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5시 5분쯤 광주시 초월읍의 한 포장 완충제 제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소방관을 포함해 21명이 부상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폭발은 공장 내부에 있던 LP가스 연료통이 터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불은 공장 건물 3개 동(1천㎡)을 태우고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폭발로 인한 파편으로 공장 밖에 있던 시민 2명이 폭발로 인한 파편에 맞아 다쳤으며, 이 중 남성 1명이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 소방관은 3명으로 화상과 타박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경상을 입었다. 또 폭발로 인해 인근 교회건물 등의 외벽이 파손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 발생 16분 만인 오후 5시 2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90여명을 동원했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대응 3단계로 확대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근 광주시에서 추석을 맞아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9일 대한미용사회 광주시지부는 광주시 목동 소재 동인요양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이·미용 봉사에는 노 지부장을 비롯한 임원 10명이 참석해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 지부장은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과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광주시 장지동에서는 김혜련 헤어타운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혜련 원장이 광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와 장수사진 촬영 등의 봉사를 진행했다. 이 봉사활동에는 김 원장을 비롯해 관내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미용봉사자와 장수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작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직접 모시고 온 차량봉사자 등 30여 명 함께했다. 김혜련 원장은 “한층 밝아지신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많은 분들과 나눔을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은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국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광주를 기반으로 한 지역예술단체와 함께 지역의 특색에 맞는 문화 기획프로그램을 제작,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공연하고 있다. 앞서 남한산성아트홀은 지난 3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스테이지온 공연을 진행중에 있으며, 오는 9월 마지막 주 수요일(27일)에 6번째 무대로 백제 온조왕을 기리는 ‘숭렬전 제향식’을 재현한다. 숭렬전 제향은 ‘전폐례-초헌례-안허례-종헌례-음복례-망료례’순으로 실시되며, 숭렬전의 원래 이름은 온조왕사였으나 정조 19년에 왕이 숭렬이라는 현판을 내려 이때부터 숭렬전으로 불렸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호,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됐으며, 봄과 가을 2회의 제를 지내고 있다. 광주문화원과 성균관유도회 광주시지부는 숭렬전제향을 오는 27일 남한산성 숭렬전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이어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오후 5시 우리지역 향토문화 재발견 프로젝트로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알리고자 제례순서
광주시는 오는 21일 시청 2층 로비에서 ‘2017년 하반기 광주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더 많은 우수기업의 취업 기회를, 구인기업에는 맞춤형 인재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되고 직접참여 구인기업 25개 업체, 간접참여 구인기업 25개 업체 등 50개 업체가 참여하며 행사장에는 직접참여 업체에서 143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취약계층의 취업지원을 위해 동우농산㈜가 성분도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인 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전문 상담사의 1대 1 맞춤형 취업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이미지 캐리커처 등 부대행사와 취업성공 패키지, 장년고용 지원금, 경력단절여성 취업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제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센터(☎031-760-0019)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19일 광주시 초월읍사무소에 ‘추석맞이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식료품를 지원했다. 교회 측은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이웃들의 넉넉한 명절을 응원한다”며 “가까운 이웃들 모두 하나님 사랑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 이인경(47)씨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누구에게나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웃들을 응원했다. 고유경(43)씨는 보람된 소감을 보이며 “별거 아니지만 받는 분들이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종수 초월읍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이웃돕기를 하는 것은 마음이 없으면 어려운 일인데 늘 때가 되면 잊지 않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봉사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하나님의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앞서 18일에도 남양주시 진접읍, 연천군, 이천시 증포동, 포천시 소흘읍 등지에 거주하는 소외 이웃들을 위해 각 지자체에 식료품을 전달했다. 20일에는 광주시 오포읍 이웃들을 위해 이불 20채를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성남시 분당구·중원구·수정구, 용인시 수지구, 구리시 갈매동, 의정부시 등 경기도 내 곳곳의 이웃들에게 명절맞
