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인민루니’ 정대세가 일본 J리그 복귀를 눈 앞에 뒀다. 7일 수원 블루윙즈 등에 따르면 정대세는 최근 J리그 시미즈 S펄스로부터 현재 연봉보다 두 배 정도 많은 연봉을 제안 받고 이적에 대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즈오카 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도 이날 시미즈가 정대세와 이적 협상을 마무리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시미즈는 오는 11일 시작되는 J리그 후반기 리그 첫경기인 고베 전부터 정대세가 뛰어줄 것을 바라고 있다. 올해 전반기에 3승4무10패(승점 13점)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강등 위기에 몰린 시미즈는 후반기 도약을 위한 공격력 강화를 위해 J리그 경험을 갖춘데다 최근 수원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는 정대세에 러브콜을 보냈다. 수원도 정대세 본인의 의지가 강한 만큼 그의 이적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다만 정대세의 공백을 즉시 메울 수 있는 자원을 찾는데 시간이 필요한 만큼 올 시즌 올스타전 휴식기(13~24일)에 앞서 치르는 8일 전남 드래곤즈 전과 12일 부산 아이파크 전까지는 뛰어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수원 관계자는 “정대세가 이적을 원하고 있어 구단이 막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현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7일 전라남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체육 교류 및 장애인체육 자문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고병수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리나라 장애인체육 발전방안을 적극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도소속 선수 및 팀간 교류, ▲각종 사업에 있어서의 적극적인 홍보 및 자문에 관한 사항, ▲기타 우호증진 및 상호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으로 권역별 화합 및 발전을 위한 정보가 포함됐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장애인들의 건강, 더 나아가 복지실현을 위해 존재하는 양 기관이 권역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과 자문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생명의 땅’ 전남에서 ‘함께 만드는 미래’를 약속해서 매우 뜻 깊고 가슴이 벅차다”고 전했다. 또 고병수 사무처장은 “양 기관 업무협약은 권역별 발전과 화합을 의미하며, 장점의 극대화·단점의 최소화 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자문을 아끼지 않겠다”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위를 수성 중인 수원 블루윙즈가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리그 전반기 순위 굳히기에 나선다. 수원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1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승점 36점으로 단독 2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승점 31점으로 3위를 기록중인 전남을 이번 경기 승리로 확실히 따돌리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최근 6경기에서 3승3무로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하지만 전남도 최근 6경기에서 4승2무로 호조를 이어가고 있고 수원과 전남이 올 시즌 한차례 가진 맞대결(4월 12일)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어 팽팽한 대결이 예상된다. 다만 전남의 오르샤와 이종호, 임종은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점은 수원에게 호재다. 수원은 최근 2경기 연속 골로 물오른 득점감각을 뽐내며 팀의 단독 2위 도약을 이끈 정대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또 정대세가 J리그로의 이적을 앞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시선도 자연히 정대세에게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날 성남FC는 FC서울을 홈인 탄천 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시민구단 전환 후 첫 4연승과 함께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시민구단 전환 후 처음으로 3연승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부산 아이파크에 스트라이커 김동섭(26)을 내주고 공격수 박용지(23)를 받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성남은 7일 기나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김동섭을 부산에 내주고 대신 박용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동섭은 일본 J리그를 거쳐 2011시즌을 앞두고 광주FC에 입단해 두 시즌 동안 14골을 터뜨리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13시즌에는 성남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14골을 기록해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하며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을 후보자로 지목되곤 했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 출전해 단 4득점에 그친 데 이어 올시즌에도 ‘무득점’에 그치는 등 끝없는 부진에 빠졌다. 성남은 김동섭의 부진이 장기화 하자 김동섭 대신 올 시즌 K리그 16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중인 박용지를 영입했다. 박용지는 측면과 중앙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김학범 성남 감독은 “박용지는 빠른 발과 유연한 움직임을 가진 선수로 측면과 중앙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즉시 전력감으로 보고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는 오는 20일 구단 클럽하우스 인조구장에서 12세 이하(U-12)팀 입단 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성장할 꿈나무 조기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테스트는 수원 및 자가통학이 가능한 인근 지역 초등학교 4, 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수원 유스팀 지도자 및 구단 스카우터가 직접 나서 기본기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개개인의 기량을 공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테스트를 통해 모집 된 선수들은 수원 U-12팀에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받게 되며 향후 최종 기량 점검을 거쳐 수원의 U-15팀인 매탄중학교 축구부로 승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자는 수원 블루윙즈 홈페이지(www.bluewings.