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던 동사무소 직원이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지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9시쯤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한의원에서 W(49·사회복지6급)씨가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한편 경찰은 평소 W씨에게 지병이 없었던 점 등으로 미뤄 급성심장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의정부시는 서민이 체감하는 서민생활안전사업, SOC사업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2011년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의 금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계획에 따르면 일반·기타특별회계, 기금, 공기업 등의 조기집행 대상액 4천148억원으로 이중 67%인 2천778억원을 상반기중에 집행할 계획이며, 2월말에 이월사업비가 확정되면 집행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서민경제 활성화에 직접 효과가 큰 3대 중점사업으로 일자리사업, SOC사업 등을 집중 추진하는 한편 시설비, 용역비, 민간이전비 등 집행대상 부문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낭비화 비효율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금의지구와 가능지구 재정비촉진계획(뉴타운) 고시를 도에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의·가능지구는 2008년 4월7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고시돼 만 3년이 되는 오는 4월7일까지 촉진계획이 확정되지 않으면 실효된다. 이에 시는 2020년까지 의정부 2동, 가능 1·2·3동 132만6천299㎡를 9개 구역으로 나눠 가능뉴타운으로 금오동과 의정부1동 101만241㎡을 6개 구역으로 나눠 금의뉴타운으로 각각 2단계로 나눠 조성할 계획이다. 도가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촉진계획을 결정 고시하면 구역별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조합 설립, 시공사 선정 등 뉴타운 사업 절차가 진행돼 이르면 2014년 착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일부 주민들이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뉴타운 사업을 반대하고 있어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도 예상된다.
‘2011 G-TRADE 경기북부 수출상담회’가 12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개최돼 도내 기업들이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이날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업체는 도내 북부 70개, 남부 162개 중소기업들이며 2대1의 경쟁률을 뚫고 참가한 업체들은 북미와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17개국, 73개 업체의 바이어들과 자사 제품을 소개했다. 수출상담은 번호가 적힌 테이블마다 해외 바이어와 통역직원 등이 앉아 있는 자리를 찾아가 짜여져 있는 시간대별 일정에 따라 기업 관계자들이 테이블을 찾아와 자사 제품을 소개했다. 제품 분야로는 생활소비재(가정용품, 주방용품, 화장품, 가전제품 등)와 퓨대품 액세서리, 자동차 부품, 섬유, 가공식품(막걸리), 의류, 농산물 등으로 상담회에서 참가 업체들과 수출상담을 벌여 계약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또한 상담회와 함께 세계시장 설명회와 FTA 활용 및 원산지 실무교육도 진행됐다.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상담회가 경기북부에서 열린 것을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9월 포천 소흘읍에 제2중소기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어 자리가 마련됐으며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조건에 놓였던 경기북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세계에 알리는
파주경찰서는 11일 직장후배와 술을 마시던 중 후배의 욕설에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S(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10일 새벽 0시5분쯤 파주시의 한 음식점에서 직장후배인 L(42)씨와 술을 마시던 중 자신에게 욕설을 한 것에 격분, 흉기로 L씨의 옆구리를 1차례 찌른 혐의다./파주=박상돈기자 psd@ 11일 새벽 2시쯤 의정부시 녹양동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4층에 사는 J(45)씨 일가족 5명이 연기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노래방 내부 90㎡와 노래방 기계 등을 태워 8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통일을 대비한 남북 교류의 장이 될 ‘DMZ 남북 청소년 교류센터’가 경기도 연천에 들어선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통일부가 주관하는 ‘DMZ 남북 청소년 교류센터’가 연천군 마포리 산7번지 일원(합수머리) 40만㎡ 에 2013년 12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청소년 수련시설, 컨벤션센터, 유스호스텔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평소 통일교육, 심신수련을 위한 청소년 수련시설로 사용하다가 이산가족 상봉, 남북회담 장소 등으로 이용한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998억원(용지 보상비 98억원, 건축비 548억원, 기반시설비 58억원 등)은 지난해 12월8일 국회에서 통과됐다. 