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한 달 동안 시립중앙도서관 및 4개 분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내달 2일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의 저자이자 역사여행 전문가 박광일 강사를 초청해 ‘영화-남한산성’에 숨겨진 역사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 줄 계획이다. 또 익살스러운 호랑이가 들려주는 인형극 ‘이야기꾼 호랑호랑이’, 야간 매직컬 공연 ‘마법사 스크루지’ 등 신나고 즐거운 공연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오포·초월·곤지암·능평도서관에서는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뮤지컬공연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및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적인 야간 연극공연 ‘구공탄 눈사람’ 등 총 9개의 특강 및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사전접수는 행사별로 오는 15일과 22일로 나눠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행사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시립중앙도서관(☎031-760-56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교열 시립중앙도서관장은 “다채로운 연말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광주=
광주경찰서는 지난 10일 광주경찰서 서정에서 노재호 경찰서장과 직원, 생활안전연합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약 250포기 가량(20㎏ 22박스 분량)으로, 광주서 서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랑의 김치공장으로 변신했다. 이곳에서 경찰서 직원과 연합회 위원들은 배추, 고추 등 김장재료로 김칫소를 버무리고 배춧속을 채웠다. 이어 담가진 김치를 지역 사회복지시설 ‘프란체스꼬의 집’과 ‘은혜동산’에 전달하면서 의지할 곳 없는 어르신과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활안전연합회 이학준 회장은 “정성을 담아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가 되고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기초질서 확립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 활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22일부터 전 직원에게 팀별 담당구역을 배정해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단속한 결과, 772건을 현장계도 했으며 277건에 대해서는 5천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4일부터 관내 중·대형마트를 대상으로 마트에서 판매하는 1회용 비닐 봉투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도록 캠페인을 실시해 재사용 종량제봉투 판매량이 지난 10월 말 현재 4억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5%(8천만 원, 14만3천 매/20ℓ) 증가했다. 또 일반 종량제봉투는 45억5천만 원을 판매해 전년 대비 12%(5억 원, 35만7천 매/50ℓ) 증가, 무단투기가 감소되는 효과가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송호 시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로
광주시는 지난 10일 남종면 공설운동장에서 ‘제22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광주시 농업인대회를 개최했다. ‘땅에서 희망을, 농업에서 미래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광주시 농업인대회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이문섭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농업·농촌발전 유공자와 우수 농업인 23명에 대한 시상 및 벼가마 메고 오래 서 있기, 줄다리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발전을 위해 수고한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산물 홍보 및 행복 나눔 장터를 운영해 한우고기 무료 시식 등 나눔 행사를 진행,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농업·농촌이 자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6차 산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꾸준히 발굴함으로써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농정시책을 통해 우리시 농업·농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흙의 진리를 탐구하며 흙을 벗 삼아 흙과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9일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은 2017년 우수 수요처로 지정된 광주경찰서와 광주시보건소에서 열렸다. 올해 우수 수요처로 지정된 광주경찰서와 광주시보건소는 경기도 우수 수요처 인정기준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뤄지고, 실적관리 및 다양한 봉사자 일감을 마련하는 등 자원봉사자 관리가 우수해 수요처로 선정됐다. 광주경찰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광주경찰과 함께하는 EDU&VOL 패키지 프로그램,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시보건소는 금연달리기·캐릭터·웹툰·UCC활동, 건강증진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영학 센터장은 “상호협력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 증진과 자긍심을 고취함으로써 광주시의 안정과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는 수요처와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광남동에 소재한 ㈜삼익산업(대표 김중근)은 지난 8일 광주시를 방문해 절임배추 6천㎏(1천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절임배추는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사용돼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 대표는 “추운 겨울을 앞둔 시점에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억동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 기탁자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기탁 받은 성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삼익산업은 지난 1981년 설립해 친환경 목조 주택자재 및 건축물에 들어가는 다양한 자재를 생산, 유통, 판매하는 전문회사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절임배추 6천㎏을 기탁해 오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지역에 위치한 문화재 주변의 건축규제가 완화된다. 광주시는 경기도 문화재위원회가 지난 달 심의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 수어장대 등 관내 문화재 18개소에 대한 건축행위 허용기준을 조정, 확정·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경기도 지정 문화재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을 조정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허용기준 조정으로 규제가 완화됐다. 건축규제 완화 대상 문화재는 ▲수어장대 ▲숭열전 ▲청량당 ▲현절사 ▲침괘정 ▲연무관 ▲망월사지 ▲지수당 ▲장경사 대웅전 ▲개원사지 등 남한산성내 문화재를 비롯해 ▲유정리 석불좌상 ▲맹사성 선생 묘 ▲최항 선생 묘 ▲허난설헌 묘 ▲신흠 묘역 및 신도비 ▲의안대군방석 묘 ▲추곡리 백련암부도 ▲곤지암 바위 등이다. 이에 따라 18개소 문화재 주변 반경 300m 이내에서 건축물을 신·증축할 때 허용기준 이내에 속한 건축물의 경우 시와 협의해 즉시처리가 가능해졌으며 높이규제도 완화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 재조정안은 개별 문화재 유형 및 현지여건 등의 변화를 적극 고려해 조화로운 역사문화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광주시 도척면 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척면사무소에서 불우이웃돕기 ‘사랑가득 정성가득 사랑해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 및 저소득가정 등 추운겨울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정성껏 김장을 담가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른 아침부터 면사무소 마당에 모인 회원들은 신선한 배추 700포기로 김장을 담가 소외계층 100가구에게 각 마을별로 직접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한울상사(대표 한기종)에서 100만원 상당의 김장용 배추와 무를 기탁했으며, 사찰 법천사 신도회에서는 백미 100포(10㎏)를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의 손길은 계속 이어졌다. 또한 조억동 시장과 임종성 국회의원 등도 참석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부녀회 백희숙 회장은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을 보살펴 정이 넘치고 따뜻한 도척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지난 10월 말까지 ‘2017년 정기분 재산세’를 마감한 결과, 683억 원을 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징수액 619억 원보다 64억 원 증가한 것으로, 시민들의 납세의식 향상과 올해 처음 도입한 스마트고지서 등 다양한 납부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결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또 아직 납부하지 않은 2017년 정기분 재산세 2만2천181건(37억4천만 원)에 대해 이달 말까지 납부를 촉구하는 독촉고지서를 일괄 발송하고 특히 100만 원 이상 고액 재산세 미납 531건(16억3천600만 원)에 대해 읍·면별 책임독려 실시 및 미납자별 SMS문자발송, 유선 납부독려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올해 징수율 제고 및 체납액 이월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골프장 등 9월 재산세를 분납 중인 납세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분납 기한까지 완납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독촉 기간까지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부동산 압류 등 체납처분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이달 말까지 꼭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로터리클럽 손종삼 회장 등 회원 10여 명은 7일 남한산성면을 방문, 도움이 필요한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16박스, 쌀 10포(20㎏), 라면 10박스 등 위문품을 기탁했다. 이번 위문품은 관내 홀몸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날 광주로터리클럽 회원 30여 명은 100여 포기의 배추로 정성스레 김장김치를 담갔다. 손종삼 광주로터리클럽 회장은 “남한산성면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홀몸어르신을 위해 지원과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원형 남한산성면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모범을 보이는 광주로터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