광주경찰서는 18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112타격대 신임의경 김준용 등 16명과 의경어머니회 회원 16명과의 1대1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식은 신임의경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부대 적응과 즐겁고 명랑한 부대생활 영위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멘티인 의경대원들과 멘토인 의경어머니회 회원들이 각각 결연증서를 작성하고 교환했다. 특히 의무경찰들이 복무 중에 항상 쓰고 있는 근무 모자를 ‘모자(母子)’관계로 재해석해 의경어머니회원들과 대원들이 모자처럼 가까운 관계를 이어나가자는 데 큰 의미를 담았다. 노재호 서장은 “우리 의경의 멘토가 되어주신 어머니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위기의 GE를 살려낸 CEO 잭 웰치 이야기를 전하면서 “역사 속 위인들의 배경에는 언제나 훌륭하신 어머니들의 지혜가 있었다. 이번 행사가 의경들의 군 복무에 큰 힘과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화 의경어머니회 회장은 “대원들이 부대에 잘 적응하고 사고 없이 전역할 수 있도록 어머니의 마음으로 멘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9천500만 원의 예산(국비 7천만 원 포함)을 투입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5대를 지원하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1대당 1천9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전일까지 시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광주소재 기업, 법인, 사업자, 단체 등으로, 1인 및 1사당 1대가 적용된다. 전기차 구매 공모를 하고자 할 경우 공모 기간에 전기차 제조사별 지정대리점을 찾아가 계약을 하고 계약서, 신청서, 주민등록증 등본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광주시청 담당자 이메일(nhs278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전기차 구매희망자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물량 소진시까지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 모집이다. 민간보급 전기차 차종은 승용차 6종과 화물차 1종 등 7종으로 기아자동차 쏘울, 한국GM 볼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르노삼성 SM3, 닛산 LEAF, BMW i3, 파워프라자 라보PEACE 등이다. 자세한 지원방법과 신청서류는 시 홈페이지(www.gjcity.go.kr) 공고 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시 관내에는 전
광주시가 개발행위 허가시 문제점을 해결하고 적극적인 3S운동(스마일, 스마트, 스피드)을 추진하기 위해 팀스터디를 운영하는 등 민원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 도시개발과에서 월 2~3회 운영하는 팀스터디는 인허가 담당자간 관계법령 토론을 통해 개발행위 허가시 통일된 관계법령 적용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토목·건축 등 인허가와 고된 각종 전문지식을 직원 상호간 교환하고 개발허가 토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에 대한 토의로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담당자 출장이나 휴가시 업무대행자는 있지만 민원인들이 방문했을 때 업무대행자를 파악할 수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출장이나 휴가자 책상 위에 업무대행자를 표시하는 명패를 설치, 민원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허가 담당자의 역량강화는 업무처리의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며 자연스럽고 적극적인 3S운동 추진의 원동력”이라며 “팀스터디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남종면사무소는 사회복지법인 상영재단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20㎏) 100포와 현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백미 100포는 관내 소외계층 57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며, 현금은 소년소녀 가장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 10가구에 20만 원씩 생활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혜선 상영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분들에게 지원해 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광준 남종면장은 “8년 동안 지속적인 관심을 주신 상영재단의 마음을 우리지역 이웃들에게 기탁물품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 광주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우수정보 시스템으로 도입했던 ‘스마트 통리장넷’ 시스템의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지난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사용자인 각 지역통장, 이장으로부터 요청받은 시스템 개선 요청사항 반영과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스마트 통리장넷’은 시민과의 소통 접점인 통·이장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문서 및 시정정보를 모바일로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고도화로 인해 다양한 스마트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호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광주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정보연계, 시 주간일정 제공, 마을동향 보고기능 강화, 직원정보 상세표시 기능을 추가했으며 전체적인 보안기능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통리장넷’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각 지역통장, 이장과 신속한 행정정보 공유를 통해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