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16일 경찰서 강당에서 2019년도 어머니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의정부 어머니폴리스는 초등학교 13개교 943명으로 구성됐으며, 하교시간과 점심시간 교내·외 순찰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김충환 서장은 “주민과 경찰이 함께 하는 공동체치안을 통해서만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으니 ‘내 아이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적극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 드림스타트는 최근 아동 및 가족 60명과 함께 용인시 소재 한국 민속촌으로 ‘드림가족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드림가족 봄나들이는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단위의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기능 및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아동정서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동의 정서발달과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가족들의 욕구를 반영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용인시 소재 한국 민속촌에서 농악 놀이, 전통 혼례, 마상 무예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하고 하회탈 만들기, 민속촌 놀이동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는 시간을 보냈다. 정효경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과 가족들이 소통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족단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최근 3·1절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의정부시 동막교 인근에서 개최된 ‘2019년 한마음 건강걷기대회’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독립선언서 필사챌린지는 독립선언서 38개 문장 중 한 문장을 종이에 직접 적어 SNS에 인증하고 다음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립선언서를 필사를 통해 3·1독립선언서에 담긴 선열들의 독립의지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자녀와 함께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참여한 한 시민은 “독립선언서를 한 문장이라도 직접 써 본 것은 처음”이라며 “아이과 함께 선열들의 독립의지를 느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게 순국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을 수 있는 참여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가 체계적인 평생교육 운영을 위해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다. 의정부시는 15일 시청소회의실에서 ‘재단법인 평생학습원’ 발기인 창립총회를 열었다. 평생교육 재단법인 설립은 시가 시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전담 추진체계를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를 건설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창립총회는 재단법인 평생학습원 설립 경과보고와 설립 취지문을 채택하고, 재단 정관(안) 승인 후 재단 임원진 선임을 완료했으며 선임된 임원진들은 재단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세부기준으로 재단 운영의 근간이 되는 이사회 운영 규정 등 8개 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재단법인 이사장은 시장이 맡는다. 대표이사인 평생학습원장은 현재 공모 중이며 22일쯤 결정된다. 이후 비영리법인 설립허가와 법인 등기 등을 마치고 다음 달 평생학습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평생학습원은 7월 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안병용 시장은 “시민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진 글로벌 평생
의정부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활동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마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2019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세 번째 도시재생 마을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전문가와 마을주민이 한 팀을 이뤄 주민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기초로 실현가능한 마을계획이 될 수 있도록 총 6주간 진행된다. 가능동 교육공동체, 흥선동 안골마을, 금오동 꽃동네, 금오동 마스터가드너, 의정부시 골목상권, 흥선동 여성친화마을의 6개 마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생대학 소개를 시작으로, 현재 수립중인 ‘의정부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소개한 뒤 ‘뉴타운 해제 이후 도시재생을 통한 수습노력’ 특강을 진행했다. 2주차(4월 19일)에는 인천항에서 개최되는 ‘2019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참관을 통해 우리나라 도시재생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팀별 과제발굴을 위한 기회로 삼아, 남은 기간 동안 ‘우리마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교육에 참석한 가능동 주민은 “뉴타운 해제 이후, 출구를 찾지 못하고 활력을 잃어가는 마을을 살려보고자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이웃들과 함께
의정부시는 최근 지방규제혁신 유공으로 정부포상(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규제개혁 추진에 대한 높은 의지와 관심으로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을 추진해 1조7천억 원의 기업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냈고, 전국 최초 도시개발 인·허가 절차 개선을 통해 기업애로를 해소하는 등 다양한 규제개선 성과를 이뤄냈다. 또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규제애로사항 의견수렴을 통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개선과제를 발굴했을 뿐 아니라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한 결과, 규제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한 부분과 지속적인 사후관리 부분에서 정부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의정부시는 지난 2017년도 경기도 주관 시군종합평가 규제개혁분야 1위 달성, 2018년도 경기도 규제혁파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70여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 등 규제개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그동안 우리 시에서 추진한 규제개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규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의 소리를 듣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1일 밤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벌여 음주운전자 20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단속 지역은 자유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등 경기 북부 주요 고속도로 출구 등 35곳으로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경찰 인력 300여명과 순찰차 60대를 투입해 단속했다. 이날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현행 운전면허 취소 기준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이 9명, 정지 수치인 0.05% 이상 0.1% 미만이 11명으로 집계됐다. 적발된 최고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84%였다. 이른바 ‘윤창호법’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가 0.03%만 넘어도 음주운전으로 처벌(0.03∼0.08% 면허 정지, 0.08% 이상 면허 취소)받을 수 있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오는 6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경찰은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음주운전 분위기를 억제하기 위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의 음주운전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며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에서나 단속될 수 있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한 단속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의정부시 도시농업기술과는 최근 도시주부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농작물 수확체험을 통한 도농 교류를 위해 양평군 일대에서 농사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농사체험에 참석한 80여 명의 주부들은 양평군 일원에서 봄나물 수확, 식문화 체험, 봄꽃감상의 기회를 갖고 양평군 개군면, 산수유꽃마을을 찾아 봄꽃의 싱그러움을 마음에 담았다. 또 양서면의 체험농장에서 명이나물, 눈개승마를 직접 수확하고 맛보며 농산물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부는 “봄내음 가득한 날 길가에 핀 꽃들을 보며 산나물 향까지 느끼니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업기술과는 매년 2회 도농교류를 위한 도시주부 농사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2회 차 체험교육은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시동이 켜진 차를 훔쳐 몰고 다니며 충북 청주부터 안양, 동두천까지 도주극을 벌인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40분쯤 청주의 한 도로에 세워져 있던 스타렉스 차량을 중학생 A군 등 6명이 훔쳐 타고 달아났다.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각각 3명인 이들은 청주에서 학교에 다니는 친구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차를 몰고 안양까지 이동한 이들은 신고를 접수한 경찰의 추적이 시작되자 스타렉스 차량을 버리고 9일 오후 4시쯤 안양에서 시동이 걸린 카니발 승용차를 몰래 몰고 달아났다. 10일 새벽 공조 요청을 받은 동두천 경찰은 동두천 송내 삼거리 일대에서 절도 차량을 발견해 추격했고, 인근 양주까지 도망간 이들은 경찰차 8대가 막아선 다음에야 멈춰섰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 1대가 부서지고 경찰관 1명이 다리를 다쳤다. 절도 행각을 벌인 이들 중 3명은 만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인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청주 경찰과 공조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 8일 남양주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과 함께 남양주보훈요양원을 찾아 이준호 애국지사를 위문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생존애국지사와 청소년들의 교감을 위해 경기북부보훈지청이 마련한 이날 위문에서 학생들은 손수 준비한 꽃다발을 이준호 지사의 품에 안겨주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데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준호 애국지사 역시 친손주를 대하듯 환한 표정으로 화답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준호 지사는 문화중학원 재학 당시 학우들과 함께 항일투쟁을 전개한 공로로 1990년 독립훈장 애족장을 서훈받은 독립운동가로, 파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민영주 지사와 함께 경기북부지역에 단 두 명뿐인 생존 애국지사다. 이날 위문에 함께한 강지완군은 “애국지사 할아버지를 직접 만나뵙게 되다니 꿈만 같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할아버지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이준호 지사의 건강관리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한 공기청정기도 함께 전달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 측은 “앞으로 애국지사 등 국가유공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