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8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지역경제부문 특별대상을 수상했다. 안 시장은 2014년 민선 6기 재선에 성공하면서 경제분야의 비전을 담은 ‘8·3·5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8·3·5 프로젝트’란 연간 800만명의 관광객, 3만개의 일자리, 5조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이를 위해 안 시장은 1천100억원 규모의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 협약을 체결한 것은 물론,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를 의정부시에 유치키로 했다. 또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간투자사업으로 428만2천380㎡(129만5천420여평)의 직동추동근린공원 조성을 추진중에 있으며, 경기북부 최대규모의 종합병원인 을지대학교 및 부속병원도 오는 11월 착공 예정이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장을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43만 의정부시민과 1천여 의정부시 공직자들이 다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지엄한 명령을 받들어 모두가 잘사는 희망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경전철㈜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경전철 분야 기술 공동 개발 및 양 기관간의 기술 및 인력교류 증진을 통해 철도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7일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의정부 경전철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외국산 부품의 국산화 ▲기술 수요조사, 개발, 성능검증 및 인증, 개발품의 사용촉진 ▲기술개발 및 현장적용을 위한 실무추진단 구성 ▲연구개발 예산 지원, 기술교육 및 인력양성 ▲양 기관의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에 파트너로 함께하게 됐다. 이날 의정부경전철 팽정광 사장은 “공동개발을 통해 해외 주요 부품을 국산화함으로써 유지보수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경전철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경찰서는 6일 컴퓨터 등 사용사기와 재물손괴 등 혐의로 심모(22·여)씨를 구속했다. 심씨는 지난 6∼9월 의정부와 연천에서 휴대전화를 잠시 빌리거나 훔쳐 문화상품권을 구매하고, 다시 돌려주는 수법으로 30여명으로부터 1천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는 주로 노년층의 작은 식당, 옷가게, PC방 등에서 가게 주인이 한눈을 팔 때 휴대전화를 잠시 훔치거나 “잠시만 쓰겠다”며 빌려 한 번에 20만∼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결제, 교통카드를 충전하고 이후 환불받는 방식으로 현금화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심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오는 9~12일 열릴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따뜻하고 정감 있는 손님맞이로 희망도시 의정부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축전이 되도록 43만 의정부시민이 한 마음으로 생활체육대축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인구수에 따라 1부 15개 시와 2부 16개 시·군으로 나누어 22개 종목에 3만5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이 참여한다. 개회식은 예산 절감과 불필요한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개회식 축하행사는 월드스타 싸이, 국민가수 인순이, 씨스타, 울랄라세션, 김종환 등 최정상의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회 기간 동안 의정부시의 대표 축제인 회룡문화제, 부대찌개 축제, 국제가야금축제, 하하 희망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축제를 개최해 경기북부의 문화중심도시로써 풍부한 의정부의 문화예술을 아낌없이 선보일 계획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광복·분단 70년을 맞아 열린 2015 평화통일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외국인, 미국장병과 한국장병 등 9천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4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황진하 국회의원, 배수문 경기도의회 기재위원장, 이재홍 파주시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마라토너들을 격려했다. 평화통일마라톤 대회는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국내외로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한 스포츠 행사로, 지난 2013년 7회 대회부터는 국방부와 1사단과 협의해 코스를 통일대교에서 남북출입소까지 연장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6㎞와 10㎞, 하프, 풀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풀코스 남·녀부문 우승을 차지한 신호철·김옥매씨는 이구동성으로 “뜻 깊은 대회에서 우승까지 해 뿌듯하다”면서 “특히 DMZ의 아름다운 자연광경을 몸소 느낄 수 있어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지난 1월 134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화재’와 관련해 실화자와 시공·감리자, 건축주, 소방공무원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박석재 부장검사)는 부주의로 불을 낸 혐의와 부실 시공·소방점검 등으로 사상자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 등)로 김모(53·무직)씨 등 관련자 10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5명을 약식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김씨는 4륜 오토바이 키박스를 라이터로 가열해 불이 나게 한 혐의다. 또 대봉아파트 건축주이자 시공자인 서모(61)씨는 피난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고 설계도면대로 공사하지 않아 화재 피해를 키운 것으로 조사됐고, 설계·감리자인 정모(49)씨는 서씨에게 시정조치 등을 요구하지 않았고 방화문 자동 닫힘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것 역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조사결과 불이 시작된 대봉아파트 외벽은 스티로폼 등을 사용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지어졌고 건물 간 거리도 좁아 화재에 취약한 구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검찰은 대봉아파트 화재 확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불법으로 시공한 인근 아파트 건축주와 불법 쪼개기 시공자, 부실 감리자, 업무를 소홀히 한 소방안전관리자와 소방공무원 등도
의정부시는 제28회 의정부시 문화상 수상자 5명을 선정, 1일 발표했다. 문화상 수상자는 ▲학술·교육 민영두(77) ▲문화·예술 박현정(52·여) ▲체육진흥 임호석(43) ▲봉사·효행 이기병(65) ▲지역발전 오수태(59)씨 등이다. 민영두씨는 교육연구원 재직 중 교사 전문성을 제고했다는, 박현정씨는 주민 대상으로 서양화를 지도했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또 임호석씨는 야구동호인 저변 확대와 엘리트체육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이기병씨는 위기가정 긴급복지 대상자 발굴, 오수태씨는 감염병 예방 방역봉사에 나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제44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회식 후 부하 여직원에게 강제로 입맞춤한 혐의로 경기도 간부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의정부경찰서는 30일 강제추행 혐의로 경기도 소속 A(50·5급)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3일 오후 11시30분쯤 의정부시내 한 주차장 인근에서 회식 후 부하직원 B(42·여)씨의 어깨를 잡고 갑자기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았다. 김 부지사는 지난 23일 오후 곽상욱 오산시장, 경기도 전통시장 홍보대사인 코미디언 조문식씨와 함께 오산시 오산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인 ‘오산 오색시장’을 찾았다. 오산 오색시장은 조선시대부터 5일장으로 유명했던 시장으로 현재 총 350개 점포에서 1천50명이 종사하고 있다. 2013년에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대통령표창 수상, 2014년에는 대한민국 우수전통시장 인증, 올해에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는 등 경기도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김 부지사의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메르스 사태 이후 침체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오색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상인들로부터 시장 분위기에 대해 경청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오색시장 상인회와 함께 시장 내에 위치한 ‘행복으로가는 로스터리 카페’에서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 경제도 활성화 될 수 있다”면서 “추석맞이 대목을
의정부세무서와 의정부세정협의회는 지난 23일 의정부시청을 찾아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 시청 현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진호 의정부세무서장, 이영호 의정부세정협의회장 및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총 400만원 상당의 백미와 난방유류권을 전달했다. 김진호 의정부세무서장은 “모두가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기부 받은 물품을 관내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