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주거지역인 대성동마을이 TV수신료 면제 대상 지역으로 지정돼 전체 51가구가 TV수신료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대성동 마을은 난시청지역으로 TV수신료가 면제되어 왔으나, 디지털 방송 전환으로 양시청지역이 되어 금년 1월부터 수신료 부과지역이 되면서 지역주민의 TV수신료 면제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경기도는 마을 주민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이를 KBS에 요청해 지난 8월 28일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심의에서 대성동 마을은 한반도 평화의 완충지대로서 역할을 하고 있고 출입, 영농활동 등 주민 생활이 제약되는 점이 고려돼 사회적보상과 배려차원에서 TV수신료가 면제 결정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성필)는 14일 행사를 밀어주는 대가로 매니지먼트사 대표로부터 돈을 받은 한국연예제작사협회(이하 연제협) K부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K부장은 지난해 5∼6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드림콘서트 행사와 관련, 매니지먼트사 대표 J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5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앞서 J씨는 또 다른 연예계 협회의 전 사무국장 K씨에게도 수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연제협은 음반제작사, 공연제작사, 연예 매니지먼트사 350여 개로 구성된 사단법인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지난 12일 오후 9시45분쯤 의정부시 장암동과 신곡동 일대 1천여 가구가 정전됐다 15분만인 오후 10시쯤 다시 전기가 들어와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한전측은 현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 나들목(IC) 인근 도봉변전소 지하에 있는 가정용 전기 공급 설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당시 “변전소 인근 맨홀에서 연기난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한전의 관계자는 “사고 당시 유독가스가 발생했을 수 있어 지하로 내려가지 못하는 상태였다”며 “곧바로 대체 설비가 가동돼 5분 만에 전기가 연결되지만 아파트 단지에서 각 가정으로 공급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전측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대한 신속히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버스 운송업체인 ㈜평안운수가 추석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쌀을 전달해 달라며 최근 의정부시청을 찾았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평안운수 본부장 및 직원 4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백미 20㎏ 100포를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전달했다. 권오성 ㈜평안운수 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아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매년 명절마다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백미를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 모두가 지원받아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정부시는 기부 받은 백미를 저소득 노인세대를 위해 관내 경로당 및 고엽제전우회 의정부지회 등에 전달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 호원2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5일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100여명에게 명절의 따뜻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정성껏 빚은 송편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새마을부녀회는 회원들의 회비와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송편을 직접 빚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고물상에서 7년간 ‘현대판 노예’를 부려온 업주가 한 보험회사 직원의 기지로 덜미를 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수사과는 4일 장애인이나 알코올 의존증 환자 등을 노예처럼 부리며 감금·학대한 혐의(감금·학대, 사기 등)로 박모(5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두천·양주 일대에서 고물상을 운영한 박씨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최근까지 장애인들에게 강제로 일을 시키고 때린 혐의다. 박씨의 고물상에는 항상 장애인 4∼5명이 일을 해왔으며 지난 2009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는 이들을 이용, 교통사고 보험사기행각까지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뇌병변장애가 있는 김모(51)씨 등 장애인 2명과 알코올 의존증 환자 8명 등은 정확한 사리판별이 불가능한 상태로 고물상 내 컨테이너 숙소에서 지내며 일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이들에게 최소한의 먹거리와 하루 담배 한 갑, 막걸리 1병을 일당으로 줬으며 수년간 돈을 준 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박씨는 이들을 차량에 태우고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병원에 입원시켜 보험금 등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5년간 144차례에 걸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5대에 이어 6·4 지방선거에 재선돼 43만 의정부호의 선장이 됐다. 5대 지방선거 당시 신흥대학 경영학과 교수직에 재직 중이던 그는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인물이었지만 민주당 공천으로 의정부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당시 한나라당 소속 현직 시장으로 8년간(3·4대) 재임하면서 탄탄한 현직 프레미엄을 안고 3선을 노리는 김문원 시장과의 싸움은 ‘역부족’이라는 평가였다. 그러나 한나라당에서 예상을 뒤업고 제3자를 공천했고, 이에 불복한 김문원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3파전 구도의 선거가 치러짐에 따라 표가 분산돼 안 시장은 어부지리로 시장직을 거머쥘 수 있었다. 지난 6·4 선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그는 여권지지도가 우세한 의정부에서 당대 당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고전을 예상했지만, 상대 새누리당의 시장후보에 대한 공천파행 등 예상 외의 변수가 상대적 호재로 작용했을 뿐 아니라 상대후보와의 인물면에서 비교우위를 보이며 의정부 선거역사상 최대인 1만5천표 차로 압승을 거뒀다. 지역에서는 그를 두고 ‘관운이 있는 사람’이라는 평과 함께 ‘시
추석 특수를 노리고 제조일자를 알 수 없는 송편 등 불량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한 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추석절 성수식품 제조업체 등 205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비위생적으로 식육을 취급한 업체 등 42개소를 적발하고 불량제품 5.1잨??압류조치 했다고 3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은 표시사항 위반 6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4곳, 무허가·무신고 영업 7곳, 원산지 위반 3곳, 기타 위반 22곳 등이다. 실제로 용인시 소재 A 유통은 행정관청에 영업신고 없이 지난해 10월부터 대형 냉동창고 3대를 갖추고 삼겹살·수입육·냉동닭 등 각종 식육제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해 오다 적발돼 보관중인 제품 1.8잨??압류조치 됐다. 화성시 소재 B 유통은 2009년부터 제수용 편육제품 등을 가공, 판매하면서 축산물가공업 영업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하다 적발됐다. B유통을 포함한 무허가(신고) 7곳은 도심 외곽지역에서 간판도 없이 허름한 창고 시설에서 영업을 하고 있어 그동안 행정관청의 관리감독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떡을 제조가공하는 하남시 소재 C식품은 송편제품 500㎏을 1개월 전부터 생산하면서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과학수사계는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뼈와 동물뼈 비교 도감’을 펴내 전국 경찰서에 배포했다. 발간의 주축을 맡은 경기경찰2청 과학수사계 김영삼(45) 검시관이 도감을 들고 있다./연합뉴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시신 발견 당시 백골화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난무하면서 시신 백골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모든 뼈를 망라한 과학수사용 도감이 국내 최초로 발간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과학수사계는 3일 지난 2011년 서울대 수의과대학과 함께 발족한 격수사연구회의 연구 성과로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뼈와 동물뼈 비교 도감’을 펴내 전국 경찰서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김영삼(45) 검시관은 “사건 현장에서 뼈 조각 등이 발견될 때 인간의 것인지 동물의 것인지 처음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석·박사 특채로 지난 2006년 경찰에 입문한 김 검시관은 유전자 채취와 지문 감식 등을 맡고 있으며 이번 골격수사연구와 책 발간의 주축을 맡았다. 현재 해부학교실에서는 보통 조립·완성된 뼈 모형으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나뒹구는 분리된 뼈들을 보면 헷갈리기가 쉽다고 그는 지적한다. 연구회는 현장에서 유용한 정보를 담기 위해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