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권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됐다.
의정부 녹양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착공, 1년 3개월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10월 30일 완공했다.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은 의정부 녹양동 407-4번지 연면적 약 3700㎡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에는 소강당 및 카페, 2층에는 프로그램실, 컴퓨터실 및 다목적 체육실, 3층에는 프로그램실, 식당 및 대강당을 갖췄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도에 따라 장애인과 노인의 편의를 배려해 설계했다.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은 아동과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다.
지역 주민의 수요조사를 거쳐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내부 사업과 경제적 지원 같은 외부 사업 등 전반전인 운영계획을 수립해 2021년 1월에 개관할 예정으로, 사회복지법인 사랑교육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이 복지관이 복지 인프라가 취약한 흥선권역 주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