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21일 단속을 피하기 위해 비밀문 등을 설치하고 퇴폐 마사지 업소를 운영한 혐의(성매매특별법위반)로 이모(72)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남양주시 진접읍에 약 300㎡ 규모의 퇴폐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불특정 다수의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단속을 속이기 위해 일반 마사지 업소처럼 위장, 건물 복도에 비밀문을 통해서만 갈 수 있는 성매매용 비밀방 4개를 설치했으며 비밀문은 리모컨으로만 열고 닫을 수 있게 만들어 놨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성매매용 방에서 바로 건물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비상구와 건물 안팎을 감시하는 CCTV 5대를 설치해 단속에 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업소 실소유주가 따로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수몰 예정지에 불법으로 양어장을 짓고 영업 실적을 위조해 수십억대 보상금을 챙긴 혐의(특가법상 사기 및 사기 미수 등)로 오모(58)씨 등 일당 10명을 불구속 입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허위공문서를 작성하고 이들의 사기 행각을 눈감아 준 혐의로 포천시청 직원 최모(52)씨와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신모(55)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지난 2012년 10월 한탄강댐 건설로 수몰될 예정이던 포천시 관인면 일대에서 철갑상어 양식장을 불법으로 운영하며 시설 보상금 명목으로 70여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영업 실적 서류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손실액을 부풀려 수공에 영업손실보상액 명목으로 780억원의 부당 보상금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이 영업 실적 서류를 위조하는 과정에서 변호사 강모(56)씨와 지방 국립대 교수 김모(61)씨가 동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강씨와 김씨도 오씨 등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지역별 도로 사정을 고려한 ‘맞춤형 교통신호주기’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경기북부지역은 교통신호등에 교통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신호주기를 적용해 국민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사고 발생도 증가하는 요인으로 지적돼왔다. 제2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신호교차로별 시간대·요일별 교통상황 등을 분석, 신호주기를 달리 하는 ‘맞춤형 교통신호주기’(TOD)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도로의 지역별, 시간대별 특성을 고려해 신호 주기 달리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예컨대 주말에 사람이 몰리는 백화점, 대형마트 주변은 주말과 평일을 나눠 신호주기를 적용한다. 경찰은 현재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는 의정부시 장암동 장암삼거리에 대해 교통량을 분석, 맞춤형 교통신호주기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현재 외곽순환도로 방향으로 들어가려는 차량이 하루 평균 약 11만대나 몰리고 있다. 경찰은 오는 5월 30일까지 경기북부 지역 3천 400여개의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량을 분석해 새 신호주기를 확대 적용키로 했다. 제2청 관계자는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없애 원활한 교통소통을 확보하고, 교통 혼잡비용 절감 등 간접적인 경제적 이익 창출은 물론
경기도는 21일부터 24일까지 재난안전본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및 대규모 점포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한다고 20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소방·시설·가스·전기 등 관련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각 시·군에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전통시장 128개소와 대규모 점포 247개소를 대상으로 중점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시군별 이행실태 전반과 향후 안전관리 추진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세부적으로 자체점검계획 수립 및 점검대상 누락 여부, 민간합동점검반 구성 및 점검방법 등의 적정성, 점검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진단한다. 도는 이번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와 문제점을 도출하고, 그에 따른 후속조치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올해 전통시장 안전시설 보강 및 점검을 위한 예산으로 약 1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50여개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관리 및 시설 보강을 위해 5억 원을 지원 한 바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사랑나눔봉사단(단장 노만균 이사장)은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장애인 야학학교인 ‘채움누리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의류,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채움누리학교(교장 이민선)는 중증장애로 이동이 불편해 한참 배워야 할 학령기 시절에 스스로 배움을 닫을 수밖에 없었던 장애인들의 배움을 위해 2009년에 설립됐다. 비장애인과 차별되지 않는 세상,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 않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채움누리학교는 현재 25명의 학생들이 배움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다. 