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를 받지 않은 그물로 물고기를 잡거나 불법 어획물을 판매하는 등 내수면어업법을 위반한 불법 어업행위자들이 경기도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1일까지 남·북한강, 탄도호, 남양호, 평택호, 화성호, 석포리 수면 등 도내 주요 내수면을 대상으로 도 해양수산과, 시·군,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단속을 실시해 내수면어업법 위반행위 6건을 형사입건했으며, 그 외 9건은 과태료 대상으로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 형사입건 대상은 ▲무허가 어업 5건 ▲불법어획물 판매 1건이며, 과태료 부과 대상은 ▲미신고 어업 2건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를 이용한 낚시행위 7건이다. 적발된 A씨는 탄도호(안산지선)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각망(포획용 그물)으로 새우·가물치를 잡는 등 어업 행위를 하다가 적발됐고, 여주시에서 수산물 도소매업을 운영하는 B업체는 배터리를 이용해 불법으로 포획한 쏘가리를 보관 및 판매하다가 이번 수사망에 덜미를 잡혔다. 내수면어업법에 따르면 허가를 받지 않고 어업 행위를 하거나 배터리를 이용해 불법으로 포획한 어획물을 보관․판매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신고를 하지 않고 어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3단계'에 부합했다. 정부는 7일까지 1주간 연기한 수도권의 새 거리두기의 8일 적용 여부를 놓고 금주 초 수도권 지자체들과 논의, 결정할 예정인데 단계 격상이냐 유예기간 재적용 여부가 관심사다. 이미 어느 경우에도 수도권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유흥시설 집합금지 유지, 식당과 카페 등의 밤 10시 영업제한 등이 이어질 것이 유력해 보인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43명 발생했다. 전일 0시 기준 794명보다 51명 감소했으나 토요일 기준 올해 첫 700명대를 기록, 주말동안 진단검사량이 줄었음에도 확산세가 커졌다는 해석이다. 수도권은 541명(서울 286명, 인천 28명, 경기 227명)으로 전국 81.7%를 차지해 닷새째 80%대를 유지했고, 수도권 주평균 확진자는 546.1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0시 기준 2일 508.9명, 3일 531.3명에 이어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3단계' 기준(3일 연속 주평균 500명 이상)을 충족했다. 정부는 금주 경기도, 인천시, 서울시 등 지자체와 병상여력, 위중환자 비중 등까지
경기도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민간전문가가 함께하는 ‘부동산시장법 제정 국회토론회’ 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부동산시장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부동산감독기구 설치를 비롯한 부동산시장법 제정에 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주관으로 열릴 이번 토론회에는 이재명 지사와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득구, 강민정, 김남국, 김병욱(분당을), 김상희, 김성환, 김승원, 김영진, 김윤덕, 김한정, 김홍걸, 문정복, 문진석, 민병덕, 민형배, 박상혁, 박찬대, 박홍근, 백혜련, 서영석, 소병훈, 안민석, 이규민, 이동주, 이수진(비례), 이학영, 이해식, 임종성, 전용기, 정성호, 정정순, 정일영, 정춘숙, 진성준, 천준호, 최기상, 최종윤, 최혜영(가나다 순) 등 3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이름을 올렸다. 토론회에서는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부동산시장법 제정의 필요성과 기본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최병선 가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장석호 우성공인중개사 사무소 대
경기지역 지방정부와 사회적경제기업 12곳이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정부 포장 등 유공자 포상을 대거 수상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김순희 김포시사회적경제연대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가 정부 포장 ▲드림위드 앙상블(대표 이옥주·성남시 소재),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대표 박중기·안성시 소재), 수퍼빈(주)(대표 김정빈·성남시 소재)가 대통령 표창 ▲문보경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장,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법인(주)(대표 홍진이·오산시 소재), 김광자 ㈜고려진공안전(양주시 소재) 대표, 김성래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경기권역 통합) 본부장, 한국국제협력단(대표 손혁상·성남시 소재)이 국무총리 표창 ▲양평군 증안리약초마을협동조합(대표 이부산)이 우수 마을기업 ▲화성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 대상, 수원시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훈장 다음으로 가장 등급이 높은 ‘포장’을 받은 김순희 김포시사회적경제연대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는 김포시 최초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아이쿱)을 설립했다. 친환경 농산물 거래와 협동조합의 연대, 청년학교 등 청년층의 사회적기업가 정신 확산, 공정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권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특히 일부 공공기관장들은 대선 출마 선언에 맞춰 퇴임을 진행했으며, 이 지사와 정책적 지향점 등이 비슷한 기관장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이 대선 캠프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모양새다. 먼저, 이재명 지사가 지난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때, 가장 먼저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이 퇴임 의사를 밝혔다. 강 원장은 “진흥원을 떠난다. 경기도에 와서 많이 배우고, 맘껏 일하고 다시 광야에 나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운명을 건 출정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곁에서 지켜본 한 사람으로서 확신을 갖고, 동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의장 출신으로, 더불어광주연구원 원장, 광주광역시장 직속 혁신추진위원회 위원(행정복지분과위원장),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광주마당 운영위원장, 광주복지재단 이사, 광주광역시 성평등위원회위원, 광주광역시 사회복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 혁신 아이콘'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이인영, 오영식, 임종석, 송갑석 등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 선 인물들과 비슷한 운동권
