진행한 교육프로그램 ‘찰칵! 폰카로 만나는 나와 문화유산’ 참가자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7살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참가자 12명이 포착한 연천의 모습을 소개한다. /민경화기자 mkh@
부평구문화재단 상반기 기획공연 ‘시즌패키지’ 티켓 오늘 오픈 신년음악회·동화 뮤지컬 등 다양 브런치·키즈·뮤직 패키지 관람료 30% 할인 혜택 ‘올인원 패키지’ 구매시 ‘반값’ 부평구문화재단은 ‘2018 상반기 시즌패키지’ 티켓을 9일 오픈한다. 부평아트센터의 2018년 상반기 기획공연은 KBS 국악관현악단과 국내 국악계 스타들과 함께하는 ‘2018 신년음악회’,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곡을 모티브로 한 클래식 동화 뮤지컬 ‘페페의 꿈’,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콘서트’,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를 뮤지컬로 각색한 ‘우리 아빠가 최고야!’, 양희경과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 시리즈 ‘달콤한 클래식’,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강의 ‘클라라 주미강 리사이틀’ 등 다양한 장르로 관객들과 만난다.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한
경기도미술관은 송탄관광특구에서 진행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심포니 오브 평택’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관광특구로 지정된 평택시 송탄출장소 인근 거리는 상가와 식당이 밀집돼 있지만 문화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경기도미술관과 함께 송탄관광특구에 새로운 문화 요소를 만들어가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힘을 모았고, ‘심포니 오브 평택(Symphony of Pyeongtaek)’ 프로젝트를 지난해 9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했다. 경기도미술관은 4개월에 걸쳐 평택시 송탄출장소 외벽에 라이팅 아트(Lighting Art)를 설치했으며 외형 이미지는 ‘용비어천가’ 중 ‘뿌리 깊은 푸른 남관’을 한글 전각체로 디자인했다. 송탄지명 속의 ‘푸른 소나무’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또한 현대적인 LED 라이팅 기술인 ‘디밍(dimming)’을 이용한 효과를 통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조명을 연출, 어두운 도심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2015년 경기도미술관과 함께 전통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영희국악관’을 성공적으로 조성했던 평택은 이번 ‘심포니 오브 평택’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적 시각예술의 구현, 전통과 현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