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한국중세사학회와 ‘고려 건국 1100년·경기 천년의 해 기념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재단 경기아트플랫폼(gap)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고려건국 1100년, 경기 천년 기념사업의 공동 기획 및 수행, 중세사 관련 공동 학술 조사 및 학술 회의의 활성화, 보고서·간행물 및 기타 자료·정보의 교환,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다각적·지속적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민경화기자 mkh@
국립현대미술관은 ‘MMCA 연구 세미나 1.2.3’을 오는 28일부터 3주에 걸쳐 서울관 디지털도서관 라운지 DAL에서 개최한다. 동시대 현대미술관의 역할, 기능 그리고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기획된 세미나는 ‘미술관은 무엇을 연구하는가’를 주제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오는 28일에는 ‘공유의 장으로서 미술관’을 주제로, 공공 영역이자 공유 플랫폼인 미술관의 장소성을 되새겨 보고 건강한 미술 생태계를 위한 공유 대상, 주체 그리고 공공적 방법론에 대해 고민해 본다. 이날 세미나는 이기모(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 큐레이터), 이단지(독립큐레이터), 이성희(아트스페이스 풀 디렉터), 이추영(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이 참여한다. 다음달 5일 열리는 두 번째 세미나는 현대미술 큐레이터를 둘러싼 현 상황을 진단하고 공공적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시가 어떻게 가능한지 논의한다. 고동연(미술평론가), 김성은(리움미술관 책임연구원), 김주원(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조선령(부산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나서 큐레이터의 연구자적 태도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눈다. ‘큐레토리얼 실천과 출판’을 주제로 한 마지막 세미나는 다음달 12일 열린다. 길예경(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조성준 홍보팀장이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17년 과학홍보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과학홍보인상’은 과학의학분야 취재 활성화와 보도 확대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조성준 팀장은 의학건강 담당 기자들과 병원 홍보인을 위해 다양한 직무관련 교육과 학술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효과적인 언론홍보를 통해 의료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성준 팀장은 “지난 2년간 한국병원홍보협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한국과학기자협회와의 원활한 소통과 건전한 관계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한 것을 공로로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건강정보 전달과 병원홍보맨들의 역량향상, 차별화된 의료컨텐츠 창출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민경화기자 mkh@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 11월 공연을 진행한다. 재단의 대표 상설 기획 프로그램인 ‘마티네콘서트’는 이택주의 지휘 아래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며 매회 유명 협연자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해설을 맡아 각 곡에 대한 배경 및 작곡가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11월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양성원이 협연자로 무대에 선다.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은 이번 무대에서 스트라우스의 돈키호테를 연주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물한다. 예매 및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 및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석1만5천원./민경화기자 mkh@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28일과 29일 청소년진로토크콘서트 ‘꿈을 디자인하다!’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진로고민 해결을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방송인 박슬기, 요리연구가 최현석,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가 출연해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28일 오전 10시에는 MBC 섹션TV연예통신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박슬기가 출연해 ‘끈기=승리=1등’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과 만나며 같은날 오후 2시에는 요리연구가 최현석이 출연, ‘다양한 꿈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꿈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새로운 도전과 꿈’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다. 신수지는 리듬체조 선수 은퇴 이후 프로볼링 선수에 도전하고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 하며 겪었던 경험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멘토들의 강연에 앞서 청소년동아리들의 공연과 리더십마술공연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평소 좋아하던 스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의 전문치료 중요성을 알리는 증례 논문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류마티스내과 박경수, 주영빈 교수는 ‘금침 치료를 받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Gold Thread Acupuncture for Rheumatoid Arthritis)’ 증례 논문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전문적인 약물 치료가 관절변형 등의 합병증 예방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고했다. 해당 환자는 58세의 여성으로, 10대 후반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병한 후 금침 등 민간요법을 통해 증상을 관리해왔다. 