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여성 고용확대를 위한 관계기관 간 네트워킹이 강화된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8일 경기북부 여성친화기업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경기도, 시·군, 기업체, 유관기관 간 여성 고용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친화 기업체의 노하우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박정란 도 복지여성실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시·군 여성부서장, 여성친화기업체 대표 30명, 유관기관장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이날 여성친화 기업체 대표들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에 대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타 기업의 우수사례와 정부의 기업지원 제도 및 혜택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해 여성 채용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업 부담을 덜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여성친화 기업환경 조성과 여성인력의 적극적 고용을 약속하고 취업 네트워킹을 강화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김양희 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에 여성친화 기업환경 조성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 경기북부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해 경기도, 시·
경기도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포천 한화콘도에서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한 경기북부지역 사무관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김상곤 교육감을 비롯해 도 교육청 북부청 사무관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학교 일반화 및 경기혁신교육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현장지원 파트너쉽 함양 및 혁신역량 제고, 혁신교육 가치 공유 등 혁신학교 확산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교육감은 특강에서 “이번 연수는 사무관들에게는 다른 어떤 연수보다도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며 이를 계기로 경기혁신교육 정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무관들은 도 교육청의 중간관리자로써 주인정신을 갖고 학생·교사·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18일 의정부 개인택시조합, 일산 명성운수 등 택시업체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덕섭 경기 2차장과 김인걸 의정부 개인택시조합장, 이수동 명성운수 대표 및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착한운전 마일리제’는 교통법규를 준수하기로 서약하고 성실하게 실천한 운전자에게 운전면허 행정처분 감경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법제처 심사를 통과해 시행되는 제도다. 운전면허가 있는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기로 서약을 하고 1년 간 실천하면 특혜점수 10점을 받게 되며 부여된 점수는 기간에 관계없이 누적 관리돼 운전자가 교통사고 등으로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받게 될 경우 10점당 10일씩 처분일수에서 감경되는 제도로 오는 8월1일부터 일선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에서 서약서 신청을 받는다. 이 자리에서 이동수 명성운수 대표이사는 “운수업체로서 이러한 혜택이 운전자들의 사기를 북돋는 기회가 돼 교통사고 및 법규위반 감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김덕섭 차장은 “이 같은 제도 시행으로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교통 법질서가 확립되면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져 국민의 삶의 질이
경기도가 지난 2011년 수해 피해 이후 꾸준히 설치하고 있는 사방댐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확산을 막는데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7월11일부터 15일까지 경기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가평군, 포천시, 연천군 등에 산사태가 발생했으나 사방댐을 미리 설치한 덕분에 하류지역 마을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연천군은 시간당 90mm, 포천시와 가평군은 시간당 50mm의 장대비가 쏟아져 다리 난간이 떠내려갈 정도의 피해를 입었지만 하천 상류지역에 설치한 사방댐 덕분에 토사를 막아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도는 올해 장마 이전에 사방댐을 완공하기 위해 지난해 겨울에 타당성 평가를 완료한 뒤 올해 2월 설계 완료 후 눈이 녹은 3월에 공사를 바로 시작했으며 그 결과 장마 전인 지난 6월15일 89개소를 완료했다. 도는 지난 2011년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피해를 겪은 후 매년 100개의 사방댐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6월 말 현재 500개의 사방댐을 설치했다. 연곡리에 설치된 사방댐 2개는 올해 장마에 4천110㎥(15t 덤프트럭 411대 분량)의 돌과 모래를 막아 연곡리에 매년 반복되던 제방유
