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광주소방서장에 어경진(58·사진) 전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이 취임했다. 어경진 서장은 충북 단양출신으로 1984년에 소방사로 임용한 이래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예방담당, 용인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북부소방재난안전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을 역임했다. 어 서장은 다양한 실무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업무추진능력과 온화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경진 광주소방서장은 “안으로는 소통과 화합으로 따듯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밖으로는 대응역량을 강화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소방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이 달부터 경기광주역 2번 출구 외부에 연중무휴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대중교통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광주시립중앙도서관(4개 분관, 5개 공공작은도서관 포함) 회원카드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터치스크린에 나타난 도서를 선택, 회원증을 인식하면 도서가 자동으로 대출처리가 되며 1인 2권씩 총 14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대출한 도서는 대출된 스마트도서관 기기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자판기 형태의 서고 시스템인 스마트도서관은 이용률이 높아 도서관 내에서도 바로 이용이 어려운 신간·베스트셀러 위주의 도서 400여 권이 비치돼 있다. 향후에는 시민들이 원하는 도서 수요조사 후 순환 비치를 통해 상호간 맞춤형 도서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을 시작으로 편리한 독서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생활밀착형 도서관 운영을 통해 책을 가까이 하는 인문학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지역자활센터가 최근 이틀간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한 자활’이라는 주제로 광주시 제2회 ‘자활한마음’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홍보 및 자활생산품 전시회와 자활사업 참여자 및 자활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앞 주차장에서 열린 ‘자활사업 홍보 및 자활생산품 전시회’는 광주지역자활센터 8개 사업단 및 5개 자활기업의 홍보의 장이 됐다. 또한 광주지역자활센터 수공예 사업단의 홈패션, 자활기업 ㈜클린광주의 천연살충제 등을 비롯, 경기도 내 8개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해 자활생산품을 전시 및 판매했다. 이외에도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 등 4개의 협약기관의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둘째날 열린 자활 워크숍은 소양교육과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자활사업 참여자와 자활센터 종사자간의 정보 공유와 상호 신뢰감 형성으로 자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연대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박경원 시 복지정책과장은 “자활사업이 한시적인 일자리 사업이 아닌 저소득층이 빈곤에서 탈출하는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광주시는 최근 광주시청 8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2017년 제3회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의 취업촉진과 지역기업의 원활한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13개 업체가 67명 구인을 목표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현장면접을 진행했으며, 구직자 131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해 19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특히 취약계층의 취업지원을 위해 동우농산㈜이 성분도복지관과 연계, 장애인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했으며,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의 부대행사와 취업성공패키지 등 다양한 취업지원 제도에 대한 종합 안내도 함께 실시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의회는 30일 7일간의 제255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현철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소방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광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박현철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 조례안’ 등 의원발의 3건과 광주시장 제출 조례안 7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 2018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에 대한 출연 동의안 등 총 12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가 채택됨에 따라 시의회는 오는 11월 22일부터 개회되는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효율적 감사실시를 위해 이배재터널 공사 현장 등 15개소의 현장을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조억동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실과장과 읍·면·동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주민의견 청취의 장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건의된 사항에 대한 소관부서별 사업추진 타당성, 사업현장 여건, 2018년도 예산반영 여부,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지역주민의 주민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주민의견 청취의 장에서 건의된 분야별 사항은 ▲도로 40건 ▲교통 13건 ▲하천·교량 7건 ▲공원 8건 ▲상·하수도 9건 ▲체육 4건 ▲교육 4건 ▲문화·관광 5건 ▲기타 주민편의 사항 12건 등으로 도로·교통 분야에 대한 주민불편 사항이 다수 건의됐다. 조 시장은 “지역주민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 철저히 검토, 추진함으로써 주민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추진 완료된 사항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켜 시정의 신뢰성을 제고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홀몸어르신의 여가 활성화와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지역공동체 사업인 카네이션 하우스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카네이션 하우스는 생활이 어려워 보호가 필요한 홀몸어르신들의 친목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사업 연계 등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동체 생활터로 곤지암읍 수양2리에 세워졌다. 지난 26일 개소한 수양2리 카네이션 하우스는 경기도와 광주시의 지원으로 총 사업비 7천만 원을 들여 기존 경로당 2층을 여가 및 공동작업 공간, 주방 등의 시설로 리모델링했다. 최우홍 수양2리 노인회장은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개소한 카네이션 하우스가 형편이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의 여가생활과 노후생활이 안정되는 터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마을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만들고 어르신들에게 콩나물 재배 등 다양한 소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2017 올해의 공감경영’ 수상 조억동 광주시장이 지난 27일 서울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2017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 지역주민 공감 지자체장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인협회와 ㈔서비스마케팅학회에서 공동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공감경영 대한민국 CEO 대상’은 고객을 진심으로 섬기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의 행복에 초석이 되고 있는 기업, CEO, 지자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조 시장은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를 슬로건으로 ‘변화와 성장의 중심 광주시’,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시책과 행정을 추진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조 시장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민선 6기 공약사항에서도 7개 분야 55건 가운데 현재까지 40건(72.7%)을 이행했으며, ▲미래를 위한 교육 인프라 ▲다양한 문화시설 확충 ▲시민이 행복한 복지정책 ▲사통팔달의 교통망 ▲미래를 향한 물류·유통·첨단산업 육성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 시장은 기업SOS 특수시책으로 ‘광주시 차세대 경영인 육성지원’, 기업 공통 애로사항 발굴을 위한 ‘광주시·경
광주시 보건소는 26일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주차장에서 열린 2017 자활 한마음 축제와 연계해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혈압·혈당 체크를 통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건강 상담, 체성분 검사 및 상담, 금연 상담, 금연 및 심뇌혈관 질환 예방 홍보물 배부 등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들로 전개됐다. 윤인숙 시 보건소장은 “심뇌혈관 질환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예방관리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3회 보육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행복전도사로 잘 알려진 정덕희 교수가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주제로 부모 교육을 진행, 본인만의 삶의 노하우와 감성 넘치는 강의로 학부모와 교사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과 질 높고 공평한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토론도 벌였다. ‘영유아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보육제공 방안’이라는 주제로 광주시의회 현자섭·이현철 의원, 원장 대표, 학부모 대표도 참석해 보육정책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억동 시장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그동안 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여러 보육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보육은 매우 중요한 국가의 미래 정책과제이며 국가의 앞날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 달라”고 격려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