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Metaverse․확장 가상세계)’가 국내외 주요 시대 흐름으로 떠오른 가운데 경기도가 메타버스 기업 간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는 메타버스의 핵심기술인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들과 수요고객 및 유통사와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도는 지원기업 이모션웨이브㈜가 공연기획사인 ㈜하늘이엔티와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 응용 메타버스 초실감 미디어 공연 콘텐츠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인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들의 유통판로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VR·AR 상생컨설팅’을 신설, 사업 착수 한 달 만에 지원기업과 수요 고객 기업 간 협업이 성사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모션웨이브㈜는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 인공지능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음악 공연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하늘이엔티는 국내 유명 가수 및 방송 공연을 기획하는 전문 공연 기획사로, 두 기업이 협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공연업계에 메타버스 공연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내 자문단을 통해 이처럼 기업과 기업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주말을 맞아 1일 광주 남한산성 계곡과 용인 고기리 계곡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일부 업소에서 재발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불법행위에 강력 대응하고자 지난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경기도 청정계곡 불법행위 강력 대처방안’의 일환이다. 이날 이 부지사는 하천지킴이들과 함께 계곡 곳곳을 둘러보며 불법시설물 설치여부, 불법영업행위 단속,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 이용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행락객들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취사 방지, 마스크 착용과 현재 방역수준에 맞는 집합금지 이행을 위한 계도 및 홍보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업무 담당자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 부지사는 “청정계곡 도민환원사업은 그간 물리적 행정력 동원이나 충돌 없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결단과 양보로 이룬 모범사례”라며 “주민들의 상생 노력과 도민들의 권리를 가로막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에 힘쓰자”고 밝혔다. 도는 간부 공무원 책임 하 더욱 강력한 점검망을 구성하기 위해 7월 31일부터 8월 29일까지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
폭염으로 인한 과수, 과채류 등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면서 경기도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우선 기온이 최고조에 달하는 오후 2시~5시 사이 휴식 취하기 등 여름철 폭염대비 농업인 행동요령을 문자메시지, 마을 방송 등으로 전파했다. 또 폭염 지속 시 나타나는 농작물 생육 장해와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우스 내 차광막 설치, 수막시설·통풍시설 가동과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살수 작업 등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밭작물에 대해서는 관내 소방서와 협조해 물차 지원 등 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한 지원체계 마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정개발 등에 도비 25억 원 등 총 5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10월 중순까지 여름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폭염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생계비 및 고등학생 학자금 지원(피해율 50% 이상),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피해율 30% 이상)을 지원하고 피해농가가 희망할 경우 원활한 재해복구와 영농추진을 위해 저금리 ‘재해대책경영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로 나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0일 각 후보들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상호토론을 할 수 있는 1대 1 맞짱토론을 제안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당에 각 후보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상호토론을 할 수 있는 1대 1 맞짱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디지털소통 시대다. TV방송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민과 당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수많은 디지털 매체가 차고 넘친다”며 “후보자당 5회, 전체 15차례의 토론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아 온 후보자들의 자질과 능력은 물론이며 도덕성과 정책능력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2002년 국민의 시선이 집중됐던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의 토론, 미국 대선의 1대 1토론처럼 국민의 관심을 높여 민주당 경선을 붐업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 후보들이 동의해주면 쉽게 성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본선 경쟁력을 위해서, 경선 붐업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절차로, 의지만 있으면 당장이라도 실현이 가능하다. 후보 여러분 민주당 경선을 위해서 함께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이 전 대표의 '토지공개념 3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광주광산을)이 29일 이낙연 대선 후보가 밝힌 21개 공약 중 20개를 지켰다는 발언에 대한 근거를 정확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민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공약이행률이 낮다는 이재명 후보의 질문에 대해 이낙연 후보는 28일 TV토론회에서 ’2015년 공약이행률을 보면 21개 중 20개를 이행한 것으로 2016년에 평가가 됐다‘고 답변했는데, 주장의 근거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낙연) 후보가 언론 보도의 제목만 본 것 같다고 말해 해당 기사와 2015년 공약이행률을 평가한 2016년 시민단체(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보도자료까지 살펴봤다”면서 “2016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보도자료에는 이낙연 전남지사의 ’21개 과제, 76개 공 중 완료된 것이 5개, 이행 후 계속 추진이 15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낙연 후보, 과제수를 공약수로 살짝 바꿔 말한 것인가. 과제는 중장기적 의제로 공약과는 분명하게 구분된다”며 “만약, 2016년 한국매니페스토본부 자료대로라면 76개 공약 중 20개를 이행한 것이니 이행률이 26.3%이다. 이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6년 전남도의 공약이행 종합 평가 결과는 B등급으
