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5일 경안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개강식에는 소미순 시의원, 시 주택정책과장, 경안통장협의회,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특강과 선진 도시재생사업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며 오는 8월 1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향후 구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대학 과정을 통해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바람직한 방향과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는 시 도시재생전략의 중요한 밑그림을 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지난 3일 민원처리 지연 방지 및 민원처리 단축 등 시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측량설계사무소 2개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측량설계사무소는 지인측량설계공사(대표 김경중), 한경씨엔씨(대표 이종현)로 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들 측량설계사무소는 그 동안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유도하고 체계적인 계획으로 인허가 도서를 작성, 민원처리기간 단축 및 행정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선정된 설계사무소를 시 홈페이지(www.gjcity.go.kr/)에 게재하는 등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허가 신청 시 대행사에서 부실한 현장조사와 관련규정에 부적합한 서류 작성 등으로 보완 및 담당자 검토 사항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우수측량설계사무소 선정으로 행정의 신뢰도 및 신속 정확성, 외부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상반기 퇴직자 정부포상 수여식 광주시가 3일 시청 6층 상황실에서 ‘2017년 상반기 퇴직자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상자들에게 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이희원 전 광주시 부시장을 포함한 4명의 퇴직공무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힘쓴 공적을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수여받았다. 훈격별로는 ▲홍조근정훈장에 이희원 전 광주시 부시장, 이기우 전 광주시 총무국장, 정신희 전 광주시 복지정책국장이 ▲녹조근정훈장에 정성훈 전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퇴직자 정부포상은 장기간(25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 중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공사생활에 흠결 없이 퇴직하는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희원 전 광주시 부시장은 34년여 간 공직에 봉직하며 도정 및 시정발전에 기여했으며, 이기우 전 총무국장은 38여 년간 공직생활에 임하며 청석공원 조성, 팔당물안개공원 조성 등 지역사회발전 및 직원들 복리증진 향상에 기여했다. 또 정신희 전 광주시 복지정책국장은 37년여 공직생활 동안 시민의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했으며, 정성훈 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39여 년 공직생활 동안 풍요롭고 살기좋은 농촌건설에 기여한 바 있다. 조억
동원대학교가 전문대학 최고의 영예인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WCC)에 신규로 선정됐다. 3일 동원대에 따르면 동원대는 2017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83개 전문대학 중 상위 20%에게만 주어지는 최상위등급(S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WCC대학에까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동원대는 이에 따라 명실공히 글로벌 직업교육 역량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WCC는 직업교육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선정 평가에 21개 전문대학이 신청했으며 동원대를 비롯한 7개 전문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동원대는 2년간 특성화발전전략에 따라 제출한 사업계획에 입각해 매년 평균 3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동원대는 ‘세계적 수준의 고등직업기술교육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과 함께 ▲대학교육인프라구축 ▲융합인재양성 ▲지역사회연계강화 ▲글로벌역량강화를 사업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유연학사제도 도입 ▲융·복합교육강화 ▲서비스러닝 기반 지역 나눔 강화 ▲유학생 유치 및 해외
청정 지역 광주시의 친환경 농산물 공동브랜드 ‘자연채’가 2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 만족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농산물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자연채’는 ‘자연 그대로’의 의미를 내포한 ‘친환경 농산물’을 말하며 지난 2004년 시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계획을 수립해 같은해 브랜드 명칭을 공모해 탄생하게 됐다. 지난 2006년 건강나라농원 외 4개소를 시작으로 자연채 상표 사용권을 부여해 현재 17개소, 165농가에서 사용 중이다. 승인 품목은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어린잎 채소, 한우, 계란, 새싹, 친환경 쌀, 콩나물, 토마토, 미나리, 상추 등 친환경인증을 받은 시의 농특산품이다. 자연채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은 업체들은 친환경농업 생산과 무농약농산물 품질인증, 농산물의 안전성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자연채는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 등 현재까지 10여가지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광주갑·사진)은 26일 참전유공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주거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 이른바 ‘보훈 5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보훈 5법’은 ‘국가유공자등예우및지원에관한 법률’, ‘참전유공자예우및단체설립에관한 법률’, ‘5·18민주유공자예우에관한 법률’, ‘특수임무유공자예우및단체설립에관한 법률’, ‘제대군인지원에관한 법률’ 등이다. 