이후 관절 변형 등 합병증이 발생했고, 40대 후반에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정식 진단을 받았다. 진단 후 항류마티스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이미 관절변형 등의 합병증이 심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환자의 관절 부종, 통증 등은 크게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해당 환자는 성빈센트병원 류마티스내과로 전원돼 최신 생물학적 제제 치료 및 변형 관절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호소하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도시채집’ 전시가 다음달 10일까지 인천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열린다. 문화예술 기획자를 양성하는 부평영크리에이티브를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1기 기획자인 허남주, 오윤정이 꾸민 전시를 다음달 10일까지 선보인다. 변상환, 연기백, 이상용, 정희우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한 ‘도시채집’ 전시는 도시의 발생 과정과 그 흔적을 4명 작가의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소개한다. 변상환 작가는 초록으로 표상되는 주택 군집의 조감을 풍경화로 그려낸다. 누가 바라보고 관찰하느냐에 따라 각자 다른 ‘도식’의 풍경화일 수밖에 없는 도시를 담아낸 작가는 내가 살고 있는 주택가의 모습은 무엇인지 관객들에게 질문한다. 각각의 사물들이 가진 ‘이야기’에 집중한 연기백 작가는 대상이 지니고 있는 ‘결’을 따라가며 파악할 수 있는 뒤편의 이야기들을 발굴해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상용 작가는 ‘과도기적 풍경’ 작품을 통해 도심 속에서 일어나는 건물들의 현상을 담아냈다. &ld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다발성 관절염이 특징이고 원인 불명의 염증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서 염증이 나타나지만 점차적으로 주위에 있는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지게 되고, 관절의 파괴와 변형들을 초래하게 된다. 관절뿐만 아니라 관절 외에 증상으로는 건조증후군이나 빈혈, 피하 결절, 혈관염, 폐섬유화종, 피부에 궤양까지 생기는 등 전신까지 침범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인구의 약 0.3~0.8%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여성한테 많이 생기는 질환으로 남녀의 비율은 1:3이나, 60세 고령 이상에서는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많이 생긴다. 또한 호발연령은 30대~50대이고, 결합조직 질환들 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다. 원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자가면역현상이 주요한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자가면역이라는 것은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킬 수 있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자신의 인체를 오히려 공격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유전적인 소인도 있고 바이러스 감염이나 세균 등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또는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 발병하기가 쉽다고 알려져 있으며, 폐경을 겪
■ 겨울철 건강관리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조건을 가진 지역은 여러 계절을 변화 있게 겪는다는 면에서는 좋은 점도 있지만 건강이라는 측면에서는 그렇게 바람직스럽지만은 않은 것 같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리적 적응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는데 특히 겨울철에는 여러 가지 조심해야 할 점이 많기 때문이다. 우선 겨울철에 흔한 질환으로는 호흡기 질환을 빼놓을 수가 없다. 요즘은 실내난방이 잘 되기 때문에 차가운 바깥기온과 실내의 기온차가 심해지고 또 실내공기가 건조해지기가 쉬워서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겨울철 내내 기승을 부리는 경우가 흔하다. 실내습도가 떨어지면 코나 기관지의 점막이 마르고 아울러 외부의 자극 특히 세균이나 이물질의 침입을 저지할 수 있는 능력과 기존의 분비물도 배출할 수 있는 힘도 감소돼 저항력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감기 같은 경우에 성인은 1년 중 평균 3~4회, 소아는 6~8회 정도 걸리는 것이 보통이고 대개는 1주일 내에 자연 치유되지만 기관지염, 폐렴, 중이염, 부비동염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안정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며 열이 나고 근육통이 있을 때는 해열진통제 등을 복용하는 대증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시행된 가운데,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수능 이후 2018년도 신입생 추가 모집을 위한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대학교 정시와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이수한 학점에 따라 전문학사 또는 일반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다. 고등부 내신 성적과 수능성적은 미반영이며 면접(80%)과 적성검사(20%)를 기준으로 우선 선발한다. 패션전문학교의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은 지금부터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모집전형을 꼼꼼하게 살피는 준비과정을 통해 전략적인 입학 준비가 필요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정균 부학장은 “수능을 치룬 수험생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입학 진로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대학교 정시와 교차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을 줄 수 있고, 진로 상담을 통해 성적에만 맞춘 대학 진학 대신 자신의 적성을 파악한 진취적인 목표 설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현재 패션디자인과 패션비즈니스 과정을 운영하며 학위취득, 전공자격증취득, 포트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