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지난 28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재난안전교육 전문강사 선발을 위한 예행강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119 안전센터와 소방행정과를 비롯한 내근부서 소속 직원 20여명은 이날 예행강의에서 전문 심사위원 5명 나선 가운데 ▲전달력 ▲표현력 ▲전문성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이날 평가 결과에 따라 선발된 직원들은 이후 재난안전분야 전문 강사로서 활동하게 되며, 한국소방안전협회 및 직능단체의 외부 강의에 투입돼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시민과 만날 계획이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되 어렵지 않게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서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수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종근)는 29일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김유빈(28·여)씨가 “악성 루머 작성자와 유포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28일 김유빈씨 측에서 악성 루머를 작성해 인터넷에 올리고 이를 유포한 사람을 찾아 엄하게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이제 막 고소장이 접수된 단계라 아직까지 밝혀진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유빈씨가 성매매를 했다는 내용이 최근 SNS 등을 통해 게재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김유빈씨의 소속사 JYP는 지난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빈에 대한 근거 없는 악성루머가 사실무근임을 강력하게 밝힌다”라며 “이 같은 루머를 생성, 유포, 확대 재생산하는 이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지역 주민들이 검찰에 바라는 올해 역점 수사분야는 ‘강력범죄 및 4대악’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 외 역점 분야로는 ‘범죄 피해자 보호’, 우선해야 할 가치로는 ‘공정하고 투명한 사건처리’를 각각 선택했다. 수원지검이 28일 발표한 ‘여러분이 바라는 수원지검은 어떤 모습인가요’ 주민상대 설문조사(복수응답) 결과 주민들이 검찰에 가장 바라는 수사분야로 강력사범·성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등 강력 및 4대악 분야(31%)가 꼽혔다. 다음으로는 공무원 불법청탁 및 금품수수·각종 인허가 관련 비리·사회지도층의 토착비리 등 부정부패 분야(24.9%)가 선택됐다. 이밖에 주민들은 보이스피싱·고리 대부업 등 불법사금융·조직폭력·인터넷 불법도박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22.7%)와 간첩·종북세력 및 선거사범·불법집회와 같은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해치는 범죄(12.3%), 재산범죄(9.1%) 등을 척결해주길 기대했다. 수사 이외 중점 추진 분야로는 성폭력 및 범죄 피해자 지원(27%)을 꼽았으며, 청소년 선도(23.7%),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안내 서비스(9.6%), 범죄수익 환수(9%) 등을 원했다. 또 검찰이 업무에서 중점을 두어야 할 가치로 공정하고 투명한 사건 처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은 지난 25일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수녀원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불발탄을 제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발견된 불발탄은 6·25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AN-M64 항공 폭탄으로 폭발물이 약 230㎏나 되는 대형 폭탄이다. 공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공사팀이 땅속에 매몰돼 있던 불발탄을 발견해 신고했다”며 “불발탄은 6·25 전쟁 당시 것으로 폐탄저장소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수원지검은 지난 24일 수원지검 대회의실에서 ‘수원지역 법사랑 정책위원회’ 외부위원 위촉식 및 제1회 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 및 회의는 앞서 검찰 내부 및 유관기관의 당연직 위원 중심으로 구성돼 제한된 안건만을 심의해 온 위원회를 확대·개편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책심의 기구로 발돋움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김원찬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 조청식 용인시 부시장, 이화순 화성시 부시장,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 이준섭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장성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이세윤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 등 9명이 ‘수원지역 법사랑 정책위원회’ 외부위원에 신규 위촉됐다. 