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출신 해공 신익희선생의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제1회 해공민주평화상’ 시상식이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로 선정된 문희상 국회의장, 이종성 전 장관을 비롯해 대회장을 맡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 신동헌 광주시장, 우원식, 권미혁, 소병훈, 임종성 국회의원, 해공민주평화상 운영의원 및 심사위원,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 박관열 경기도의원, 보훈단체장과 회원, 지역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해공민주평화상 수상자를 축하했다. 이날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대회장을 맡아 주관한 시상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의정발전 부문을,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은 평화통일 부문의 상을 수상했으며, 상과 함께 상패와 부상 1천만원이 수여됐다. 문희상 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해공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상을 받게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해공 선생의 업적을 현양하게 된 것은 뜻깊은 일이며 앞으로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이종석 전 장관은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해공 선생의 핵심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
민선 7기 출범 1주년 맞은 신 동 헌 광주시장 “취임 1년이 지난 지금 시장이라는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고 있다. 광주시를 책임진다기 보다 미래를 디자인하는 역할을 잘 해야 하는 위치라는 생각을 갖게 됐으며, 전 공직자들이 한 팀이 돼 함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이 행복한 광주,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년간 광주시정을 이끌어 온 신동헌 광주시장의 소회다. 신 시장이 취임한 지 어느덧 1년이다. 이에 신동헌 광주시장으로부터 지난 1년간의 시정성과와 앞으로의 시정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1년 동안 주요 성과들이 있다면. 우선 지난해 시 예산의 10%를 절감해 1천억원을 조성, 교육·교통 문제 등 긴급사업 추진에 투입했다. 절감재원은 행사나 축제, 전시성 사업폐지 등 경상경비에서 600억원, 투자사업 부진사유 원점재검토 및 우선순위 변경 등으로 300억원, 누진세원 발굴 등 세입증대를 통해 100억원이다. 이처럼 절감한 재원은 고용상황 악화 해소를 위한 일자리사업 확대에 210억원, 긴급한 도로사업 추진 및 도로사업의 토지보상에 750억원,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광주시 도척면 소재 동화나라어린이집에서는 9일 도척면행정복지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11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난달 21일 도척어린이공원에서 동화나라어린이집 원생, 학부모 등이 개최한 프리마켓의 수익금으로, 아이들과 학부모가 직접 만든 김밥·해물파전·김치 등 먹을거리와 그동안 정성들여 재배한 채소류, 동화책과 문구류 등을 판매하여 마련한 것이다. 행사에는 신동헌 광주시장이 방문해 관계자들과 아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종구 도척면장과 김진호 도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 동화나라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장경임 원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뜻깊은 자리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의회 여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정례회 때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 통과를 놓고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이 “상임위에서 부결된 사항을 본회의 때 강행 처리했다”고 강력하게 반발하며 현재 시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를 ‘보이콧’하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까닭에 지난 1일 치러진 광주시의회 개원 1주년 행사에도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이 참여하지 않아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했다. 8일 자유한국당 소속 방세환, 이미영, 현자섭 시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조례 개정을 위해 광주시가 진행한 여론조사의 객관성 결여 문제와 ‘의정약속’ 파기, 찬성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들의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기존의 도시개발은 난개발이다’라는 명제를 여론조사 업체에 준 것이며, 설문지 내용은 과업지시서를 철저하게 따랐으므로 객관성이 유지되지 않았다”면서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주장했다. 특히, 도시계획조례 및 건축조례 개정 내용에 대한 인지 정도를 묻는 설문에 80.8%가 ‘모른다’고 답했다며 이는 시민여론조사가 아닌 시민여론조사로 가장했을 뿐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더 나아가 자유한국당은 “상임위 결정 존중과 상임위 위원은 본회의에 부의대표발의