의정부시는 홍복저수지의 맑고 깨끗한 원수를 사용해 생산할 병입수돗물의 명칭을 ‘홍복산맑은물 hello’로 선정했다. 시는 홍복저수지의 원수를 ‘홍복산맑은물 hello’로 생산, 공급함에 따라 친숙하고 밝은 느낌의 의미를 담아 기존 광역상수도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는 시민공모 후 전문가 자문, 수돗물평가위원회, 시민선호도조사를 거쳐 시 시정조정위원회에서 결정했다. 병입수돗물 명칭이 선정됨에 따라 명칭 및 pet병에 대한 디자인개발 용역이 완료되는 오는 9월부터 병입수돗물을 생산, 시와 동주관 각종 행사뿐만 아니라 타 시·군의 재난·재해, 갑작스런 단수사고 등에 적극 지원하는 등 수돗물에 대한 인식제고와 시 홍보방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병입수돗물 연간 24만병(350㎖기준)을 생산할 계획으로 정수처리 과정을 거쳐 수돗물 냄새(염소)를 완벽하게 제거해 전혀 거부감이 없으며 지속적인 수질검사 및 청결한 생산라인 관리로 맛 좋은 병입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를 납치, 감금해 억대 돈과 서버를 빼앗은 조직폭력배가 낀 8인조 인질강도단이 검찰에 적발됐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정순신 부장검사)는 인질강도 등의 혐의로 박모(36·중고자동차매매상)씨와 청량리식구파 조직원 한모(34)·최모(32)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또 베트남 등으로 달아난 안모(34)씨 등 조직폭력배 4명과 불법게임장 운영자 김모(38)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한씨 등은 2012년 8월 12일 양주시내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 황모(38)씨를 납치한 뒤 감금, 협박해 사이트 운영권과 1억7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한씨 등은 전기충격기 사용해 황씨를 넘어뜨리고 수갑을 채운 뒤 차에 태워 남양주시내 한 식당으로 끌고 갔으며 ‘죽이겠다’고 협박,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황씨는 부인에게 전화해 집 앞에 1억7천만원을 놓아두게 했으며 이들은 돈을 손에 넣은 뒤 황씨를 풀어줬다. 한씨 등은 베트남에 서버를 둔 황씨의 도박사이트가 잘 되자 이를 빼앗기 위해 모의한 뒤 납치, 감금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 사건은 조직폭력배 4명이 황씨를 단순 납치한 것으로 판
지난 3년 공교육 지원 지역경쟁력 강화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등 선제적 현장중심 복지행정 경전철 개통·호원IC 내년 준공 고질적 교통난 해소 정책 道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2년 연속 공직 청렴도 최우수 ‘행정혁신위’ 시정 개혁 성과 남은 1년 제2의 도약 위한 기틀 다져 ‘희망도시’ 성장동력 마련 현안 성공적 마무리 역점 민선5기 3년 안 병 용 의정부시장, 道북부 거점도시 도약 성과·계획 “경기북부의 중심지인 의정부시가 군사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명품교육, 희망복지로 살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5기 취임 3주년을 맞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 ‘민주를 위한 소통행정’, ‘서민을 위한 복지행정’, ‘혁신을 위한 창의행정’을 시정방침으로 과거 군사도시라는 이미지를 불식하고 교육, 복지, 문화예술, 친환경 분야에서 혁신적인 시책을 펼침으로써 의정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
의정부경찰서는 역할을 분담해 노인들을 상대로 가짜 보약을 판매한 혐의(사기)로 A업체 대표 김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직원과 강사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또 보약 제조를 눈 감아 준 공무원 이모(48)씨와 중국산 가짜 보약을 만들어 공급한 포천지역 B업체 대표와 수입상 등 2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9년부터 5년여간 1만∼2만원짜리 저가 관광 광고로 전국에서 노인 1만5천422명을 유인한 뒤 버스에 태워 충남 금산에 있는 A업체로 데려가 원가 5만원짜리 가짜 보약을 30만∼40만원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공무원 이씨는 가짜 보약에서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을 알고도 고의로 행정처분 대상에서 누락한 혐의다.
경기도가 DMZ 60년을 맞아 개최한 ‘2013 경기도 DMZ 광고공모전’ 최종 수상작 11개 작품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DMZ의 평화적 이용과 보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DMZ의 미래를 창조하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의 대학(원)생 및 일반인 190개 팀이 참가했다. 영예의 대상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생태공원’이라는 작품을 제출한 김지선(홍익대)씨가 차지했다. 김지선씨의 작품은 ‘DMZ에서 우리의 미래, 세계의 평화를 꿈꿉니다’라는 카피를 통해 주제의 핵심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철조망을 뚫고 날아가는 비둘기 이미지를 형상화 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창의성과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23일 개최되는 DMZ 국제 심포지엄의 식전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1차 심사와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일반 및 대학생 각 1점(150만원), 우수상 일반 및 대학생 각 2점(100만원), 장려상 일반 및 대학생 각 2점(50만원) 등 총 11점을 선정했으며 2차 최종심사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이하 본부)가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으로 수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여가고 있다. 16일 본부에 따르면 풍수해 수난사고로 지난 2008년 24명, 2009년 14명, 2010년 18명, 2011년 43명, 2012년 21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됐으나 이번 집중호우 기간 중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되지 않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경기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맛비로 호우특보가 발효됐고 임진강 군남홍수조절지는 가동 3년만에 최고수위인 36m에 육박해 13개 수문 모두를 개방해 물을 방류했다. 임진강 및 한탄강 하류에는 홍수주의보, 퇴계원 진관교 부근에는 홍수경보까지 발령됐었다. 본부는 집중호우·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역 현장점검의 날 운영’, ‘위험지역 주민 대피명령시스템 가동’, ‘단계별 비상근무운영’ 등 철저한 대비·대응태세를 확립했다. 본부 관계자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당분간 집중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