올해부터 경기도가 발주하는 아스팔트 포장공사에서는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공사 중 온도를 측정하고 의무적으로 동영상으로 남겨야 된다. 도는 7월부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아스팔트 포장공사 동영상 촬영 의무화 제도’를 도입·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도로포장 공사의 경우 아스팔트재료의 온도관리가 필수적인 만큼, 공사 중 온도를 측정하고 온도계와 공사현장을 함께 영상자료로 남김으로써 품질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포트홀 등 도로파손은 상당부분 시공 중 온도관리 불량으로 발생하며 100℃~150℃ 이상 온도로 시공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실제 공사현장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시공 중 온도관리 불량으로 아스팔트재료가 충분히 결합되기 어려워 도로포장의 강도가 감소함에 따라 포장수명이 줄어들어 예산이 낭비되고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주요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동영상 촬영 의무화 대상은 경기도가 발주하는 도로포장 공사로, 올해는 재포장공사에 시범 적용하고, 내년부터 전면적용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아스팔트 포장공사의 온도관리가 보다 정확히 이루어져 자칫 발생할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일 '조국 흑서' 저자 김경율 회계사가 예비경선 면접관으로 선정됐다가 당내 반발로 취소된 것과 관련해 지도부 사과와 경선기획단 사퇴를 요구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그냥 넘어갈 수 없다. 80만 권리당원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라며 "지도부가 사과해야 하고 경선기획단은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경선기획단이 해 온 걸 보면 제대로 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제대로 할 가능성이 없다"며 "그 정도 진정성은 보여야 후보나 당원 신뢰를 회복하고 경선이 제대로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분(김 회계사)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완전히 우리 정부에 반정부적인 입장을 취해온 사람인데, 이런 분에게 면접을 맡긴다면 불쾌한 수준이 아니고 치욕"이라고 비판했다. 정 전 총리는 "비판적인 인사야 당연히 필요하지만, 아주 악의적이고 명예훼손까지 하는 분을 어떻게 모시느냐. 그건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당의 경선 운영이 좀 졸속하고 편파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후보들 의견은 전혀 청취하지 않는 등 일방적이고 졸속 경선 운영은 결국 흥행이 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정 전 총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세 번째 100만 인구 도시인 '고양'을 찾아간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일부터 고양시에서도 배달특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양시에서 배달특급 서비스 시행에 따라 도내 총 19개 지자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인구 108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이 중 45만 명이 지역화폐인 '고양페이'를 사용 중이다. 배달특급은 지역화폐를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으로 앱 내 지역화폐 사용률은 70%에 육박한다. 또 민간배달앱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1% 수수료, 다양한 프로모션 등 강점으로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거래액 300억 원을 훌쩍 넘겼다. 배달특급 입점 가맹점은 3만여 곳, 회원 약 34만 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고양시에서는 2700여 곳이 입점해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도주식회사는 고양시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신규가입 할인쿠폰, 이벤트 쿠폰 등은 물론 지역밀착 사업으로 풍성한 혜택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석훈 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세 번째 100만 인구 도시인 고양시에서 배달특급을 선봬 기쁘다"며 "이번 19번째 도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많은 도시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
경기북부 지역 자치경찰사무를 관장하는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1일 첫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북부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사무국 업무보고를 받고, 첫 회의 안건인 2021년 위원회 운영계획과 위원회 임용권의 한시적 위임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현 정부의 지방분권화 정책기조와 올해 전국적인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맞춰 출범한 합의제 행정기구로, 지난달 30일 경기도청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이들은 앞으로 경기북부 10개 시·군지역을 대상으로 기존 경찰 사무에서 분리된 교통이나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경비 분야 등의 자치경찰 사무를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회는 각계각층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신현기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겸 한국자치경찰학회 회장이, 위원에는 김두연 전(前) 영등포경찰서장, 박선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겸 한국젠더법학회 회장, 소순창 건국대 교수, 이현숙 전(前) 경기도교육연수원 원장, 정용환 전(前) 용인서부경찰서장, 최성진 전(前) 경기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이 참여한다. 특히 북부기획조정과, 북부자치경찰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 및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청년 실직자 등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희망일자리 사업’을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거나 인턴 등 업무 경험 쌓기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미취업 청년을 선발해 4개월간 경기도, 공공기관, 복지시설에 배치해 인건비와 관심분야 경력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인원은 경기도 40명, 공공기관(경기연구원 등 19개 기관) 296명, 복지시설 68명 등 총 404명이다. 만 18~39세 도내 주소를 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존 다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공기관 참여자 모집 기간은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 온라인 접수, 복지시설 참여자 모집 기간은 14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복지재단 홈페이지 이메일(shlee@ggwf.or.kr)로 접수하면 하면 된다. 하루 기준 근무시간 및 채용인원은 ▲도청, 공공기관 6시간 336명, ▲복지시설 8시간 68명이다. 임금은 경기도 생활임금 기준으로 시간당 1만540원과 4대보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