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민주·용인3)은 27일 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가 추진하는 ‘종전선언 촉구 1인 릴레이 시위’ 현장을 찾아 시위에 동참했다. 이날 진 부의장은 서울 주미대사관 맞은편 광화문광장에서 ‘휴전에서 평화로, 한국전쟁을 끝냅시다!(End the war, Settle Peace!)’라는 문구가 담긴 팻말을 들고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진용복 부의장은 “그동안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하신 경기도의회 의원님들에게 감사하다”며 “경색된 남북관계가 다시 화해의 무드를 타고 휴전을 넘어 종전선언을 통한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가 오기를 희망하는 종전선언 촉구 1인 시위에 동참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1380만 도민과 함께 남북교류와 협력을 위한 사업 다각화 등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인 27일까지 5일 간(토·일 제외) 북한과 미국의 종전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진행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는 민생·기업 현장에서 건의된 규제개혁 과제 20건에 대해 정부에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국무조정실과 합동으로 지난 26일 세종시에서 ‘규제개혁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신도시 생활 SOC시설 설치를 위한 제도 개선 ▲주한미군 공여구역 개발부담금 감면 범위 확대 ▲농림지역 내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제도 개선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면적제한 완화 등 국토·도시계획 분야에서 15건이 다뤄졌다. 또 ▲다함께 돌봄센터 위탁 기준 완화 ▲학대피해아동 쉼터 설치기준 완화 ▲자연장지 조성 시 인근 주민의견 반영 절차 개선 등 보건·복지 분야 과제 5건이 논의됐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개발부담금의 경우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서는 공여구역주변지역을 공여구역이 소재한 읍면동과 인접 읍면동으로 정의하고 있지만,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서는 개발부담금 감면지역을 공여구역이 소재한 읍면동으로만 한정하고 있어 지자체에서는 조세부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국방을 위해 희생한 지역에 대해 공정한 조세 감면 혜택을 주고자 공여구역이 인접한 읍면동까지 범위 확대를 제안, 이에 따라 신도시 등 개발부담금 감
경기도는 경유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 및 노후건설기계 등을 대상으로 ‘노후경유차 제로(ZERO)’를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총 334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10만3650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동시저감 장치(PM-NOx) 부착 ▲경유차 LPG엔진개조 ▲노후건설기계 엔진교체 ▲노후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 ▲노후경유차 폐차 후 LPG 화물차 신차구매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올해부터 조기폐차에 대한 차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기폐차 후 배출가스 1~2등급의 중고자동차 구매에도 폐차하는 차량 기준가액의 30%에 해당하는 추가보조금을 지원한다. 저감장치 부착불가 차량, 소상공인 차량, 영업용 차량, 차상위계층 차량에 대해서는 조기폐차 상한액을 3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상향했다. 특히 올해 말 시행되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2021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에는 저공해조치 신청만 해도 단속이 유예됐던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와 달리 저공해조치 미이행 시 단속이 시행돼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저공해 조치
경기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는 ‘경기청년지원사업단’이 지난 17일과 24일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참여위원들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도 청년참여기구는 청년이 갖는 어려움이나 생활의 불편함 개선을 위해 경기도 청년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정책의 밑거름을 만드는 기구로,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총 2179명의 신청자 중 최종 추첨을 통해 선발된 205명이 지난달 26일 발대식 뒤 7월 활동을 시작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의 장재열 대표 특강과 모경종 도 청년비서관의 청년참여기구의 역할과 경기도의 기대를 담은 강의에 이어 기존 도내 청년활동가들의 권역별 위원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위원들은 교사, 사회복지사, 버스운전기사, 프리랜서, 경력단절자, 학생, 취준생, 청년활동가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으로 이뤄져 있다. 기존 도내 기초지자체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청년활동가들이 경기도의 청년기구 활성화를 위해 함께하기로 한 만큼 향후 경기도 청년정책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고루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적극적 행정 지원과 함께 타 지자체의 다양한 사례들
경기도의회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민주·성남1)이 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가 추진하는 ‘종전선언 촉구 1인 릴레이 시위’ 현장을 찾아 동참했다. 최 위원장은 26일 서울 주미대사관 맞으편 광화문 광장에서 실시 중인 시위 현장을 방문해 ‘휴전에서 평화로, 한국정쟁을 끝냅시다!(End the war, Settle Peace!)’라는 문구가 담긴 팻말을 들고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최 위원장은 “평화와 통일의 시대, 어렵지만 가야할 길이다”며 “첫걸음은 ‘종전선언’에서 시작된다. 분단된 국가의 설움과 고통을 더 이상 후대에게 물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는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5일 간(토·일 제외) 북한과 미국의 종전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화성시 ‘발안 만세시장(구 발안터미널 등)’ 인근은 1년여전만 해도 화성 원주민들조차 살기 꺼려하는 지역이었다. 