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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세권 개발 연내 착공 ‘청신호’

道 실시계획인가 조건부 통과
2019년 12월까지 조성 목표

광주시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가 경기도에 제출한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신청(안)이 10일 경기도 공동위원회 자문 결과, 조건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에서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하면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역동 169의 15 일원에 총 면적 49만5천747㎡ 규모로 주거단지(아파트, 연립, 준주거, 단독)와 상업 및 산업시설용지 등을 오는 2019년 12월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시와 경기도시공사, 광주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주거단지 내 아파트 용지(7만4천274㎡)에는 분양아파트 1천42가구, 임대아파트(따복하우스) 50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분양아파트는 경기도시공사가 GS건설과 함께 민간참여 공공주택으로 내년 5월 분양해 오는 2020년 12월 입주를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사업지구 내 임대아파트(따복하우스) 500가구를 조성해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아울러 상업용지(3만2천254㎡) 및 산업시설용지(5만441㎡)에는 대규모 쇼핑몰과 지식산업센터 등이 입지할 계획이며 지금까지 부족했던 편의시설 확충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억동 시장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경강선 개통에 따른 광주역사 주변이 체계적으로 개발되고 상업·업무·첨단기술이 융합돼 시의 혁신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변화와 성장의 중심도시,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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