노만균 이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적인 진정성 있는 나눔으로 섬김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서류를 위조해 복무 기간 중 1년에 5번이나 해외여행을 가고 수시로 무단결근까지 한 공익법무관이 결국 구속된 채 재판을 받게 됐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태철)는 병역법 위반, 사문서 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공전자기록 등 위작 및 위작공전자기록 등 행사, 사기 등의 혐의로 공익법무관 최모(28)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3월까지 무단결근 또는 허위 출장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34일간 복무이탈을 한 혐의다. 또 지난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명의의 국외여행허가추천서 파일을 위조, 병무청장의 허가를 얻는 수법으로 5차례에 걸쳐 유럽과 일본, 중국 등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월까지는 검찰청 전산시스템에 접속, 출장신청서를 허위로 작성(11회)하는 대담성까지 보이며 출장비 72만7천원을 타낸 혐의도 추가됐다. 재력가의 아들로 알려진 최씨는 서울 소재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지난해 4월부터 의정부지검에서 공익법무관으로 병역의무를 대신해왔다. 이번 수사를 통해 검찰은 병역의무자가 국외
경기도는 17~18일 DMZ 일원에서 올해 첫 평화누리길 팸 투어를 실시한다. ‘임진강 인문학 힐링 투어, 임진강 문화를 찾아서 떠나는 시간 여행’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팸 투어는 올해 광복·분단 70주년의 의미를 담아 태풍전망대, 임진강 홍수조절지,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허준 묘,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DMZ 일원의 주요 생태·역사·문화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특히 삼국시대, 6·25전쟁 등 예부터 군사 요충지였던 DMZ 일원의 평화누리길을 따라 걸으면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태관광지·민통선 마을, 역사·안보 유적지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려는 의도로 기획됐다. 도는 평화누리길 팸투어를 통해 DMZ 일원의 다양한 관광 컨텐츠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DMZ일원 생태·역사·문화 관광자원의 특성을 살려 경기북부만이 지닌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봉순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앞으로도 각계각층 유명인사를 초청, 상호교류를 통해 관광활성화를 논의하는 등 DMZ 일원의 생태, 역사, 문화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의정
의정부경찰서는 15일 용현동 솔뫼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길 건너기’라는 주제 하에 등·하교 시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법을 중심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인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어린이 통학차량 승·하차 요령 등 그림 및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이론교육과 안전수칙을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이동식 횡단보도 건너기 등의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처럼 의정부서 교통관리계는 지난달 10일 오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7일 신동초등학교, 30일 배영초등학교 등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솔뫼초등학교 김희수 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학교에서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1992년 의정부시에서 창단해 수백여 차례의 크고 작은 공연무대를 통해 무용예술을 선보여온 이미숙 무용단이 이번에는 미국으로 날아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감사와 위로의 공연을 개최해 뜨거운 반응을 얻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의정부 이미숙 무용단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국 덴버협의회의 초청을 받아 미국 콜로라도주 3개 도시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공연을 개최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해외 한국문화예술 소개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한국전 참전용사는 물론 교포사회의 차세대 젊은이들과 입양아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동포들에게 한국 고유의 예술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연은 2시간 동안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미숙 단장을 비롯해 단원들이 함께 국가의 태평과 안녕을 기원하는 태평무로 막을 열었다. 태평무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는 춤이다. 이어 경기민요를 공부하고 있는 국립국악고 1학년 양은별 학생이 회심곡을 연주했고, 이미숙 무용단의 호남살풀이춤 군무가 화려하게 그 뒤를 이어 펼쳐졌다. 특히 이들은 춘향가 중 몽룡과 춘향의 사랑을 그린 대목을 춤으로 작품화
의정부시는 지난 13일 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 사업 선정자에 대해 왕복항공권 전달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 사업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중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고국방문의 기회를,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부모나라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고국방문 다문화가족은 지난달 9일부터 3주간 공개모집을 거쳐 접수된 20가구의 다문화가정 가운데 중국 2가족, 이란 1가족 총 3가족(9명)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고국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족들은 다음달부터 개별적으로 고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임원선 의정부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환경과 문화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심히 생활하는 다문화가족이 모국나들이를 통해 더 안정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