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장성근)는 당직변호사 제도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당직 상황실 전담전화를 마련하고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당직변호사제도는 경찰서 등에 체포, 연행, 구속된 피의자나 보호자가 법률상담을 요청할 경우 당직변호사가 1회 무료접견을 통해 수사단계에서 취할 수 있는 피의자의 법적권리 및 대응 방법 등을 알려주는 제도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현재 60여명의 당직변호사가 활동중인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당직 상황실에 전담전화를 별도로 설치, 주·야간 불편 없이 즉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변호인의 조력이 필요한 많은 민원인들에게 도움을 제공해 국민에게 봉사하고, 인권 신장과 지역주민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별도 마련된 전화번호는 관할 경찰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수원지법 형사3단독 최우진 판사는 14일 관할 관청의 허가 없이 토지의 형질을 무단으로 변경한 혐의(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부동산업자 이모(48)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최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형질을 변경한 토지의 규모가 매우 큰 점, 토지의 원상회복을 모두 마쳤다고 보이지 않은 점, 피고인이 15년간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던 점 등을 두루 참작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해 2월 쯤 화성시 관내의 토지 약 7천㎡ 면적의 토지에 화성시청의 허가 없이 굴삭기를 이용, 높이 3m 가량의 흙을 쌓은 혐의로 기소됐다./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월 14일까지 도내 24교 학부모 527명을 대상으로 ‘2016 나·침·반 가정연계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체인지(體認智) 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용인 관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실시된 이 훈련은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공감대 형성을 비롯한 학부모의 위기대처능력 신장 등을 위해 마련됐다. 체인지(體認智) 훈련은 ‘몸으로 체험하고(體), 인지해 대처하며(認), 지혜를 모아 위험을 극복하고 수습하는(智)’방식으로 각종 재난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기존 이론식 전달방식에서 벗어나 체험형 훈련방식으로 변화된 도교육청의 안전교육 패러다임으로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가진 교직원이 재난안전 교육강사로 참여해 ‘찾아가는 학부모 체인지(體認智) 훈련’을 진행한다. 2시간 동안 실시되는 체인지(體認智) 훈련은 나침반 5분 가정연계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는 매주 화요일 부서별로,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서도 분기당 1회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학부모 체인지 훈련을 통해 학부모가 심폐소생술을 체득, 위기상황 대처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21일까지 부천, 의정부, 고양, 수원, 성남, 안양·과천 등 도내 6개 지역에서 ‘2016년도 상반기 찾아가는 진로진학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 대표강사가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7 대학입학전형과 달라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특히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이 지원단으로 나서 수험생에게 유리한 입시전형과 맞춤형 입시전략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해 일대일 상담도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 이태헌 진로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도록 현직 선생님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면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많이 참여해 대학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진로 설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jinhak.goedu.kr)나 전화(☎031-8012-0992∼3)로 하면 된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대, 대진대, 신한대 다문화교육센터와 한국다문화평화교육원 등 5개 기관 다문화감수성교육 전문 강사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문화 감수성교육 전문강사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다문화감수성교육 전문 강사의 공감적 이해와 역량 강화 및 교육 자료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주제발표, 분임별 토의, 사례 나눔 등을 진행했다. 주제발표에는 ‘세계화 시대의 이주와 다문화 감수성 교육의 이해’를 돕는 다문화 감수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분임별 토의에서는 다름의 존중, 공감적 이해, 반차별, 수업의 실제 등 4가지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끝으로 사례 나눔 시간에는 학교 현장에서 운영한 다문화 체험주간, 다문화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감수성교육 실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문화감수성교육 전문 강사들의 현장지원 역량이 강화돼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이 편견 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이해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경기도립녹양도서관은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의정부, 동두천, 양주 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새내기 학부모 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도서관 강당에서 총 4차례 열리는 이번 독서아카데미는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 생활에 대해 이해하고, 독서지도 방법을 습득해 자녀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오는 19일과 21일에는 육아교육 베스트셀러 ‘엄마의 말공부’ 저자인 이임숙 소장(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의 독서치료 강연이, 26일에는 화봉초등학교 윤원희 교감선생님이 1학년의 학교생활과 초등교육과정에 대해 안내한다. 