동탄과 향남 등 인근 지역들은 개발로 도시화가 이뤄지고 있었지만, 만세시장 인근은 지방하천인 ‘하가등천’에 각종 쓰레기가 쌓이면서 악취가 코를 찌르는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그 흔한 CCTV조차도 없어 ‘화성의 슬럼가’라는 오명이 붙은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발안 만세시장’은 180도 변했다. 쓰레기장으로 전락한 ‘하가등천’은 사람 키만한 푸른 녹음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오염된 하천수는 밑바닥이 보일 정도로 맑아졌다. 또 차량 한 대도 지나가기 버거웠던 도로는 확장돼 노면 주차장까지 조성됐고, 초등학교 진입로 등 주변 등잔 밑 사각지대에는 CCTV를 설치해 쓰레기 투기단속, 상습 주정차와 치안문제까지 해결됐다. 아울러 발안(구)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비중인 하가등천 주변에 자투리주차장 설치 예산과 보행자 통행로 개선을 위한 보도설치 사업비까지 확보돼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김인숙 경기도의원(더민주·화성1)은 끊임없이 주민들과 도의회 모두 소통하고 노력했다. ▲향남도시계획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 특별위원회 김봉균 의원(더민주·수원5)은 26일 미 대사관 앞에서 남북 종전선언 촉구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는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 특별위원회가 ‘정전협정’ 68주년을 맞아 협정 당사국인 미국이 북한과의 종전협정 체결에 즉각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소속 위원 16명이 21일부터 27일까지 1인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휴전에서 평화로, 한국전쟁을 끝냅시다!’, ‘End the war, Settle Peace!’라는 피켓을 들고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김 의원은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세계 유일의 휴전상태, 정전협정이 체결된지 68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폭염아래서 느끼는 분단의 현실은 더욱 숨막히고 절박하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의 비극을 가장 절실하게 안고있는 경기도가 분단의 사슬을 끊고 평화와 통일이 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현재 소강상태에 접어든 남북관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경기도당은 26일 논평을 통해 “그간 남과 북은 같은 민족끼리 증오와 반목의 긴 시간을 보냈다”며 “미움과 적대감으로 소리 없는 68년간의 전쟁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빈번하게 벌어지는 휴전선 총격 등 언제 전쟁이 발발해도 이상할 것 없는 불안한 평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1차 남북정상 회담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진행됐으나, 지난 2019년 2월 북․미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남북 간에는 단 한 차례의 회담도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부연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2018년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풀리지 않는 북미 관계의 교착으로 인해 아쉽게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까지 이르기에는 여전히 험난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한반도에서 조속하게 전쟁 상태를 끝내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남과 북의 노력과 함께 하루빨리 북한과 미국 간 정전협정의 종전협정 전환 그리고 남과 북, 미국이 함께 참여하는 평화협정 체결이 이뤄져야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서 연구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인 연구자 중심의 평가환경을 조성해 원천기술부터 사업화까지 다양한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도는 지역협력연구센터에 일률적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센터운영과 연구과제의 성공여부를 매년 평가해 센터의 존속여부를 결정해 왔는데, 이는 연구자들의 자율성이나 창의성, 도전적 연구수행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도는 ‘현장 연구자의 자율성을 강화하라’는 경기도지사 방침에 따라 6년의 센터 운영기간 중 매년 실시하던 평가를 3년차와 6년차 총 2회로 축소했다. 나머지 4회에 대해서는 연구과제 수행과정을 점검하고 과정 자체의 가치를 존중하며 조언해주는 연차컨설팅 제도를 지난해 6월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4월 전면적으로 적용했다. 새로 도입된 컨설팅 제도를 통해 연구자들과 컨설팅 위원들이 연구개발 과정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했고, 컨설팅 위원들은 연구자들이 연구개발 과정 중 일어날 수 있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하고 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연구자들의 자율성을 존중한 컨설팅 제도 도입으로 올해 연구성과는 눈에 띄게 상승했다.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2021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 취득·소유 및 이용에 관한 실태조사’로서 취득한 농지를 취득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을 경우 처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농지이용실태조사는 최근 10년 이내 관외거주자가 취득(상속 또는 매매)한 농지와 농업법인이 소유한 농지(지난 5월 31일 기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법인의 경우 실제 농업경영 여부를 조사하는 것과 함께 업무집행권자 농업인 비중, 농업인 등의 출자한도 등 농지 소유요건 준수여부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또 농지소유자의 농업경영 여부를 조사해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등을 적발하고, 최근 농지법 위반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농막, 성토에 대한 현황조사와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농막은 농지법 시행규칙 제3조의2에 따라 농작업에 직접 필요한 농자재 및 농기계 보관, 수확 농산물 간이처리 또는 농작업 중 일시 휴식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로써 농지법 상 연면적 20㎡이하로 설치돼야 하며, 주거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농지법 위반사유에 해당한다. 성토의 경우에도 인근 농지 농업경영에 피해를 주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