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00상자(150만 원 상당)를 경안동에 기탁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라면 기탁을 이어오고 있는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개최한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주민자치페스티벌’을 통해 얻은 수익금 50여만 원도 기탁했다. 이영희 위원장은 “자치위원들이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웃음을 잃지 않게 된다”며 “언제나 주민 속에서 함께 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한범 경안동장은 “주민 화합을 선도해 가는 단체로서 매년 어려운 분들을 돕는 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골고루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2018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29%(1천994억 원) 증가한 8천869억 원으로 편성해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예산안의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7천5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대비 1천544억 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천863억 원으로 450억 원 늘었다. 전년 대비 증가된 세입예산은 일반회계에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235억 원, 지방교부세 363억 원, 조정교부금 84억 원, 국·도비 보조금 622억 원, 보전수입 240억 원 등이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은 ▲일반 공공행정 792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33억 원 ▲교육·문화관광 351억 원 ▲환경보호 246억 원 ▲사회복지 2천620억 원 ▲산업·중소기업 40억 원 ▲수송 및 교통 951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456억 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과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 서민생활 안정, 관광 활성화, 시민불편 해소, 농업농촌발전, 교통체계 개선 등의 분야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며 “‘국·도비 확보 기동팀’ 운영과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 등으로 자체재원도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의 ‘태극기 전도사’ 이주동 초월읍 농촌지도자 회장이 최근 광주시보훈단체협의회에 태극기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이 회장은 바람이 불어도 엉키지 않는 태극기 1천여 개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생활이 넉넉하지 않더라도 부모님이 물려주신 유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무엇을 할지 고민한 끝에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태극기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됐다”며 기증의 의미를 전했다. 이에 대해 박종상 광주시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은 “이주동 회장의 나라사랑 정신을 존경한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랑과 보훈단체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갖고 이렇게 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6월 제62회 현충일 행사에서도 태극배지 500여 개를 추념식에 참석한 국가보훈 대상자들에게 기증하는 등 나라사랑 운동 확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문화예술 박인서 퇴촌남종자치위원장 교육 배홍철 초월고 교장 체육 김영선 광남고 볼링부지도자 지역봉사 최대식 광주로터리클럽 지역안정 이용택 광주소방서 행정 정건구 시청 평생교육팀장 광주시의회가 22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17년도 광주시의회대상’을 수여했다. 광주시의회대상은 광주시의회가 지난 2005년부터 수여한 상으로, 문화예술, 교육, 체육, 지역사회봉사, 지역안정, 행정 분야에서 지역사회 및 의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선발·시상함으로써 노고에 대한 감사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올해에는 각급 기관 및 단체에서 추천받은 분야별 후보자에 대해 지난 7일 개최된 ‘2017년 광주시의회대상 심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문화예술 부문의 박인서 퇴촌남종면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교육 부문 배홍철(초월고등학교 교장), 체육 부문 김영선(광남고등학교 볼링부지도자), 지역사회봉사 부문 최대식(광주로터리클럽), 지역안정 부문 이용택(광주소방서), 행정 부문 정건구(광주시청 평생교육팀장)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문섭 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각 부문에
광주감리교회는 최근 추수감사절을 맞아 경안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전기매트 20매(28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최종호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은혜로운 일에 동참해 지역사회를 품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한범 경안동장은 “기탁된 물품을 경안동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기 광주감리교회는 지난 1904년 설립된 이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협의체 위원이 기부한 연탄 700여 장을 신월리에 소재한 장애인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연탄 나눔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참여해 도로사정으로 배달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장애인 가구 임모씨는 “어려운 형편에 연탄 구입이 많이 부담스러워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고마운 일을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환한 미소로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종수 초월읍장은 “남을 돕고자 하는 작은 마음 모이면 큰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것 같다”며 “다가오는 동절기에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이 이웃의 관심과 사랑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대한민국 공감브랜드 대상 광주시의회 박해광(사진) 의원이 21일 서울 스칼라티움 오릴리아홀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공감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2017 공감브랜드 대한민국 대상’은 진취성, 지속성, 우수성을 바탕으로 공감지수, 소통지수 등을 종합평가해 가치와 대외 인지도, 고객만족도가 높은 인물과 기업에 시상하는 상으로, 이날 박해광 의원은 지자체 의정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제7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직을 역임하며 시민의 안전, 삶의 질 향상, 복지개선에 초점을 두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적극 협의하는 동시에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2016년 경기도 동부권 시·군의회에서 지역현안 해결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의원은 “본 상의 수상자는 의정활동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주시는 시민 여러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전통 문화의 도시 광주가 그 어느 도시보다 삶의 질이 높고 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해 발로 뛰고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우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전국 동주(同州)도시 교류협의회 ‘2017년 하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조억동 광주시장(회장도시)을 비롯해 2017년 하반기 총무도시인 나주시 등 지역 명칭에 ‘주(州)’가 포함되는 13개 도시의 시장 및 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상반기 회장도시에 전남 나주시, 총무도시에는 경북 상주시로 하는 임원 선정 안건과 연회비 및 특별회비에 대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회의에 앞서 시는 시의 발전모습과 수도권의 교통요지로 발돋움 하는 홍보 동영상을 선보였다. 홍보 동영상은 시의 교통, 문화, 생활 전반 등을 옴니버스 방식으로 엮은 것으로, 현재 시의 모습을 잘 담아내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한편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는 역사적으로 성립 배경을 같이하는 동주도시(同州都市)간 미래 지향적인 우호협력 증진과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3년 6월 설립됐으며 시를 포함한 전국 15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20일 각종 법률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돕기 위해 광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은 광주시 마을변호사인 한경태·이준철 변호사가 맡아 법률 전 분야의 문제를 다뤘으며 시민들의 권리 구제와 인권 보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시 관계자는 “법률적인 접근성이 취약했던 주민들이 무료법률 상담을 통해 법적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법률 사각시대에 있는 주민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입장에서 더 나은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면상담이 필요한 주민들은 오는 12월 4일과 18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광주시청 6층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무료법률 상담(광주시 고문변호사)을 이용하면 된다. 또 대면상담이 어려운 주민들은 대한변호사협회(☎02-2087-7852), 경기도 콜센터(120) 및 광주시 마을변호사를 안내해 전화 상담이 가능하도록 연결해 주고 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광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최근 이틀에 걸쳐 광남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광남동 관내 경로당 및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특히 담가진 김장 김치는 올해 봄부터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심고 가꾼 무와 배추 1천500포기로 담가져 사랑과 정성을 더했다. 유철영 광남동 새마을협의회장은 “많은 분들이 정성과 사랑으로 만들어 주신 김장 김치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남수 광남동장은 “정성과 사랑을 담은 김장 김치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까지 훈훈해 지는 따듯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