또 제1회 정책위원회는 ▲2016년 수원지검 정책추진 방향, ▲2016년 수원지검 역점사업 선정을 위한 의견수렴 결과, ▲마을변호사 제도 등의 안건을 상정·논의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의석 판사는 채권을 회수하지 못한 상황에서 채무자의 부동산이 다른 채권자에 의해 경매에 올라가자 허위로 유치권 권리신고서를 제출해 유찰되게 한 혐의(경매방해)로 기소된 최모(54)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판사는 “경매절차가 개시됐다는 사실을 알고 뒤늦게 법원에 유치권 주장 등의 권리신고서를 제출했다”며 “다만 범행 경위와 경매 방해 정도, 범행 이후의 정황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최씨는 아내 명의 회사를 통해 지난 2009년 2월말~2010년 3월쯤까지 A씨 소유 토지에 공사를 완료했지만 공사대금 등 5억1천만원을 받지 못하고 채권으로 보유했다가, 또다른 채권자인 B씨가 2014년 2월 경매를 신청하자 그해 5월 법원에 유치권 권리신고서를 제출해 경매가 유찰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국원기자 pkw09@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5일 수원시 소재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할랄식품수출·유통전문가’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할랄식품 수출·유통전문가 과정은 최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할랄 시장에 대비해 관련 산업의 발전전망을 파악하고, 수출·유통 관련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수출농업법인, 농식품제조·가공·유통·수출업체 임직원 등 약 70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다음달 29일까지 6주(매주 1회, 금요일)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프로그램은 ‘국내외 할랄 인증 및 절차’, ‘할랄식품 수출확대 전략’, ‘국내 할랄식품 생산 및 수출기업체 탐방’, ‘교육생 토론회’ 등으로 구성돼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무지식을 교육한다. 조해영 aT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전세계 무슬림 인구가 계속 늘고 있고 할랄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계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에 aT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미국 석유채굴권 투자 수익금을 빌미로 피해자들로부터 17억원을 가로챈 혐의(특경가법 사기)로 중앙부처 소속 4급 공무원의 아내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미국 석유를 채굴할 수 있는 권리를 땄으니 이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챙겨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모두 17억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에는 A씨 남편이 아프리카의 한 국가 대사관에서 근무할 당시 알게 된 전직 대사 B씨가 포함됐는데, B씨는 10억원 가량을 A씨에게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비슷한 수법으로 시댁식구와 다른 외교부 직원 부인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며 “가로챈 돈으로 아파트를 사고 카페를 차렸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페인트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빈 페인트통’을 납품받으려 한 아파트 전 입주자대표회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성보기)는 27일 배임수재, 사기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오산 A아파트 전 입주자대표회장 최모(51)씨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최씨에게 뒷돈을 준 혐의(배임증재, 사기미수 등)로 기소된 B페인트 업체 최모(36) 대리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입주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임무를 갖고 있음에도 오히려 지위를 이용해 부정한 금품을 수수하고, 추가로 금품을 제공받기 위해 빈 페인트통 등을 이용, 납품을 가장한 것은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점과 입주민 다수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양형한다”고 밝혔다. 또 “B페인트 최 대리는 도장공사 납품계약을 빌미로 부정한 청탁을 하고, 거액의 납품 가장행위를 시도한 점 등은 범행 수법이 나쁘다”며 “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B페인트 업체가 손해배상하기로 입주자대표회의와 합의한 점 등을 정상 참작해 양형한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8월 최 대리로부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총동문회는 지난 25일 수원 서호노인복지관을 찾아 물품 기부 및 봉사활동을 가졌다. 나상경 총동문회장과 수원 지역에서 경영자로 활동하고 있는 동문회원 10여명이 나선 이날 활동은 서호노인복지관이 운영중인 ‘십시일반’ 프로젝트와 연계한 쌀 500㎏을 전달식과 노인 대상 급식 식기 세척 등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총동문회원들은 기부 행사에 앞서 김현민 서호노인복지관 복지과장에게 복지관 운영의 현황과 운영상 어려움 등에 대해 전해 듣는 시간을 마련해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필요성과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쌀 전달식을 가진 이들은 무료 도시락에 사용되는 도시락통 및 점심 급식에 사용된 200여개의 식판 세척에 나섰다. 나상경 총동문회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에서 경영자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이 동문회와 별개로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모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베품을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