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기북부 후보들이 28일 도북부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7호선 연장, 교외선 운행재개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상도(의정부갑), 김영우(포천·연천), 김태원(고양 덕양을), 이세종(양주·동두천), 홍문종(의정부을) 후보가 참석했으며 손범규(고양 덕양갑) 후보는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정책공조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시 경기북부 균형발전 가산점항목 추가, 7호선 전철 의정부~양주신도시 연장, 고양~양주~의정부 교외선 운행재개와 전철화, 의정부~포천 철도 연장 등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의 통행료 인하 추진을 공조하기로 했다.
의정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호원IC 개설공사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2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호원IC 개설공사 관련 지난 2010년 7월14일 기획재정부 재 타당성조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9월6일 국토해양부와 최종적으로 협의를 완료, 지난해 말 실시설계용역 및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603억 원 협의를 마쳤다.이어 올해 국비 20억 원과 지방비 60억 원을 확보해 공사착공 및 보상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 사업은 국토해양부 주관하고 한국도로공사가 공사를 맡아 진행하며 의정부시에서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6일 시공업체로 ㈜한양 등 2개사가 선정돼 30일부터 착공, 2015년 3월 준공 예정이다. 호원IC가 개설되면 의정부시 서부지역으로 통행하는 차량을 분산시킴으로써 경기북부지역과 서울시간 진출입차량이 집중되는 동부간선도로와 의정부IC(장암동) 인근 지역의 극심한 교통정체현상이 크게 해소 될 전망이다. 특히 그 동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로 20~30분 이상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던 서부지역 주민들과 의정부시내 주요도로(평화로, 서계로 등)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시가 관내 학생들의 영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 설치한 거점 영어체험센터(새말초·의정부호원초)가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거점 영어체험센터는 학교마다 설치된 단위형 영어체험센터와는 달리 방과후 인근 학교 학생들의 학습수요까지 충족시키기 위해 원어민 교사 2명, 내국인 교사 1명, 전문행정인력 1명 등 4명의 전문인력을 별도로 채용, 체험실·어학실은 물론 영어도서관까지 구비해 운영되고 있다. 우선 영어체험 위주로 진행되는 새말초는 동부권 거점학교로서 매일 오전 인근 8개교에서 1개반씩 원어민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영미문화를 간접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후에는 인근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화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되는 의정부호원초는 의정부 서부권 12개 학교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규 회화과정, 몰입과정, 특별프로그램 과정 등 3개 과정 12개반이 수준별로 운영돼 평균 3:1이 넘는 입소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원어민 강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강료 전액
경기도와 김포시가 한강 철책선 일부 구간 제거에 들어가 40여 년 동안 금지됐던 이 구간의 일반인 출입이 가능하게 됐다. 도는 29일부터 김포시 전호리(서울시계)~김포대교까지 1.3㎞구간 한강 철책선 제거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2008년 경기도와 군이 철책선 철거에 합의한 지 3년3개월 만이다. 도북부청과 김포시에 따르면 도는 한강을 주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해당 군부대와 지난 2006년부터 줄기차게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2008년 12월 경기도, 고양시, 김포시와 해당 군부대는 철책선 철거에 합의, 철책제거를 위해 모두 380억 원의 예산을 부담하기로 했다. 합의각서 체결 이후 도는 군부대 이전, 감시시설 설치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실제 철책선 철거에 들어가게 됐다. 도는 철책선의 완전철거 시기가 불투명해지자 지난 2011년 하반기 군관정책협의회에 부분 철거를 안건으로 상정했으며, 3군 사령부와 합의를 거쳐 지난 3월초 합참에 철거 승인을 받아냈다. 도 군관협력담당관실 관계자는 “김포시의 2차 철책제거 구간 8.3㎞는 지상, 수중 감시 장비의 3계절 운영 평가가 완료되는 12월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2차 철거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지난 2007년 착공 후 5년째 지지부진한 파주 조리~법원, 고양 덕양~파주 용미 도로 2곳의 확장 사업이 토지비축사업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국토해양부가 돈 없는 지자체 대신 부지를 매입한 뒤 우선 공사를 끝내도록 하고 회수하는 공공토지비축 대상으로 확정, 보상에 숨통이 트였기 때문이다. 27일 경기도북부청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최근 제4차 공공토지비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로 2곳의 확장을 위해 편입 토지 19만9천㎡을 공공토지비축 대상으로 확정하고 올해말까지 47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3년 개통을 목표로 2007년 착공됐으나 보상비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조리∼법원, 덕양∼용미간 도로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도북부청은 2007년 착공 이후 각각 32%, 34%에 머물던 2곳의 보상률이 올해말이면 각각 70%, 90%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북부청은 특히 교통 체증이 심한 조리~법원 도로의 국도1호선~광탄 교차로 4.3㎞와 덕양~용미 도로의 혜음령 터널 공사를 내년말까지 우선 끝낼 방침이다. 이들 도로는 당초 목표보다 2년가량 늦은 2015년 개통될 전망이다. 도북부청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토지비축사업으로 지지부진하던
