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광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27일 시는 역동 178의20(경기광주역) 일원에서 친환경 명품도시 재도약을 위한 광주역세권 도시개발 기공식을 개최하고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억동 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이문섭 의장 및 시의원, 경기도시공사 및 광주도시관리공사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역동 169의15 일대 49만5천747㎡ 규모로 조성될 광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은 시와 경기도시공사, 광주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4천317억 원이 투입된다.
공동주택용지에는 분양아파트 1천42가구, 임대아파트(따복하우스) 500가구가 들어서며 상업 및 산업시설용지에는 대규모 쇼핑몰과 지식산업센터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조억동 시장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시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뿐 아니라 경기도내 중견도시로 도약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