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파주 청석초)이 제87회 동아수영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이채영은 19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및 제16회 카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4일째 여초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1분1초23의 기록으로 강혜원(전남 여수한려초·1분01초45)과 김가령(서울 송정초·1분01초4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첫날인 16일 여초부 자유형 50m(27초99)를 시작으로 17일 자유형 200m(2분12초17)와 18일 자유형 400m(4분38초36)를 연이어 석권했던 이채영은 이로써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또 남중부 자유형 100m 이유연(안양 신성중)은 51초44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하며 첫날 자유형 50m(23초66·대회신)와 17일 개인혼영 200m(2분08초73·대회신)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유년 배영 50m 김동혁(군포대야초)은 33초56으로 우승해 17일 열린 접영 50m(32초00)와 18일 접영 100m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남중부 계영 800m 이득호(경기체중·8분04초59)와 배영 50m 진가언(수원 대평중·27초23)은 각각 대회 신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안성시가 대회를 찾는 도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안성시는 이번 대회 개회식에 소비자가 선정한 퍼스트 브랜드 9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안성마춤’ 브랜드의 5대 농특산물 시식 및 판매 부스를 설치해 도민체전 분위기를 풍성하게 해줄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또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회기간 동안 안성시내 곳곳에서 특별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개막식이 열리는 종합운동장과 남사당 전용 공연장은 물론, 도심 한복판인 명동거리와 내혜홀 광장 등에서 전자현악, 댄스, 태평무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이밖에도 안성시는 도민체전이 단순히 스포츠만을 겨루는 대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안성의 맛과 멋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안성시의 대표 관광지인 천년 고찰 칠장사와 청룡사, 고삼호수 등 안성팔경에 대한 홍보 전단을 마련해 다시 찾고 싶은 안성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 주경기장인 안성종합운동장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개회식이 열리는 30일 아파트 내 900여대의 주차 공간을 참가선수단에게 제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일찍 출근하기 운동’을 펼치기로 해 신선한
인하대가 대한야구협회(KBA)가 주최하는 2015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인하대는 지난 1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춘계리그전 결승전에서 김두환의 홈런 등에 힘입어 경남대를 5-0의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하대는 2회 말 김태훈의 좌중간 2루타에 이은 김두환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갔다. 인하대는 5회 말에도 이찬기가 내야안타에 이은 수비실책으로 2루까지 진출한 뒤 조장근의 볼넷과 이성규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채상현의 2타점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고 7회 1점을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에서 6경기에 출전해 3승을 거두고 1.13의 방어율을 기록한 인하대 투수 임서준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박국원기자 pkw09@
수원 곡선중이 제6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곡선중은 지난 17일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 단체전에서 경남 반림중을 종합전적 3-1로 누르고 대회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탁구부 창단 후 첫 종별선수권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린 곡선중은 지난 3월 열린 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우승에 이어 올 시즌 열린 전국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전국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제1단식에서 오민서가 반림중 서홍찬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은 곡선중은 제2단식에서 김민서가 상대 곽유빈에 1-3으로 패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제3복식에서 오심서-김민서 조가 상대 김수환-곽유빈 조와 접전 끝에 3-2로 승리해 종합전적에서 앞선 곡선중은 제4단식 송준현이 상대 김수환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부천 중원고가 경남 창원남산고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제1단식에서 황민하가 상대 한정현에 3-0으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은 중원고는 제2단식에 나선 박정우가 한유빈을 다시 3-0으로 따돌리며 종합전적 2-0으로 승기를 잡았고, 제
한희주(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가 제86회 YMCA 전국 유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희주는 16일 강원도 횡성국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고부 63㎏급 개인전 결승에서 전윤선(서울체고)을 모두걸기 되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정상 올랐다. 