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광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27일 시는 역동 178의20(경기광주역) 일원에서 친환경 명품도시 재도약을 위한 광주역세권 도시개발 기공식을 개최하고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억동 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이문섭 의장 및 시의원, 경기도시공사 및 광주도시관리공사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역동 169의15 일대 49만5천747㎡ 규모로 조성될 광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은 시와 경기도시공사, 광주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4천317억 원이 투입된다. 공동주택용지에는 분양아파트 1천42가구, 임대아파트(따복하우스) 500가구가 들어서며 상업 및 산업시설용지에는 대규모 쇼핑몰과 지식산업센터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조억동 시장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시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뿐 아니라 경기도내 중견도시로 도약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26일 ‘2017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은 노사간 상생·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합리적 노사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그 동안 노사갈등 사전예방을 위한 소통채널 구축과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으로 모범적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노사협력을 통한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 등 선진적 노사관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영수 직장협의회장은 “지난 2013년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을 시작으로 2014·2015년 2년 연속 노사문화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는 28일 제8기 광주시직장협의회가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김순미 회장을 주축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억동 시장은 “갈등없는 노사관계를 위해 항상 노력해 온 시가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장협의회와
권태민(사진) 신임 광주경찰서장은 가평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 법학과를 졸업했다. 권 서장은 경찰청 교통지도국 교통안전과, 영주경찰서 방범과장, 포항북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구미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서울지방청 경비2과 12경호대장, 문경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의회는 최근 의회 본회의장에서 관내 고등학생 1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올바른 민주주의 가치관 함양을 위한 모의 의회인 ‘제4회 광주시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의회는 지난 7월부터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건의 안건을 청소년들이 직접 본회의를 개최해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생생한 민주주의 현장을 체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모의의회는 전년과 달리 청소년들이 정책을 제안함은 물론, 모든 학생이 의장석에 앉아 본회의를 진행하는 등 역할 학습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에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은 향후 광주시의 행정업무를 추진할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로 이송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상에는 경화여고 이현지 학생이 ‘청소년 지역 해설사에 대한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광주중앙고 최소현 학생이 ‘광주시 내 간판 정리 사업에 대한 정책’으로, 경화여고 정채린 학생이 ‘광주시 송정동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대한 정책’으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관내 336개소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영·유아 1만3천735여 명과 보육교직원 2천752명의 어린이집 안전공제 단체가입에 따른 공제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에 대해 영·유아 상해 및 배상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상해, 어린이집 화재 건물·집기, 가스사고 배상책임, 놀이시설 배상책임 등 공제상품 전 종목에 가입, 어린이집의 안전을 책임진다. 주요 보장내용은 ▲영유아(방과후)생명·신체 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제3자 치료비 특약 ▲일시보육특약 ▲보육교직원 상해 ▲놀이시설 배상책임 ▲가스사고 배상책임 등 총 10종에 이른다. 보장금액은 관내 어린이집에서 보육 중인 모든 영·유아의 경우에는 자기부담치료비를 100% 보장받을 수 있으며 대인배상은 1인당 4억 원, 1사고 당 20억 원 한도, 대물배상은 1사고 당 500만 원 한도, 돌연사증후군 사고 발생 시 1인당 1억 원 등이다. 시는 이번 어린이집 공제료 지원사업을 통해 영·유아들의 사고 발생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집 공제료 납부 의무에 따른 학부모와 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광주시를 방문해 삼성전자 행복 나눔 빨래터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이동빨래방의 차량 전달은 삼성전자가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도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후원받은 차량은 북부 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에서 운영하며, 저소득가정 밀집지역 및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세탁서비스 및 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억동 시장, 삼성전자디지털시티 김병일 사원대표, 수원사회봉사단 김석은 부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행복나눔 임수광 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일 삼성전자디지털시티 사원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된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이번에 전달하는 이동세탁차량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억동 시장은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사업은 우리 이웃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삶
광주시는 최근 상하수도사업소에서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아낀 수(水), 나눔 애(愛)’협력식을 열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력식에는 박상석 상하수도사업소장, 박종택 K-water 광주수도관리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오는 2028년까지 광주용인공동취수장, 문형가압장, 산이리가압장, 능평가압장 등 4개소에서 배수지 수위를 활용해 취수장 및 가압장의 펌프 가동대수를 조정해 최대전력 473㎾ 절감해 발생되는 수익금을 관내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비로 활용키로 합의했다. 앞서 이들 기관은 국가 에너지 정책인 전력수요자원 거래제도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상수도시설 사용전력을 절감하고 이를 발전자원으로 인정받아 올해 1천400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특히 내년부터는 연간 2천300만원의 수익금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위·수탁 협약 종료시인 오는 2028년까지 약 2억7천만원을 지역사회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익금은 내년부터 마을상수도 시설개량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가적으로는 예비전력
폭설과 한파 등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도 광주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 먼저 임종두 정선전기 대표는 지난 19일 광주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애향산악회에서도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광주시 전북도민회는 백미 70포(10㎏·150만원 상당)를 광주시에 전달하는 등 추운 겨울을 맞아 나눔의 정을 이어 나갔다. 임종두 정선전기 대표는 “추운 겨울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억동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과 현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21일 ‘사랑의 온도 함께 올려요! 산타 선물보따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온도 함께 올려요! 산타 선물보따리 나눔 행사’에는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관리단, 이마트 경기광주점, 한국건축사협회 광주지역 건축사회에서 함께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저소득 아동·청소년, 홀몸어르신, 취약계층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문화상품권, 월동용품, 생필품(백미, 라면) 등 선물보따리를 들고 일일산타가 되어 각 가정에 방문했다. 자원봉사로 함께 한 K-water 광주수도관리단 이윤지 대리는 “이렇게 직접 찾아뵈니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면서 “일일산타가 되어 마음과 선물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고 매일 산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수광 북부센터장은 “몸이 움츠려드는 겨울철 홀몸어르신들이 식비 걱정, 추위 염려 없이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돌보고 일어설 수 있도록 무한돌봄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한 국제안전도시 공인 1차 현지실사를 순조롭게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실사는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과 박남수 지역사회 건강안전연구소장 등 2명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 2014년 7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시민 우선 안전도시 건설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 안전한 광주시 구현을 위해 WHO 사업모델인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을 도입했다. 이어 지난 2014년 12월 광주시 안전도시 조례 제정을 통해 안전도시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도시 위원회 및 분과별 실무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안전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날 2명의 국내 실사평가위원은 그동안 시가 추진해 온 교통안전, 범죄 및 폭력예방, 재난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등 분과별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국제안전도시 7개 공인기준 적합 여부 등을 심사했다. 시는 1차 현지실사 후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2월~3월 스웨덴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의 2차 본실사를 거쳐 내년 5월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조억동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사업의 최종 목표는 시민이 중심이 돼 함께 노력해 안전하고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