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1일 경안동 시가지에서 제1회 인구의 날 및 세계 모유수유주간을 맞아 ‘출산장려와 모유수유 장려 및 폭력예방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어린이집 연합회 및 아름다운 세상 자원봉사자, 외국인지원단체협의회,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시민, 학생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출산과 모유수유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과 폭력예방 확산을 위해 전개된 이날 캠페인은 보건소에서 역동까지 피켓을 들고 거리홍보를 펼쳤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등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기 낳기 좋은 행복한 광주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회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9일 직협사무실에서 삼육병원 장례식장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영수 직협회장과 삼육병원 장례식장(대표 박종순) 강경돈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시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원과 직원 및 직계 존비속 가족을 대상으로 장례식비 등 장례식장 총 이용대금의 10%의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광주시, 성남시 권역에서 사망발생시 장례식장까지 앰뷸런스 운구차량비가 전액 무료 지원된다. 이번 협약은 이번달 9일부터 1년간 유효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자동 연장된다. 직협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회원 및 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너른고을광주의제21실천협의회(상임회장 강천심, 공동회장 조억동 이성규 이찬희)는 오는 8월 여름방학 기간 중 ‘두바퀴로 하는 팔당호 문화탐사’를 진행한다. 심각한 기후 변화에 따른 탄소 줄이기 실현과 캠페인,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탐사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2박 3일간) 광주시를 시작으로 하남시, 가평군, 양평군, 여주군, 이천시를 거쳐 광주시로 약 200여km를 돌고 돌아오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탐사는 자전거를 통해 줄여지는 co2량과 팔당호의 중요성, 주변의 문화유적 등을 둘러보게 된다. 관내 중·고생(1학년)까지 참여 가능하고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너른고을광주의제21 실천협의회 사무국(☎031-769-7111~2)으로 하면 된다.
광주·남양주시 등 팔당수계 7개 시·군 주민들이 서울시와 인천시에 물이용부담금을 낼 것과 정부에 주민지원사업비 상향 조정 등을 촉구했다. 팔당수계 7개 시·군 주민 20여명은 지난 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이상 우리는 죄인이 아니다’라는 제하의 성명을 발표, “물이용부담금은 국가예산이 아닌, 물을 관리하고 규제받는 주민들을 보상하기 위한 목적세”라며 “한강법에 명시된 것처럼 목적에 맞게 사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서울시와 인천시가 걸핏하면 물이용부담금을 내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는 물이용부담금 기금 조성과 사용 취지를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강특별대책에서는 규제 규모에 맞게 주민들에게 보상을 하겠다는 문안이 담겨 있지만 한강특별대책 이행수단인 한강법에서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혀 주민지원사업비가 700억원으로 하향 책정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주민지원사업비가 증액되기는 커녕 10%정도 깎였고, 환경부도 주민지원사업비 30%를 직접 관리하겠다고 나서 이미 주민지원사업비의 1/3 가량이 삭
광주시는 여성 각 분야에 여성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여성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러 계층이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7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지난 6일 오후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회의장을 비롯 시의원, 각종 여성단체 회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여성주간의 날 기념식에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봉사활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양성평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표창함으로써 여성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성평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했다. 또한, 식전행사 및 축하공연으로는 가수 박강성의 축하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추억의 시간을 선사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여성문화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통해 광주여성의 기량과 솜씨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조 시장은 “광주시의 발전과 여성의 잠재력을 이끌어 오신 여성단체, 여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성이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발굴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체육시설이 지난 2011년 10월에 문을 연 뒤, 8개월간 운영한 결과 놀라울 만큼 큰 변화를 일으켰다. ‘건강한 삶과 행복한 문화도시’ 구현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시 문화스포츠센터는 월 회원 평균 2천900명, 연 이용인원 21만8천317명이 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수영, 헬스, 에어로빅 등 총 8개 종목 55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초 1천500명의 회원 수준이 현재 3천여명으로 현저하게 증가했다. 가장 선호하고 프로그램은 수영, 헬스, 에어로빅 순서이며, 나머지 종목들도 프로그램 오픈 시 조기마감이 되는 실정이다. 이용자는 남자가 962명, 여자 2천42명으로 여성 비율이 높고, 이용층은 유아 2.9%, 어린이 및 청소년 19.1%, 성인 78.6%(실버 9.2%)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돼있다. 지역별로는 송정동, 오포읍, 태전동, 탄벌동, 초월읍, 경안동, 회덕동 등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다. 체육시설 관계자는 “문화스포츠센터 체육시설이 당초 시설 목적에 부합하는 정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경영구조 또한 타 시도에 비춰볼 때 적정수준&rd
.
광주시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광주라이온스클럽 정경신 회장은 3일 경안동 소재 라이온스클럽 사무실에서 백미 44포(시가 150만원 상당)를 김연희 경안동장에게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백미는 지난달 15일 있었던 회장 취임식에서 화환대신 받은 쌀을 소외된 계층을 위해 전부 기부한 것이다. 정 회장은 “취임을 축하해주신 마음을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는 게 더욱 보람 있을 것”이라고 기탁 사유를 밝혔다. 광주라이온스클럽은 노인복지회관 식사봉사, 광주중앙고 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8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한편, 광주시 곤지암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영분 사장은 매주 월요일 사랑의 빨간밥차에 감자떡을 기부하고 있다. 평소 장애인을 대상으로 감자떡 나눔봉사를 실천해온 김 사장은 더 많은 사랑을 나누고자 지난 5월부터 빨간밥차에 월 500개 가량의 떡을 기부하기 시작했다. 김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떡으로 이웃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랑의 빨간밥차는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와 자원봉사자가 지역의 소외된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에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성규 의장이 연임됐다. 시의회는 2일 제20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원투표를 실시, 4표를 얻은 이 의장을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출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유동철 의원이 4표를 얻어 선출됐다. 이성규 의장은 “의회 위상을 높이고 시민 권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의회 화합을 위해 노력해 갈 방침인 만큼 동료 의원들의 아낌없는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동철 부의장 당선자는 “지역을 위한 역할과 주어진 업무에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의회는 개원 당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의원 비율이 4대4 동수였지만 새누리당 이길수 의원의 구속 및 무소속 장형옥 의원의 민주통합당 탈당으로 의장단 선출에 진통이 예상됐었다.
광주시 보건소는 지난달 29일까지 3일간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전시실에서 ‘희희락락(喜喜樂樂)-희로애락을 그리다’를 주제로 정신장애인들이 직접 그린 작품 30여점을 전시한 정신건강 미술제를 개최했다. 광주시 정신보건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미술제는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장애인이 표현의 주체자로서 평등하게 평가되는 사회적 환경 조성과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열린 우울증 스트레스 척도검사와 그림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알아보는 ‘우리 아이 무료 미술진단’은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정신장애인들의 내면세계를 표현한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