경기도와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는 러시아와 기술협력을 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기술 또는 제품에 대한 홍보 동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등록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중견) 기업으로,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자사 기술 또는 제품에 대해 러시아어로 된 홍보 동영상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기업 당 최대 300만 원까지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의 기술협력 플랫폼에 등재돼 경기도와 러시아 기업 간 매칭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도내 러시아 협력기관을 통해 러시아 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러시아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지역 유망 기업이 비대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러시아 시장 개척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8월 27일까지 온라인(http://gtp.or.kr)으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 홈페이지(http://www.grtp.or.kr)나 전화(031-400-373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러시아와 경기도 기업 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29일 전국사회서비스원노동조합과 함께 노·사 상생발전을 위한 2021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서비스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교섭 경과보고, 노·사 대표 교섭위원 인사말, 주요 협의안 발표, 협약식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요양서비스직 정규직 채용과 함께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 및 차별해소를 위한 서비스원 소속 전 직원에게 정액급식비와 생활임금 지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사회서비스원은 협약 후속조치를 통해 종사자 처우개선을 실현하고 도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단체협약의 충실한 이행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화순 도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충분한 교섭과 실무 협의에도 불구하고 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와 노동조합 단식농성까지 이어지며 지속적인 대화 속에 노사가 함께 만들어 낸 의미있는 결과”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직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노사가 함께 도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채울 수 있는 든든한 돌봄 동반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김태호 의원은 29일 규제 혁파, 법인세 인하 등을 골자로 하는 2호 공약으로 "마음껏 기업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기업을 규제와 세금으로 옥죈다고 국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규제를 완화하고, 법인세율을 낮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규제를 혁명적으로 혁파하겠다"며 "기업 규제방식을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로 전환하고, 규제일몰제를 현실화해 모든 규제는 10년이 지나면 원칙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 유예'를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제대로 운영하도록 하고, '기업규제 3법' 등은 폐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가 25% 수준으로 인상한 최고 법인세율을 22%까지 낮추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올린 법인세를 되돌려 놓겠다"며 "(한국의) 법인세 최고세율 25%는 OECD 평균(23.5%)보다 높고 OECD 37개국 중 10번째로 높다. 법인세 인하가 투자와 고용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을 독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논란이 된 상속세와 관련해서도 "OECD 다른 나라에는 없는 대주주 할증평가를
경기도와 KT가 협업을 통해 ‘경기도 소화전 내비게이션’을 내놓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KT와 협업해 KT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원내비'에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를 최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는 KT 내비게이션 정보기술에 경기도 소방용수시설 공공데이터 2만9442개를 탑재한 것으로, 내비게이션 검색창에 소화전을 입력하면 주변 소화전 위치를 최단 거리순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 개발 및 사업 추진에 대해 KT측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소화전 길 안내서비스를 경기지역에 시범 운영한 뒤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다른 내비게이션 서비스에도 사업 추가 참여를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오는 10월에는 ‘소화전 5m 이내 주‧정차 금지구역 실시간 알림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 실시로 보다 신속하게 화재현장 대응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주‧정차 금지구역 실시간 알림서비스까지 상용화되면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가 대폭 근절돼 도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부 정책,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난해 일시 중단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 사업인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이 재시동을 걸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도내 4학년을 대상으로 치과 주치의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2020년에는 교육부 정책,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일시 중단된 가운데 올해에는 지난해 지원을 받지 못한 아동들까지 포함해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의 초등학생들에게 치과 주치의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의료 정책으로, 2016년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에 처음 지역사회에 도입돼 큰 호응을 얻은 사업이다. 이후 이재명 도지사가 부임하고 31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2019년에는 도내 초등학생 11만7604명이 혜택을 봤으며, 수검률이 무려 95.2%에 달했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구강 보건교육으로 대체·시행했다. 여기에 1만815명이 참여했는데, 9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올해에는 도내 초등하교 4·5학년 및 동연령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병행 추진되며, 1912곳의 의료기관에서 지난달 기준으로 5마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