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접경지 최대 생태공원이 개장한다. 경기도는 31일 연천군 중면에서 접경지 발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임진강 평화습지원 개장식’을 갖고, 이를 일반에 공개한다. 임진강 평화습지원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연천군 중면 횡산리에 국·도비 31억원이 투입돼 4만8천8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생태연못 14개소, 관찰로 2㎞, 두루미 관찰대 1개소 등을 갖췄다. 공원 전체가 환경 친화적으로 조성돼 흙을 밟으면서 깨끗한 임진강을 조망할 수 있으며, 태풍전망대와 1.6㎞ 거리에 위치해 안보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붓꽃, 꽃잔디, 꽃창포, 고랭이 등 각종 꽃 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천연기념물 202호인 두루미가 겨울을 나는 곳으로 두루미 관찰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환경보호단체에서 두루미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많은 여행객들이 두루미 관람과 습지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토리텔링형 생태 해설사를 항시 배치하고, 두루미 사진 공모전, 두루미 먹이주기 참가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평화습지원은 연중 개방하고 이용시간은 오전 10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안기환 부장판사)는 종단 합의금을 가로채 개인 채무 변제 등으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대한불교총화종 총무원장인 스님 전모(82)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건설사는 피고인에게 토지 매매대금을, 종단에 민원 취하 합의금을 각각 지급했다”며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점 등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합의금이 피고인 소유의 절에 대한 피해 보상의 성격을 띠는 점, 종단이 피고인에 대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전씨는 2007년 8월 아파트시행 사업과 관련, 대한불교 총화종을 대표해 A건설사로부터 민원 취하 조건으로 받은 합의금 34억9천여만원을 개인 채무 변제 등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군 제23화학대대의 의정부 이전 계획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의정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만식·이하 의사모)은 29일 성명을 통해 “제23화학대대의 의정부 소재 캠프 스탠리 이전계획과 관련, 정부의 접경지역개발 계획 발표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모는 이날 “43만 의정부시민은 60여년간 ‘안보’라는 명분하에 지역개발 제약과 재산상의 피해를 감수해 왔는데, 미군은 한반도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억제력 강화와 전작권 전환 이후 대북 억지력 유지 등의 이유를 들어 의정부 이전 계획을 밝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평택 미군기지가 완공되면 2016년까지 의정부에 주둔한 미군부대와 주한미군이 모두 이전한다는 한·미 양국의 약속을 믿고 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 공원, 을지대 캠퍼스조성, 도로, 공공청사, 도서관 등의 공여지개발계획을 세우고 일부 진행되고 있어 도시 발전의 큰 희망이었다”고 토로했다. 의사모는 “경기개발원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의정부시는 60여년간의 미군 주둔 때문에 총 6조9천569억원의 피해를
의정부시의회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새누리당 김재현 의원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징계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29일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2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석을 민주당 4석, 새누리 1석으로 결정한 것은 민주당의 횡포다”며 “시민들이 이를 정확히 판단해 이번 대선에 꼭 누굴 찍어야 되는지 생각해야한다”고 발언, 빈미선 의장으로부터 발언권을 제한당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내가 전에 운영위원장으로 열심히 일했는데 이번에 운영위원회에서 배제됐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김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은 민주통합당 의원 6명과 빈미선 의장(무소속) 등 7명의 연서로 지난 26일 오후 의회사무국으로 제출됐다. 시의회는 30일 오전 운영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구성을 결정할 방침이다. 만약 특위 구성안이 운영위를 통과하면 다음달 2일 열리는 본회의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된다. 또 전체의원 13명 가운데 9명이상 특위 구성동의안에 찬성하면 바로 윤리특위가 가동돼 김 의원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하게
