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올 한해동안 안전 분야를 비롯해 체납징수, 교육지원 등 3개 분야에서 괄목한 만성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4대 핵심 시정목표의 하나인 시민 우선 안전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난 2015년부터 WHO사업모델인 광주시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2년도 시 손상사망률에 비해 2016년 운수사고 사망률은 10.4명에서 7.9명으로, 부상 사망률은 60.3명에서 57.3명으로, 자살 사망률은 34.2명에서 33.9명으로 각각 손상사망률이 크게 감소했다. 또 시는 올해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3억3천600만 원을 들여 184개소에 CC(폐쇄회로)TV 556대를 설치했다. 특히 각종 사건사고와 범죄예방 및 검거 확대를 위해 19억8천500만 원을 투입해 중앙로 197의1(구 경안동 행복복지센터)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재난, 주·정차 등 다양한 목적의 CCTV 1천884대의 영상을 통합 연계해 24시간 범죄 및 안전 감시망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범죄 검거율이 전년도보다 11% 증가하는 등 안전한 광주시 구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데일카네기 최고경영자과정 광주하남 총동문회는 최근 광주시청을 방문,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광주시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는 광주시민장학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하남 카네기 총동문회는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봉사,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임한복 회장은 “광주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광주지역의 학생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억동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솔선해 실천하는 광주하남 카네기 총동문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NH농협 광주시지부와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 농가주부모임 광주시연합회는 11일 시지부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35가정을 선정해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눔 행사는 2014년부터 올해 4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유병철 지부장, 곤지암농협 박종복 조합장과 관내 농협 조합장, 서영순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회원, 농협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생필품은 두 단체가 1년 동안 전통된장 및 토마토주스 등을 만들고 젓갈을 소포장해 판매한 기금을 모아 수면잠옷 등의 생필품(200만 원 상당)을 구입한 것으로, 읍·면별로 선정된 각 가정에 전달했다. 유병철 지부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이 의외로 많이 있다”며 “두 단체가 매년 힘을 합쳐 뜻 깊은 행사를 갖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7억 원을 확보, 그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벌원사거리~군부대간(중로1-4호선) 도로개설 공사, 불당리 마을진입도로(리도203호선) 확·포장 공사, 진새골 진입도로(소로1-1호선) 개설사업 등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벌원사거리~군부대간(중로1-4호선) 도로개설 공사는 지방도 338호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시가 추진 중인 ‘성남~광주간(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공사’의 시점부 구간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로, 지방도 338호선의 교통량 분산 및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불당리 마을진입도로(리도203호선)와 진새골 진입도로(소로1-1호선)의 경우 기존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및 주민 통행 불편이 지속돼 왔으나 특별교부세 확보로 사업의 조기 추진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문제 해결 및 낙후지역 개선을 위한 도로 등 기반시설 사업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추진 중인 각종 숙원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주민불편 해소와 도시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소방서가 겨울철 안전문화 확산과 다가올 2018년,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 향상을 기대하며 이색 달력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소방서에 따르면 ‘119안전달력(매1매1 good day)’이란 이름으로 기획된 이 달력은 지난 11월 소방서 소속 재난예방과에서 겨울철 소방안전 특수시책 일환으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고 1달여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500부를 제작한 것이다. 이 달력은 1월에 화재신고방법, 2월은 소화기 사용방법 등 계절별, 시기별 12가지 안전테마를 정해 그림으로 알기 쉽게 표현했으며,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인 소방청 공식 캐릭터 ‘영웅이’를 활용해 친근함을 더했다. 아울러 안전테마 별 재난발생시 행동방법을 자세히 기술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위기 상황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는 평가다. 소방서는 이달 안으로 광주시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330여 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어경진 서장은 “안전 달력은 생활 속에서 쉽게 익히는 안전의식이다”라며 “앞으로도 겨울철 화재예방과 시민의 안전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7회 201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블로그 및 카페 부문 최우수 기획 블로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제27회 201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기업과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발전과 관련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상은 정부기관과 공사기업, 기관단체 등의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총 25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여기에서 광주시는 ‘푸르른 쪽빛이 배어있는 경기도 광주’라는 부제로 지난 2010년 블로그를 시작해 현재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기사, 영상, 웹툰,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민서포터즈단을 기존 20명에서 40명으로 확대 운영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의 참여와 양방향 소통을 강화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억동 시장은 “브랜드마케팅이 중요시되는 요즘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콘텐츠를 기획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단순 정보제
광주경찰서는 최근 노재호 서장을 비롯해 김풍호 청소년육성회장 및 회원, 수상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초·중·고등학교 모범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는 대상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정을 이끌며 묵묵히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들로, 경찰서는 그 중 6명에 대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매월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사회에서 이렇게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니 책임감이 든다”며, “열심히 공부하여 언젠가는 나와 같이 어려운 청소년을 도와주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노재호 서장은 “올해 발족된 광주 청소년육성회와 회원님들이 이곳 청소년들에게 물심양면으로 힘과 용기를 베풀어주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우리 경찰과 함께 청소년 선도육성에 더욱 힘써서 청소년이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지난 6일 KBS아트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대상’에서 봉사대상을 비롯해 아름다운 대한국인상, 기관·단체장상 등 전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최하는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은 해마다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큰 기업 또는 개인 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최고권위의 봉사 대상이다. 이날 시는 봉사대상과 기관·단체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수상자 중에서 10명에게 수여하는 아름다운 대한국인상까지 차지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고도성장 속에서 사회적 약자로 전락한 소외된 계층을 위해 저소득층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각종 모금행사 등을 관내 기업 및 단체와 연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을 전파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표적으로 연중 1인 1계좌 갖기운동,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 공개방송 후원을 통한 모금행사, 관내 기업 및 단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활발한 연계사업을 통한 현금과 현물 기탁으로 매년 저소득층 교복비 지원사업, 무료마켓, 푸르미가게 운영, 사랑의 빨간밥차 지원,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 운영 지원, 독거노인 야쿠르트 사업 등을 통한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최근 광주시에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태경하이테크(대표 최유해)는 7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와이즈맨 광주클럽(회장 임명진)에서는 백미 10㎏ 50포(12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최유해 대표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억동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 기탁자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과 현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보건소는 7일 광주시청 지하 1층 민방위 대피소에서 시 직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AI 발생에 대비, 살처분 예비인력의 인체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항바이러스제 투약 및 복용법, 손씻기 등 인체감염 예방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AI는 닭, 칠면조, 오리 등 가금류에서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인체감염은 감염된 조류, 분변, 오염된 사료, 먼지 등을 통해 감염돼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기침, 객담,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고위험군(가금류농가 종사자 및 살처분 예비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관내 의료기관을 통해 AI 인체감염 발생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인숙 보건소장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감염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