이어 28일에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 저자 김인자 작가가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소통하는 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경기도립녹양도서관 허인자 관장은 “이번 새내기 학부모 독서 아카데미를 통해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초등학교 신입생과 학부모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여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현장중심의 학교독서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립녹양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과(☎ 031-823-9521
양창수 법무부 법사랑위원 수원지역연합회장 “음지에서 묵묵히 봉사에 헌신해 온 연합회 회원들에게 격려와 박수 보내고 싶다.” 양창수(65) 법무부 법사랑위원 수원지역연합회 회장은 연신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연합회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올해 수원지법 역시 ‘법와 원칙’, ‘겸손과 절제’, 그리고 ‘소통과 화합’을 정책의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며 최근 법조계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음을 전했다. 스스로도 2013년 연합회장 취임 당시부터 ‘웃으며 인사하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소통과 화합’을 중요한 덕목으로 활동해 온 양창수 회장이 전하는 법무부 법사랑위원 수원지역연합회 이야기를 들어 봤다. 음지 밝히는 사랑의 손길 법무부 산하 민간봉사단체 기소유예 청소년 계도·출소자 재활 등 총 9개 지구연합회 390여명 활동 외국인특별위 신설… 4개 위원회 운용 법사랑 위원으로 활동하려면 12주간 전문화교육 이수·자격 취득 3년간 활동내용 평가&hellip
‘수원화성방문의 해’ 기대감 작용 등록 업소 급증 市 홈피·포털사이트 게재 ‘불일치’… 불법 운영 분석 미등록된 업체 사고시 책임소재 불분명 보상도 못받아 수원시의 ‘2016 수원화성방문의해’가 본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관내 게스트하우스 증가와 함께 미등록업체도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방문율이 높은 도시를 중심으로 불법 게스트하우스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인 만큼 시의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3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에 게스트하우스를 의미하는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으로 등록된 업소는 지난 2013년 5월 24일 지정처리된 팔달구의 A업소를 시작으로 올해 1월 6일 지정처리된 B업소까지 총 10곳이다. 이 가운데 5개 업소는 지난해 10월 이후 등록을 마친 곳으로 4개월 사이 등록 업소가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폭발적인 증가 현상은 서울권 게스트하우스 과밀화와 함께 수원시가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 2016수원화성방문의해를 추진하는데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날 현재 N포털사이트에서 ‘수원시 게스트하우스’라는 검색어로 검색되는 업소는 총 1
“소통하는 현장 행정과 지역인프라 향상을 위한 시책 추진으로 사람중심, 젊은 영통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2월 19일 영통구청장으로 부임한 박덕화 구청장은 2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간동안 34만 영통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복지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34만2천여명의 구민이 살고 있는 영통구는 평균 연령이 33.8세인 젊은 도시다. 인근에는 최근 수원으로 본사를 이전한 국내 굴지의 IT기업, 삼성전자가 자리잡고 있으며,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한 광교호수공원과 그 둘레에 도성된 산책로 등 풍부한 여가 공간도 갖추고 있다. 수원시 동부권에 위치한 경부, 영동, 용서고속도로의 진입로와 수원 분당선 및 신분당선 개통으로 교통의 요충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도 영통구의 특징이다. 박덕화 구청장은 “감동을 선사하는 열린 현장 행정 구현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등 5대 역점 시책사업을 세우고 다양한 사업 운영을 실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먼저 감동을 선사하는 열린 현장 행정 구현을 위해 “주요사업현장 방문점검 및 주민 간담회를 통한 거버넌스 현장 행정과 주민이 참여하고 디자인하는 주민자치
수원시 장안구는 13일 올해부터 시행되는 법정계량기 정기검사를 대비해 이달 28일까지 상거래용으로 사용되는 계량기를 일제조사 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업소는 청과상, 쌀집, 정육점, 귀금속 판매업소, 전통시장, 철물점, 슈퍼마켓, 대형유통점, 편의점(택배) 등이며, 지난 2014년 정기검사를 받았거나 제작 검정 후 2년이 경과된 상거래용 계량기는 모두 조사 대상에 해당된다. 이번 조사는 기물조사 요원이 현장을 방문해 수검통지서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장안구 관계자는 “이번 정기검사는 2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것으로 기물조사로 불법계량기 사용을 예방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만큼 대상 업소, 기업체 등에 대해 누락되는 계량기가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