경기도는 연천군 미래도시 발전의 청사진인 ‘2020년 연천군 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연천읍 통현리 일원 민간투자시설사업 추진을 위해 은대 생활권의 시가화 예정용지 일부를 연천 생활권으로 변경하는 것과 유원지 시설의 위치와 면적을 조정하는 내용이다.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은 오는 11월중 연천군 도시건축과에서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람될 예정이며,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연천군은 그동안 시가화 예정용지 부족, 도시·군관리계획과의 불일치 등으로 추진할 수 없었던 지역 현안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도시기본계획은 시·군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5년마다 타당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이를 정비하고 여건변화로 인해 일부 조정이 꼭 필요한 경우 도시기본계획 일부를 변경할 수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이 의정부시 금오동 청보산 자락에 새 둥지를 틀었다. 경기경찰 제2청은 25일 김기용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및 각계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 청장은 이날 치사에서 “경기북부지역은 접경지역으로 판문점, 임진각이 위치하고 군부대가 산재하는 등 치안 주요지역”이라며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 유입이 늘며 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만큼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찰청법이 개정돼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경기북부청 신설을 기념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경기경찰 제2청은 지난 2007년부터 의정부 옛 병무청시설을 임시청사로 사용해 왔으나 협소한 공간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신축 청사는 의정부시 금오동 2만6천446㎡ 일대에 건물 전체면적 1만3천553㎡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청사 6층에 설치된 ‘112종합상황실’은 12월 16일부터 최첨단 장비로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11개 경찰서 상황실을 통제하며 경기북부지역 치안의
신흥대학교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공동대표 윤준현)와 공동으로 경기북부에서 최초로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23일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병옥 총장, 강성종 전 국회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경기도 사회적기업협의회 관계자 및 의정부시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가 우수한 중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중국 지방정부와 ‘대학교류협의회’를 공동 발족했다. 경기도와 중국 산둥성은 양 지역 대학들이 참여하는 ‘경기-산둥 대학교류협의회’를 창설하고 25일 중국 산둥성 현지에서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 샤겅 산둥성 부성장, 황승현 칭따오 총영사, 정동권 경인교대 총장, 안재환 아주대 총장 등 대학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식에서 최승대 행정2부지사와 샤겅 중국 산둥성부성장은 양 지역 대학 간 교류협력을 촉진하고 미래 지향적 우호협력 관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경기-산둥 대학교류협의회 구성 협약서에 서명했다. 경기-산둥 대학교류협의회는 경기도와 산둥성의 부단체장이 공동회장을 맡기로 했으며 양 지역의 대학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대학교류세미나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경기도는 중국인 유학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 편의 제공은 물론 문화체험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산둥성 및 각 대학도 중국인 유학생을 미래 한중 관계를 대변
경기도가 지난 2008년부터 도내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섬유산업 애로기술지원사업이 섬유업체 생산성 향상과 매출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섬유산업 애로기술지원사업은 도비를 지원해 (재)한국섬유소재연구소 주관으로 섬유전문가가 섬유업체를 직접 방문, 기술상담과 지도를 통해 불량분석, 공정관리, 품질향상, 경영문제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대표적 성과 사례로 ㈜DGI는 광고용 DTP시스템 전문 제조업체로서 섬유용 DTP시스템을 제조하기 위한 기술력과 관련 업체와의 협력을 지원받아 2010년 7월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시작해 올해 전년 대비 181억 원의 매출이 증가되는 큰 성장세를 보였다. 또 ㈜제일화성은 섬유코팅 가공업체로서 4년여 간 섬유 코팅가공 기술력과 전 직원 기술 교육 등을 지원받아 셀룰로오스 부직포 코팅기술 개발에 성공해 대외 인지도가 상승하고, 올해 전년 대비 40억원의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섬유산업 애로기술지원사업이 섬유관련 중소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해 경기도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수익 특화산업과장은 “경기도 섬유산업의
성폭력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다치게 한 행위를 정당방위로 인정하는 검찰의 결정이 나왔다. 의정부지검은 23일 억지로 키스를 하려는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혀의 3분의 1이 잘리게 한 혐의(중상해)로 입건된 A(23·여)씨를 불기소 처분했다. A씨는 지난 6월11일 오전 1시쯤 혼자 술을 마시러 가던 중 탑승한 택시의 운전기사 이모(54)씨의 제안에 함께 술을 마시게 됐다. 이날 오전 6시쯤 이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성폭력 위협을 느낀 A씨는 이씨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방문을 잠갔으나, 이씨는 문을 부수고 들어와 A씨의 신체부위를 만지며 강제로 키스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이씨의 혀를 깨물어 혀의 3분의 1이 절단됐다. 이씨는 노동능력을 일부 상실하고 언어장애를 입게 됐다. 경찰은 지난 9월3일 A씨를 중상해 혐의로, 이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의 판단은 달랐다. 검찰은 지난 9월28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검찰시민위원회에서 ‘성폭행 위험 상황에서 적극적인 자기방어를 허용하지 않을 경우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정당방위로 인정한다’는 결론을 냈다. 검찰은 이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