광주소방서는 연일 전국적인 폭염 특보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석 달 동안 소방서 청사를 이동노동자(택배기사, 집배원 등)를 위한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 2층에 마련된 쉼터에는 냉방기 가동, 얼음정수기, 샤워 시설 등이 운영돼 이동노동자들의 온열 질환 예방과 폭염 속 단비 같은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5년 동안 경기도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1천700여 명에 달한다”며 “폭염에 가장 취약한 택배기사, 집배원 등이 건강을 위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은 필수적”이라고 쉼터 조성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무더위 쉼터’는 경기도청사와 도 산하 공공기관, 소방서 등 31개 시·군 241개 기관에서 운영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더불어민주당 임종성(광주을) 의원은 4일 경기도로부터 곤지암초등학교 보호구역 개선사업과 주요 범죄취약지역 방범 CCTV 설치사업 등 5개 지역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36억9천9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곤지암초교와 도궁초등학교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임종성의원이 1억4천만원을 투입해 보호구역 내 미끄럼방지포장과 고원식 횡단보도, 스피드 디스플레이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은 관내 범죄취약지역 28개소를 선정해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억2천만원 중 시비 부족분 6억2천만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 쌍령육교·삼동역육교·오포육교 등 보도육교 개선사업은 보도육교의 노후시설 개선 및 엘리베이터와 캐노피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8억3천400만원을 확보했으며, 시도23호선(구 국도3호선) 가로등 LED 교체사업에 6억5천만원, 곤지암제2교와 궁평1교 등 교량 내진 보강사업에 14억5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임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박덕동, 이명동 경기도의원과 함께 마련한 ‘시민안전 예산’으로, 앞으로도 통학로 개선과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등 더 안전
광주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회 해공 민주평화상’ 수상자로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광주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이자 현대 정치사의 거목인 해공 신익희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공 민주평화상’을 제정했다. 해공 선생은 1919년 3·1 운동 직후부터 26년간 해외를 돌며 임시정부 수립을 주도하고 임시정부 내 요직을 맡았으며, 광복 후에는 국회의장을 지냈다. 1956년 3대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으나 선거 유세 중 열차 안에서 서거했다. 해공 민주평화상은 평화통일 부문, 의정발전 부문, 글로벌리더 부문으로 나눠 해공 선생의 정신을 실천해 온 사람들에게 수여된다. 의정발전 부문 수상자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민주주의 수호와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국회의 견제기능 강화를 통해 정치발전에 기여한 것과 19대 국회 출범 이후 3년간 본회의 법안 표결 참석률 98.5%라는 성실성이 높이 평가됐다. 평화통일 부문 수상자로 결정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은 남북 평화무드 기반 조성과 한반도 평화포럼 창립
광주도시관리공사는 3일 퇴촌면 정지리 경안천(서하보)에서 하천맨홀 점검용 드론의 시범비행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범비행에 투입된 드론은 지난해 5월 도시관리공사에서 특허를 취득한 ‘맨홀 및 하천시설물 점검용 드론’으로 하천에 있는 공공하수도 맨홀을 점검하는 공공임무용 드론이다. 주요임무 기능은 지상 조종장치(PGCS)에 입력된 맨홀정보 프로그램에 따라 드론이 자율비행 하며 사람대신 맨홀 외형을 촬영 후 지정된 장소로 귀환하는 기능이다. 기존에 하천맨홀 외형점검 방식은 사람이 하천을 걸어다니며 육안으로 맨홀의 상태를 일일이 점검해야 하고 장마철에는 불어 난 하천물을 수시로 건너 다녀야 하는 위험성이 있었다. 그러나 도시관리공사에서 개발한 드론을 투입할 경우 기존 점검방식에 내재된 문제점 해결과 점검시간이 인력활동에 비해 약70%가량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경기도 기업 SOS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가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업 SOS 처리 시스템 운영실적 평가’에서 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1년 연속 수상하며 명실상부 도내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동안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08년 ‘광주시 기업 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매년 ‘기업 SOS 시스템 운영계획’을 수립해 유관기관 합동 현장방문, 원스톱 처리회의를 상시 가동했다. 특히, 2018년 한 해 동안 공장설립, 기반시설, 판로·수출 등 다양한 유형의 기업애로 193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기반시설 확충 등 소규모기업 환경개선 사업에 1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27건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 2018년도 기업하기 좋은 시책인 ‘기업인과 함께하는 지역봉사 및 간담회’를 운영, 기업인의 이미지 쇄신 및 애향심을 고취시켰다. 이와 함께 기업에서 공감할 수 있는 공통적인 애로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광주시·경제단체 상생협의체’를 운영, 광주시 차세대 경영인 육성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점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는 지난 2일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4회 양성평등주간 기념 제12회 광주여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단체회원 및 결혼이민자 여성,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축하한마당은 제24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유공자 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2부 열전한마당은 깡두리, 뽀그미로 나눈 팀 대항 게임과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갔다. 정우경 회장은 “이번 행사가 여성과 남성이 함께 성장하고 조화롭게 발전하는 사회로 우리 광주시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