현행 법률에 따르면 국가유공자나 그 유족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짓는 국민주택을 우선 공급받을 수는 있으나 민간사업자가 신축하는 민영주택에 관해서는 우선공급권을 인정하는 명시적인 규정이 없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유공자와 유족에게는 민영주택도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른 혜택은 참전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제대군인 등 전통적인 의미의 보훈대상자뿐 아니라 5·18민주유공자에게도 돌아간다. 소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유공자와 그 유족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그 희생에 예우를 다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특수협 주민대표단 성명 발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주민대표단(이하 특수협 주민대표단, 공동위원장 강천심)이 27일 정부의 물 관리 정책이 환경부로 이관되는 것에 대한 강력한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특수협 주민대표단은 27일 특수협 회의실에서 2차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특수협 주민대표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의 ‘물 관리 일원화’가 정쟁의 대상이 돼선 안된다”며 “효율적인 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소모적인 논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정치권에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속한 ‘물 관리 일원화’ 정책이 추진돼 팔당수계의 합리적인 물 관리 통합계획 및 법규 통폐합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팔당수계의 중복규제 역시 합리적으로 개선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물 관련 예산의 통합을 통해 상수도와 하천사업 등의 중복투자를 해소하고 수질관리와 생태복원, 이·치수가 조화되는 사업 추진으로 예산의 효용가치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수협 주민대표단
광주소방서는 27일 오포읍 양벌리 주거밀집지역 일대에서 소방서와 의용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중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빌라·다세대주택 증가로 인해 주거 밀집지역에 대한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으로, 소방차 행렬이 차량정체구간에서 사이렌을 울리며 통과하면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길 터주기 훈련 이후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홍보를 위해 홍보방송 송출, 현수막 게첨 및 피켓행진을 하며 홍보물(물티슈)을 나눠주기도 했다. 아울러 청렴시책 홍보캠페인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 비상구 방해물 적치 금지 스티커 배부도 병행했다. 서삼기 광주소방서장은 “주택 밀집지역의 특성상 도로가 협소하고 급경사에 불법주정차 등으로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진입하는데 방해되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긴급차를 보고 안전하게 피양해줘야 골든타임을 지킬수 있다”고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각 지자체들이 가뭄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광주시가 추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목현천의 건천화를 예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 3월까지 8여년에 걸쳐 환경부 지원으로 총 184억 원을 투입,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건천화된 목현천에 유지용수를 공급해 수질개선과 자정력을 증대시키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집수정 3기, 가압장 1개소, 송수관로 9.7km, 분수 1개소, 인공폭포 1개소, 친수공간 등을 설치, 조성했다. 특히 이번 복원사업이 진행된 목현천의 경우 현재 관내 대부분의 하천 수량이 가뭄으로 인해 현저히 줄어든 것에 비해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생태탐방로를 이용하는 시민은 여전히 친수 공간에서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현천의 생태계 복원 진행사항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 중에 있으며 목현천이 광주시민을 위한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2925억5800여만원 남겨 예산운영 심각한 오류 지적 지방세 전년比 10.6% 이상 징수 시민에 들인 비용, 6.1%만 늘어 이현철 의원 “주민편익 무관심” 지난해 광주시가 세웠던 예산 중 30%가량이 남은 것으로 나타나 ‘방만한 예산 운영’을 넘어 ‘심각한 예산 운영 오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시민으로부터 세금은 더 걷고, 시민에게 사용한 예산 증가는 미미해 시민들의 편익 증대에는 무관심하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26일 광주시의회가 시로부터 제출받은 결산자료에 따르면 시 집행부는 2016년 예산 총액을 9천479억5천700여만 원으로 편성, 1조1천59억9천100여만 원을 징수하기로 결정한 뒤 최종적으로 1조237억1천700여만 원을 징수했다. 하지만 시 집행부는 2016년 결산기준 7천311억5천900여만 원만을 지출, 1천475억5천800여만 원을 이월했으며 1천430억여 원을 순세계잉여금으로 처리하는 등 모두 2천925억5천800여만 원을 고스란히 남겼다. 이 처럼 시 집행부가 당해년도에 사용할 예산에 대한 계획을 제대로 수립하지 못했다는 결과가 나오자 시의원들이 날선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 이날 이현철 의원은 “(시 집행부의 예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