이날 승리로 여고부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한희주는 대회 3년 연속 체급 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3년 연속 대회 여고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여고부 70㎏급 이예원과 78㎏급 임보영(이상 경민비즈니스고)도 이날 개인전 결승에서 송세령(전북체고)과 장영방(서울 광영여고)을 각각 소매엎어치기 유효승과 밭다리 걸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여고부 78㎏급 송소현(경기체고)은 손정연(충북체고)을 팔 가로누워 꺾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81㎏급 조영학(의정부 경민고)도 팀 동료 조상훈에 모두걸기 한판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편, 남고부 100㎏급 김노현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81㎏급 한세희(이상 경민고), 90㎏급 송재현(남양주 금곡고), 100㎏급 김경환(인천 송도고)은 각 체급 3위에 입상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남자 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 배구단이 16일 안산 화랑유원지 내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았다. OK저축은행은 이날 정길호 단장과 김세진 감독 등 선수단 전원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했다. 정길호 단장은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는 아픔이고 슬픔이다”며 “OK저축은행 배구단은 안산의 배구단이라는 생각으로 안산에 대한 자부심이 지역민 모두의 가슴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진 감독은 “처음에는 무슨 일부터 해야 할지 몰랐으나 프로구단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승리를 통해 잠시나마 안산 시민께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배구단이 할 수 있는 일들을 계속 찾아내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창단 두 시즌 만인 2014~2015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에 오른 OK저축은행은 ‘위 안산(We Ansan!)’ 캠페인과 ‘기적을 일으키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연고지 안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박국원기자 pkw09@
박종학(파주 봉일천중)이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에서 육상 2관왕에 올랐다. 박종학은 16일 연천군공설운동장에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중등 3년부 3천m에서 9분15초49로 최진혁(경기체중·9분25초99)과 장주안(여주중·9분36초93)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전날 1천5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 3년부 3천m 임지수(하남 동부중·10분59초63)와 세단뛰기 유진(시흥중·10m98)도 종목 정상에 올라 각각 전날 1천500m와 멀리뛰기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중 2년부 안주희(봉일천중·3천m)와 박소담(광명 철산중·포환던지기)은 각각 전날 1천500m와 원반던지기 우승과 함께 2관왕이 됐고, 남중 1년부 서준원(3천m, 1천500m), 윤효식(이상 남양주 진건중·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여중 1년부 박교빈(과천 문원중·3천m, 1천500m), 남정은(화성 석우중·세단뛰기, 400m계주), 여고 2년부 김지영(시흥 소래고·세단뛰기, 멀리뛰기)도 나란히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이유연(안양 신성중)이 제87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유연은 16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및 제16회 카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날 남중부 자유형 50m결승에서 23초66의 대회 신기록으로 고성민(서울 하계중·24초47)과 양진모(수원 매현중·24초4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배영 200m 양석현(성남 서현중·2분08초43)은 조재승(충남 옹양용화중·2분09초33)과 윤건희(강원체중·2분21초58)을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고 여고부 배영 200m 이도륜(경기체고·2분13초34)과 평영 200m 양지원(부천 소사고·2분27초50), 자유형 50m 고미소(인천체고·25초95)도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중부 배영 200m 김윤경(경기체중·2분18초91)과 남초부 자유형 50m 이민기(수원 송정초·26초90), 여초부 자유형 50m 이채영(안산 청석초·27초99), 남일반 평영 200m 주장훈(오산시청·2분14초77)도 각 부 1위에 입상했다. 한편, 자유형 50m 남일반 서민석(부천시청·23초26)과 자유형 1천500m 남일반 국건
수원, 72전 31승16무25패 우위 서 감독이후 열세 작년 1승3패 3골3도움 염 멀티 활약에 기대 서울, 박 앞세워 “올해도 누를것” 성남, 광주 잡고 상위권 도약 각오 인천, 울산 홈에 불러 첫 승 도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홈에서 FC서울과 올해 첫 슈퍼매치를 갖는다. 수원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에서 FC서울와 맞대결을 벌인다. 수원은 서울과의 72번의 통산 상대전적에서 31승16무25패 96득점 80실점으로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가진 4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3패를 기록하는 등 서정원 수원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독이 나란히 지휘봉을 잡은 2013년 이후에는 열세에 놓여 있다. 또 서울이 지난 15일 대전 시티즌을 1-0으로 누른 것을 비롯해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개막전 패배 이후 3연승을 달리던 수원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수원은 올 시즌 전 경기 공격포인트(3골 3도움)를 올리고 있는 ‘왼발의 달인’ 염기훈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염기훈은 이번 시즌 왼쪽에서 올려주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이 임근배(48·사진) 감독을 선임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광신상고와 경희대 출신 임근배 신임 감독은 실업 현대전자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1999년 인천 신세기(현 전자랜드)에서 유재학 감독을 보좌해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4년 울산 모비스로 옮겨 2013년까지 계속 유재학 감독과 함께 코치로 일한 임근배 감독은 이후 개인 사정으로 캐나다로 건너가 가족들과 함께 지내다가 2015~2016시즌 여자 프로농구 사령탑으로 코트에 복귀했다. 임근배 감독은 “저를 믿고 선택해준 구단에 감사드리며 여자농구 명가 삼성의 명성에 걸맞은 구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 김성종 단장은 “다년간의 코치 경험과 우승 경력을 토대로 삼성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지난 7시즌 간 헌신적으로 팀을 이끌어준 이호근 전 감독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조만간 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을 마치고 2015~2016시즌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