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척면에 동절기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도척면에 소재한 ㈜삼원에코웰(대표 최승훈)은 지난 17일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5가구에 연탄 3천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 및 저소득가정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해 추운겨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삼원에코웰 직원 10여 명이 연탄배달에 참여해 나눔과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광주내고향모임에서도 다음달 2일에 연탄 1천장과 난방유 등 1천200만원 상당의 난방연료를 소외계층 5가구에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삼원에코웰 최승훈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광주시 사랑더하기, 생명더하기’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관내 청소년 25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교육 및 신생아용품 제작활동 등 봉사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에는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바느질해 만든 신생아용품(배냇저고리, 턱받이, 속싸개, 아기인형 등)을 관내 신생아용품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45가정에게 전달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송계월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만든 신생아용품을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과 수혜 대상자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가족복지전문기관으로서 2009년부터 다문화·한부모·조손가정, 일반가정 등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상담·문화, 아이돌봄지원 등
광주시 농민단체협의회 문태철 회장이 지난 15일 광주시청을 방문, 조억동 시장을 접견한 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 10일 열린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 ‘광주시 농업인대회’에서 부대행사로 ‘우수농산물 전시 및 나눔 장터’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문 회장은 “농업인의 날 운영한 나눔 장터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 문태철 회장님을 비롯한 농업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가 경기도에 제출한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신청(안)이 10일 경기도 공동위원회 자문 결과, 조건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에서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하면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역동 169의 15 일원에 총 면적 49만5천747㎡ 규모로 주거단지(아파트, 연립, 준주거, 단독)와 상업 및 산업시설용지 등을 오는 2019년 12월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시와 경기도시공사, 광주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주거단지 내 아파트 용지(7만4천274㎡)에는 분양아파트 1천42가구, 임대아파트(따복하우스) 50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분양아파트는 경기도시공사가 GS건설과 함께 민간참여 공공주택으로 내년 5월 분양해 오는 2020년 12월 입주를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사업지구 내 임대아파트(따복하우스) 500가구를 조성해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아울러 상업용지(3만2천254㎡) 및 산
조억동 광주시장과 김성제 의왕시장이 1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2017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지역경제 활성화부문, 공공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세계경제 상황 속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최고 경영인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2014년 광주시 최초로 3선 연임에 성공한 조 시장은 취임과 함께 광주시 발전을 위해 ‘CEO의 경영마인드’로 시정을 운영할 것임을 밝히고 성실한 자세로 공약을 실천하며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올해 인구 35만과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조 시장은 관내 중소기업이 각종 규제로 인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에 주목, 지난 2008년 ‘광주시 기업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기업SOS전담반’을 운영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과 1천300여
광주시 중앙푸드뱅크는 지난 14일 중앙푸드뱅크 앞 광장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용품 및 식품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선 긴급지원대상지,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라면, 고추장, 간장 등 6종의 생필품 377만 원 상당이 지원됐다. 이날 생필품 지원 행사를 통해 물품을 전달받은 K(55·여)씨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몸도 마음도 움츠려지는 시기에 이런 식품지원 행사가 큰 힘이 되고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채경숙 대표는 “일찍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 오늘 전달하는 생필품이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 행사가 확산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지방세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16일 시 홈페이지(www.gjcity.go.kr)와 시보를 통해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총 107명(법인 21개, 개인 86명)이며 체납액은 47억7천900만 원(법인 10억600만 원, 개인 37억7천300만 원)이다. 명단공개 대상은 지방세 1천만 원 이상 체납자 중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체납자로,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체납액 납부와 소명의 기회를 줬으나 이를 해소하지 않아 경기도 지방세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개되는 것이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나이, 주소 및 주요 체납세목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 대표자의 성명도 공개됐다. 시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자에 대해 출입국 사실조사 결과에 따라 출국금지 조치하고 고의적 재산은닉·포탈행위자에 대해서는 범칙사건으로 취급해 조사할 것”이라며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해 성실한 납세자를 보호하고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의회 설애경 부의장이 지난 13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경제 발전과 해당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사회·문화 복지수준 향상에 공헌한 인물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설애경 부의장은 국가발전에 공헌하고 시정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복지부문 기초의회대상’을 수상했다. 설 부의장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방자치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14일 경안근린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은 보훈단체인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물군경미망인회 합동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조억동 시장을 비롯, 이문섭 시의회 의장, 보훈·안보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했다. 이강세 광복회 광주·하남시 연합지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대일 항쟁기 조국 광복과 민족 생존권 회복을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한국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해 민주주의와 세계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고 말했다. 조억동 시장은 “확고한 안보관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더 나아가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평화통일과 경제대국의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14일 지역주민, 민간단체 회원, 공무원 등 1천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를 대비해 ‘범시민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동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불법투기 방지, 생활쓰레기 감량 등 성숙된 생활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청소에는 민간단체인 자율방재단을 비롯한 주민, 학교, 군부대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하천 및 도로변, 마을안길 등 청소 취약지의 집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각 읍·면·동을 중심으로 박덕순 부시장이 초월읍 곤지암천 하천 정화활동에 동참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자율방재단원 30여 명은 보트를 이용, 평소 수거가 어려웠던 하천 내부 쓰레기 등을 수거해 하천 수질개선 및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