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10구단 케이티 위즈가 시범경기 2연승을 거두며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케이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장성호의 활약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케이티의 선발 장시환은 4이닝동안 3볼넷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조중근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회 초 박경수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케이티는 선발로 나선 장시환이 2회말 제구력에 난조를 보이면서 상대 오승택에게 두차례 도루를 빼았긴데 이어 박준서에게 안타를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장시환은 4회까지 책임지며 더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케이티는 4회초 1사 상황에서 장성호와 조중근이 연이어 2루타를 쳐내면서 다시 2-1로 앞서 갔다. 장성호는 상대 선발 이상화의 초구를 노려 담장 정중앙을 맞추는 2루타를 날렸고, 조중근은 우측 파울라인 바로 안쪽을 파고드는 절묘한 타구로 장성호를 불러들였다. 타격감이 살아난 장성호는 6회에는 투런 아치를 그리며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멀티히트도 기록했다. 장성호의 홈런으로 4-1로 점수차를 벌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양평군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2015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한마당’이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양평군서 개최된다. 종별 통합 개최 2년차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도내 30개 시·군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 2천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동호인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경기도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역대 가장 많은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도생체회의 ‘지역 경제 활성화’ 모토를 반영, 대회 기간 중 다양한 지역 특산품 홍보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며, 태권체조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돼 대회 참가자 및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생활체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 된 ‘스포츠 박스’도 올해 첫 방문지로 이번 대회를 찾아 스포츠 용품 대여 및 뉴 스포츠 시연 행사를 갖는다. 대회 시상은 부별 점수를 총합해 종합 우승팀을 가리고 입상자들에게 우승기와 상배가, 부별 우승팀에게는 상배와 메달이 각각 수여된다. 강병국 도생체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 동호인이 가장 많은 종목 중 하나인 축구 경기가 열
프로야구 제10구단 케이티 위즈와 AK 플라자 수원애경역사점은 12일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전략적 마케팅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사는 광고 제휴와 다양한 공동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다. 케이티는 백화점 옥외 광고를, AK 플라자는 야구장 덕아웃 광고를 운영하며, 4월에 열리는 케이티의 홈 주말경기에 AK 플라자 네이밍 데이 이벤트가 시행된다. 또 백화점 전단과 홍보 메일을 활용한 야구단 홍보가 진행되고, 케이티의 홈경기 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닝 이벤트가 마련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수원 연고의 프로야구단과 수원 대표 백화점으로서 지속적으로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 발굴하고 야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국원기자 pkw09@
창단 2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레전드, 이운재가 오는 14일 열리는 수원의 홈경기에 함께한다. 수원은 14일 인천과의 홈경기 테마를 ‘이운재 데이’로 정하고, 이운재 현 올림픽 대표팀 코치를 빅버드에 초청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이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릴레이 기념 이벤트다. 수원은 이번 시즌 홈경기마다 수원의 대표 레전드들을 차례로 초청해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레전드 데이의 첫 번째 주인공인 이운재 코치는 1996년 수원의 창단 멤버로 입단해 2010년까지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수원 소속으로 K리그 최다출장 기록(343경기)을 세운 그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수문장을 맡아 ‘월드컵 4강 신화’의 한 축으로 활약했다. 이운재는 구단이 20주년을 맞아 선정한 명예의 전당 10인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팬들이 뽑은 20주년 베스트 11에서는 최다득표(1천749표)를 얻었다. 이운재는 인천전이 열리는 14일, 오후 12시부터 경기장 북측에 위치한 중앙광장에서 팬사인회를 실시한 뒤 아들인 윤호군과 수원팬 2명과 함께 시축에 나선다. 또 하프타임에는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본인의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015년도 장애인생활체육 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지역별 장애인생활체육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공모는 생활체육교실(청소년, 일반교실), 동호회 운영지원, 생활체육대회(어울림/동호인 등)등 크게 3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생활체육교실 및 동호회 대상 공모 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며, 생활체육대회 공모는 오는 20일까지다. 지원대상은 도내 지역별 시군지부, 종목별 경기가맹단체, 장애인단체, 시설, 특수학급(교), 장애인 스포츠 동호회 등이다. 생활체육교실 27개소, 생활체육대회 12개소 생활체육 동호회 60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각종 수당, 운동용품, 홍보물, 임차료 등이며, 4월부터 10월까지 수행 사업이 대상이다. 공모서류는 교실, 대회의 경우 도장애인체육회에서 직접 받으며, 동호회는 각 지역별 시군지부(장애인체육회, 체육회)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www.ggsad.or.kr) 또는 생활체육과(070-7771-7585)로 문의하면 된다. /박국원기자 pkw09@