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bwmaster@naver.com)로 테스트 신청서를 접수를 하면 되며 마감은 오는 17일 오후 6시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7일 오전 11시 수원월드컵경기장 4층 회의실에서 ‘제42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재단 부이사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13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재단의 2차 조직 개편이 포함된 정관, 직제 및 정원 규정 개정(안)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안건을 비롯해 ‘시설수선충당기금 설치 및 운용 규정 제정(안)’과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제도개선 계획에 따른 인사, 복무 등 규정 개정(안)을 차례로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기존 1본부 4팀에서 전략기획팀을 경영지원팀으로 흡수 통합된 1본부 3팀 체제로 개편됐으며 정원도 30명에서 25명으로 축소됐다. 또 재단의 1차 추가경정예산은 9억1천2백여만원 감액한 총 196억4천200만원으로 의결됐다. 염태영 부이사장은 “재단의 재정운영이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전 직원이 혁신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규택 상임이사(재단 사무총장)는 “재단은 지속적인 경영개선 등을 통해 투명하고 건강한 공공기관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도·시민의 행복한 스포츠복합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에
국내 축구 4부리그 격인 K3리그 소속으로 2015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대회에서 16강에 올라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 FC서울과 접전을 펼친 끝에 1-2로 아쉽게 패한 화성FC가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일반부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김종부 감독이 이끄는 화성FC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 축구 남일반 도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박태웅의 선제 결승골과 정대선의 패널티킥 쐐기골에 힘입어 포천시민구단을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화성FC는 지난 2012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경기도를 대표해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화성FC는 후반 13분 박태웅이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26분 정대선이 페널티킥 쐐기골을 뽑아내 승부를 갈랐다. /박국원기자 pkw09@
유도가 금빛 레이스를 이어간 대한민국이 사격에서도 금메달이 쏟아지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 1위에 올라섰다. 한국은 6일 오후 9시 현재 금 10개, 은 8개, 동메달 8개를 기록하며 일본(금 9개, 은 5개, 동메달 8개)과 중국(금 8개, 은 6개, 동메달 5개)을 따돌리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날 유도에서 금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한국은 사격도 본격적인 금빛 총성을 울리며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다이빙(은 1개)과 펜싱(은 1·동 1)도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총 금 6개, 은 2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한국 유도는 6일 광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안창림과 안바울(이상 용인대) 각각 남자 73㎏급과 66㎏급 정상에 오르며 금맥을 이어간 가운데 여자 57㎏급 김잔디(양주시청)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창림은 이날 결승에서 드미트로 카니베츠(우크라이나)를 시원한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고, 안바울은 결승에서 알렉산드르 마리악(프랑스)을 역시 시원한 업어치기 한판으로 누르며 정상을 차지했다. 김잔디는 앞서 1회전에서 강호 도르즈수렌 수미야(몽골)에 아쉽게 유효패를 당했지만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
4연승을 질주하며 승률 3할대(0.313)에 진입하며 순위 경쟁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케이티 위즈가 이번 주 리그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NC 다이노즈와 삼성 라이온스를 잇따라 상대한다. 케이티는 7일부터 9일까지 마산야구장에서 NC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지난 주말 홈 3연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첫 홈 스윕(3전 전승)을 달성한 케이티는 분위기를 이어 연승 가도에 가속을 붙이겠다는 각오다. 이전 시즌 9차례 맞대결에서는 3승6패로 열세지만 전력 강화가 본격화 된 지난 달 16일부터 치른 NC와의 홈 3연전에서는 위닝시리즈를 만드는 등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앞서 가진 KIA와의 경기에서 팀 중심 타자인 댄 블랙의 부상 공백 우려를 털어낸 타선의 활약은 케이티에겐 큰 자신감이다. 케이티는 블랙이 지난 4일과 5일 두차례 경기에서 등근육에 담 증세를 느껴 출전하지 못했지만 KIA에 12-3, 9-2로 대승을 거뒀다. NC와 3연전 첫 날인 7일 선발 등판할 예정인 정대현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정대현은 앞서 선발 등판한 지난 1일 SK와이번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4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역투했
경기도야구협회는 지난 4일 수원 호텔 캐슬에서 제11대 이태성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이일복 대한야구협회 전무이사를 비롯해 시·군 협회장 및 지도자 등 도내 야구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태성 신임 회장은 “지난 2005년 한차례 도야구협회 회장에 취임해 2009년까지 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어려운 시기에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게된 만큼 과거의 경험을 살려 다시 도야구협회가 최고의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여기 계신 도내 야구 관계자 분들이 힘을 합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는 말이 널리 쓰일 만큼 국민들에게 가깝고 사랑받는 종목 중 하나다. 또 경기도가 체육의 웅도로서 많은 역할을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도야구협회도 그동안 많은 성과를 만들어 왔다”면서 “어려운 가운데 이태성 신임 회장이 야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시 회장직을 맡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