센터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계획을 위한 기초용역 결과가 이달말 나오면 설계, 도시계획시설 변경, 토지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초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기도는 DMZ 자전거투어 코스(파주 임진각~군내면)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노선을 14㎞에서 19㎞로 연장하고, 코스를 일반인(10㎞)과 상급자(19㎞)로 이원화했다. 지난해 2월 시작된 DMZ 자전거투어는 경기도와 1사단이 합의한 민통선 구간에서는 월 1회, 통일대교 구간을 제외한 개방구간에서는
경기도는 2010년 의정부시와 파주시 종합감사에서 각각 42건과 63건을 적발, 관련공무원 15명에 징계를 해당 지자체에 요구했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관련 공무원 5명에 대한 징계요구와 35명을 훈계하고 4억2천만원을 추징하도록 하는 한편 파주시의 위반 공무원 10명에 대한 징계 및 15억3천100만원에 대해서는 추징 등을 요구했다. 의정부시는 게임장과 PC방에 대해 사행행위가 적발돼도 계속 영업할 수 있도록 중복 등록시켜 주다 적발됐으며, 보육시설의 경우 종사자가 건강검진을 받지 않아 영유아보육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도 아무런 처분도 하지 않아 이번 감사에 적발됐다. 파주시는 현행법상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 시설은 계획관리지역에만 입지하게 돼 있음에도 2008년 11월~2009년 2월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 업체 6곳의 공장 설립을 승인하고 폐수 배출시설 설치 신고도 받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북부지역의 내국인 인구가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했다. 5일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에 따르면 2010년말 현재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주민등록상 내국인 인구 수는 305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북부 인구는 각종 개발 등 급성장과 함께 매년 1.8%씩 꾸준히 증가해 2009년말 295만명을 기록했다가 이번에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 1천31만2천명, 경기남부 873만3천명, 부산 356만7천명, 경남 320만명에 이어 5번째다. 시·군별로는 고양시가 95만명으로 가장 많고, 남양주 56만4천명, 의정부 43만1천명, 파주 35만5천명이 뒤를 이었다. 또 구리·양주 각 19만6천명, 포천 15만명, 동두천 9만5천명, 가평 5만8천명, 연천 4만5천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택지개발 많은 남양주시는 2008년 10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3번째로 인구 50만명을 넘어선 뒤 계속 늘어 지난 한해 도 전체에서 가장 많은 3만8천930명이 증가했다. 개발이 가속화 된 파주시 역시 지난해 3만2천621명이나 늘었다. 2009년 인구 18만2천명으로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6위였던 양주시는 지난해 1만4천명이 늘어 5
공공건물 유관기관·민간기업·대형상가 북카페 설치<br>공원·버스정류장·지하철역·버스터미널에 열린문고<br>‘거실을 서재로 만들기’ 온가족 책읽기 환경 조성도 ■ 의정부시 ‘문화 인프라’ 구축 도시의 가치를 가늠 할 수 있는 척도는 문화 인프라가 얼마나 충실한가이다.물론 경제 수준도 중요한 기준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도시의 품격까지 결정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따라서 품격 높은 도시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문화 인프라의 확충이 필수적이다.문화 인프라의 기본 요건중의 하나가 책이다.시민들이 책을 접할 수 있는 시설과 기회를 기준으로 문화 인프라의 질량(質量)이 평가되기 때문이다. 민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건과 기회가 많이 주어질수록 시민들의 의식 수준은 향상되고 그에 비례해서 시민 사회는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가 성숙해 진다.시민사회의 이러한 분위기를 통해 도시의 경쟁력은 높아지고 시민들의 삶의 질도 개선돼 가기 마련이다.의정부시가 추구하는 ‘책읽는 도시 의정부’ 구현을 위한 노력과 그 결과물을 집중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 북카페-열린문고 의정부시는 공공건물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대형 상가, 병원 등 다중이용 시설물과 아파트
한나라당 의정부갑 당원협의회(위원장 김상도)는 의정부1동에 시·도의원합동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지역활동에 들어갔다. 의정부갑 당원협의회는 지난 3일 의정부1동 행복로 인근에 사무실을 내고 김상도 위원장을 비롯해 신광식 도의원, 강세창·빈미선·구구회 시의원 등 주요당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와 시·도의원 합동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