부천 하나외환의 신지현(20·174㎝)이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지현은 기자단 투표 총 96표 가운데 96표를 모두 얻었다. 신지현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 나와 평균 5점, 1.9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량과 외모를 겸비했다는 평을 듣는 신지현은 차세대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으로 성장할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는 선수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는 춘천 우리은행의 박혜진이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박혜진은 기자단 투표 총 96표 가운데 46표를 얻었다. 박혜진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0.5점, 5.5리바운드, 3.1어시스트의 성적을 내며 우리은행의 3년 연속 정규리그 1위 수성에 기여했다. 지난 2009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해 올해로 프로 7년차인 박혜진은 상금 500만원도 받았다. 또 베스트 5에는 박혜진(우리은행), 홍아란(국민은행), 김단비, 카리마 크리스마스(이상 신한은행), 양지희(우리은행)가 선정됐고, 외국인 선수상
프로야구 제10구단 수원 케이티 위즈가 1군 무대에서 감격스런 첫 승을 기록했다. 케이티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신인 투수 박세웅의 호투와 김사연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1-0 완봉승을 거뒀다. 김사연의 홈런은 케이티의 1군 무대 첫 홈런으로 기록됐고, 박세웅은 첫 승리투수가 됐다. 케이티는 앞서 7일과 8일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시범경기 첫날인 7일에는 넥센에 0-5 완봉패의 수모를 겪었고, 8일 넥센과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는 이대형이 2연속 도루로 팀의 1군 경기 첫 득점을 기록하는 등 10안타로 선전했지만 박병호에게 2차례 홈런을 내주며 4-10으로 졌다. 하지만 이날 바로 윗 형님뻘인 NC와의 시범경기에서 1-0으로 완봉승을 거둔 케이티는 1군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게 됐다. 선발투수로 나선 크리스 옥스프링이 1회말 4명의 타자를 무난히 막아낸 케이티는 2회말부터 신인 박세웅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호준, 손시헌 등 NC의 베테랑 선수들이 타순에 오른 상황이었지만 박세웅은 호쾌한 투구로 실점없이 첫 이닝을 소화했다. 이후 6회까지 5이닝을 소화한 박세웅은 3피안타 무사4
■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한국 남자 유도 중량급 기대주’ 조구함(수원시청)이 2015 여명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구함은 11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2015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남자부 100㎏급 결승에서 서동주(경찰체육단)를 가로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조구함은 이로써 선발전 1, 2차전 모두를 석권하게 됐다. 남자부 100㎏이상급에 나선 김성민(양주시청)도 정상에 동행했다. 김성민은 이날 결승에서 김수완(남양주시청)을 맞아 발목받아치기 한판을 따내며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김성민도 지난 1차 선발전에 이어 2차 선발전 모두를 1위로 장식했다. 남자부 81㎏급 이재형과 90㎏급 김재윤(이상 용인대)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왕기춘(양주시청)을 안아돌리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이재영은 이날 결승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한국마사회)과 접전을 펼쳤지만 모로돌리기 한판을 내줘 아쉬운 2위에 머물렀다. 또 김재윤은 곽동한(하이원)에게 배대뒤치기 한판으로 패했다. 이밖에 여자부 박유진(78㎏급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빅버드에서 개최되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를 맞아 특별 제작한 선수단 브로마이드를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브로마이드는 수원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아디다스와 공동 기획으로 제작한 것이다. 인기 만화 ‘슬램덩크’를 컨셉으로 제작된 브로마이드는 서정원 수원 감독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단이 함께 촬영한 특별 화보의 이미지가 사용됐으며, 이번 시즌 수원의 경기 일정이 기록돼 있다. 총 5천부가 제작되는 브로마이드는 각 입장 게이트에서 1천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삼성은 브로마이드 구매자에게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막대 사탕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수원시생활체육회는 11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5 수원시 종목별연합회 사무장 직무교육 및 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봉근 회장을 비롯한 수원시생활체육회 임직원과 시 종목별연합회 사무국장 및 실무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시생활체육회는 2015년 주요업무 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각 종목별 연합회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보조금 교부 및 정산 업무 관련 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행정업무와 관련한 실무자 교육과 안전메뉴얼 교육도 각각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이정현 시합기도연합회 사무장이 대표 선서자로 나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투명한 기관 및 단체 운영을 다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