경기도가 오는 4월부터 ‘평생학습 대학생 코치 파견사업’을 시작한다. 경기도는 2012년도 경기도 ‘평생학습 대학생 코치 파견사업’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야간학교 등 모든 정규·비정규 교육기관에서 10여명 이내 멘티로 팀을 구성하고 교육장소를 제공하면, 대학생 멘토들이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코치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학생 코치는 도내 4년제 대학생들로 구성되며, 1주 2회 4시간씩 상·하반기 각 64시간씩 총 128시간의 맞춤형 교육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도 북부청 관계자는 “도에는 어려운 환경에서 학습기회를 필요로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대학생 코치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코치는 28일까지 모집하며, 참여절차는 도 홈페이지(www.gg.go.kr)와 수탁기관인 경인교육대학교 홈페이지(www.ginue.ac.kr) 공지사항 또는 도 교육협력과(☎031-850-393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이한규 도 평생교육국장은 “평생학습 대학생 코치 파견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장애인, 노인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종이청구서 대신 이메일 및 모바일 청구서를 통한 전기요금 납부방법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한전 직원과 검침협력사 직원들이 가가호호 방문 등 고객 권유활동을 펼치고 있다 25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월부터 전기요금 모바일 청구·납부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 메시지로 상세한 요금청구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전기요금 조회·납부 전용 애플리케이션 오픈으로 모바일 청구고객은 스마트폰 상에서 최근 2년간의 청구요금 및 납부내역 조회가 가능하고, 신용카드 및 QR코드를 활용한 납부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한전은 오는 4월30일까지 전기요금 모바일 청구서를 신규로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홍보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홍보행사 기간 동안 모바일 청구서로 전환한 고객을 추첨을 통해 47인치 3DTV와 아이패드2, 기프트카드,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모바일 청구서 신청시 무료로 연간 인터넷 영어학습권도 이용할 수 있다 행사 참여방법은 모바일 청구서를 신청하면 별도의 절차없이 자동응모 되며, 한전 고객센터(국번없이 ☎123)나 가까운 지사·지점,한전
의정부시는 2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학교폭력 없는 희망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한 범시민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 굿바이&굿모닝 의정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노영일 시의회 의장, 이은규 의정부교육장을 비롯 시,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시민단체, 교사, 학부모,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 기초자치단체가 주도한 전국 최대 규모의 범시민 결의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관내 스카우트 학생 2천여명을 대표한 초·중·고 각 학교의 스카우트 학생 200여명이 참석해 전국 최초로 스카우트 학생들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친구도우미’로 임명됐다. 이들은 각 학교에서 또래들과 소통하고 옆에서 도와주며 건전한 또래문화 조성 등 학교폭력 없는 희망학교 만들기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경찰서, 교육지원청, 학교, 청소년기관 및 각 시민단체별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거리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등 학교폭력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 가능지구가 주민들의 반대로 뉴타운지구에서 해제됐다.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는 ‘의정부시 가능 재정비촉진지구 및 촉진계획 해제(안)’을 원안으로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가능지구는 의정부시가 실시한 주민의견조사 결과 전체 주민 중 32.82%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돼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에 해제안이 상정됐다. 이번 해제 의결에 따라 가능지구는 개발행위 허가와 토지거래 허가 해제 절차를 밟은 후 개별 건축물의 인허가가 가능해진다. 이번 의정부시 가능지구의 뉴타운 해제로 경기도내 뉴타운 지구는 9개시 15개 지구로 축소됐다. 경기도는 지난 2월 주민의견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사업을 원하지 않는 구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해제절차를 통해 재산권 행사 등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사업추진 구역도 용적률 및 기반시설 부담 비율의 합리적 조정 등을 통한 주민부담 경감방안을 마련해 촉진계획 변경에 반영키로 했다. 한편 의정부 가능지구는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동 일원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2008년 4월 촉진지구로 지정, 2011년 4월 촉진계획이 결정됐다. 그러나 사업추진 여부에 대한 주민갈등이 발생하자 의정부시가 경기도 도시재정비 촉진 조례를
경기도가 한국마사회와 함께 장애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적일자리를 창출하는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2일 도와 마사회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학교를 졸업한 장애청년들을 장애유형에 맞는 특화된 직업교육훈련을 거쳐 취업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도와 마사회는 직업 능력 평가 등을 통해 선발된 장애청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바리스타 양성 교육을 실시한 후 연말까지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5개소를 개설해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는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위한 시설 투자 및 장소 제공(한국마사회 지점 활용)과 운영비로 재정 6억 원을 지원하고 도는 커피전문점 창업을 위한 행정 지원 및 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도와 마사회는 22일 상호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장애청년 바리스타 교육을 위한 교육센터 1호점 개소식을 의정부에서 개최했다. 나머지 4곳의 교육센터는 연내 순차적으로 개소한다. 김문수 도지사는 “2012년 도정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있는 만큼 장애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마사회와의 업무 협약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